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군시절 간호장교랑 썸탔던 썰

동치미. 2019.07.30 20:06 조회 수 : 412

바야흐로 전나 더럽고 찌질한 신병 냄새가 진동할때 이야기다.

난 12월 군번으로 철원에서 군생활을 시작했다.


뭐 경험한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추운것도 추운거지만 먼지가 많고

더러운게 나한텐 큰 문제였다. 선천적으로 기관지 쪽이 좋지 않아서

기침을 더럽게 많이 하다 폐렴까지 걸려버렸다.


이차저차 후송을 가게되다 보니 사단 병원을 지나 군단 병원을 넘어

수도병원까지 가는 신세가 되었다. 뭐...그렇다고 죽을 병은 아니었으나

이래저래 루트가 있었다. ㅎㅎㅎ


그때 날 불쌍이 여겨주던 사회 선배가 간호장교 하나를 소개해주었고

그게 사건의 시초였다.


뭐...중위에 솔직히 얼굴이 이뻤다. 군대 있으면 치마만 두루고 다니는건

다 좋아한다지만 솔직히 좀 괜춘한 스타일이었다. 단 조선 여성의 특징

인 작은 가슴은 어쩔수 없었다. 암튼....


여튼 환자와 간호장교로 만나서 처음엔 좀 어색하고 진짜 순수한 의도로

도움을 받고 그냥 병원 생활하다 자대로 갈 자세로 지냈다.


그런데 썸씽이 나려고 했는지 수도병원에 입원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환자여도 아주 중증 환자가 아닌이상 불침번을 서게된다.

뭐...그렇다고 해서 빡센건 아지고 매우 짜증나는 정도...이지만

내가 불침번을 서는 그날 그 간호장교가 당직을 서게 되었고 서로 알고

있었던 사이니 맛있는것도 사주고 이야기도 길어지고 의외로 서로 맞는 부분이

많아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었다.


그때 또 내가 먼 뽕에 맞았는지는 몰라도 간호장교에게 겁대가리 없이

성적 농담도 막 하고 그랬는데 그걸 잘 받아 주고 서로 재미 있게 당직스며

놀았다. 그 후에도 몇 번 더 당직 근무와 불침번 설때 만나서 맛난것도 먹고

이야기도 하다가 사건이 터졌다....


뭐...아주 사소한 이야기지만 먼저 간호장교가 '야 혈기 왕성한 남자가

병원에 와서 여자 못만나고 욕구 불만족으로 오래 있으면 안힘드냐?'


그때 먼 정신이었는지는 몰라도 '미쳐 돌아가시겠습니다.' 라고 했던듯

하다. 그리곤 나도 돌았는지 '여자랑 같이 있지 않습니까?' 라고 했다.


지금 생각하면 손발 오그라드는 멘트였던듯 한데...... 그래도 사람이 임기응변과

순간의 제치가 어떤 작용을 불러 올지 모르는거다.


둘은 그때 갑자기 눈에서 불 꽃이 튀었고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키스를 했다.


내가 아무리 개념이 없었지만 그래도 간호장교도 장교라고 솔직히 무서웠으나

그게 더 자극이 되었던듯 하다. 그리고 그 간호장교도 그게 싫지 않았는지 격정적으로

키스를 했다. 그러면서도 사주경계는 했다. ㅋㅋㅋㅋㅋ


다 큰 남녀가 아주 억압된 환경에서 불 꽃이 튀었는데 쉽게 사그라 들지 않더라.

늬들은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적십자실이라는 곳이 있었다. ㅋㅋㅋ 그곳은 왠만하면

쓸일이 없는 곳으로 그냥 비워진 방이라고 봐도 되는 곳인데 거기로 날 데리고간

간호장교는 오래간만에 욕정을 푸는지 매우 적극적으로 내 환자복을 벗기고

능욕했다. 물론 나 역시 간호장교의 상징인 녹색 가디건과 위아래 하얀 간호복을

벗기고 바닥에 박스를 깔고 할 수 있는 봉사는 다 했다.


그 후로도 시간이 될 때면 적십자실을 애용했다. 물론 외래진료실 중 정신과 같은 곳도

자주 활용했다. ㅎㅎㅎㅎㅎ


아....마무린 모르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089 아청법 걸려서 좇될뻔했다가 기소유예받은 썰푼다.SSUL 먹자핫바 2019.08.14 277
32088 군대에서 초소 근무서다 생긴 썰 먹자핫바 2019.08.14 136
32087 군대썰 레전설 먹자핫바 2019.08.14 141
32086 DVD방 알바가 쓰는 썰 먹자핫바 2019.08.14 352
32085 취미로 여장했다가 남자 ㄱㅊ에 환장하게 된 썰 1 먹자핫바 2019.08.14 912
32084 랜챗에서 몸캠했던년 능욕한 썰 먹자핫바 2019.08.14 559
32083 그녀와의 동거썰 11 먹자핫바 2019.08.14 170
32082 헤어진 여자친구랑 ㅅㅍ로 지내는 썰 참치는C 2019.08.14 711
32081 치과에서 치위생년이랑 썰 참치는C 2019.08.14 577
32080 처음으로 여자의 따스함을 느꼈던 썰.ssul (1) 참치는C 2019.08.14 157
32079 우정 or 사랑 일기 2 참치는C 2019.08.14 41
32078 아랫층 아줌마 물고문한 썰 참치는C 2019.08.14 595
32077 쓰래기가된 주갤럼.txt 참치는C 2019.08.14 89
32076 뚱녀 먹은 슬픈 썰 참치는C 2019.08.14 442
32075 고2때 옆집 누나랑 불붙은 썰 참치는C 2019.08.14 534
32074 편의점 나오는데 편의점 알바녀가 먹자핫바 2019.08.13 266
32073 친구 결혼식 뒷풀이에서 만난 그녀 먹자핫바 2019.08.13 289
32072 정신나간 처자 쏙 빼먹은 썰 먹자핫바 2019.08.13 458
32071 샤워하는 동네 누나 훔쳐본 썰 먹자핫바 2019.08.13 531
32070 꼴통 중학교 나온 썰 먹자핫바 2019.08.13 22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