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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재수생 과외하다가 눈맞은썰 - 6

참치는C 2015.02.06 08:54 조회 수 : 6471

재수생 과외하다가 눈맞은썰 - 6


안녕 형 누나 동생들
난 휴가중이라 지인들이랑 지리산 종주를 다녀왔어
형들 너무 기다리게 할 수 없어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컴퓨터 앞에 앉은거니까 재밌게 읽어줬으면 좋겠어



가인이는 그 날 술을 처음 마셔본거였어

500미리 큰 캔을 영화 시작한지 고작 20분 지났을 무렵 이미 다 마시더니
내가 허벅지를 더듬건 주무르건 그냥 잠들어버린거야

가인이 숨소리는 쌔근쌔근 이미 깊은잠에 빠져있었고
난 여전히 가인이 허벅지 안쪽에서 손을 놀리고 있었지

한 5분쯤 지났을까? 사람은 참 간사한 동물임에 틀림없어
이전까진 손만 닿아도 내 아랫도리가 불쑥 불쑥 고개를 들던
가인이의 찰진 허벅지였는데

노팬티의 굴곡을 감상한 이후라 그런지 아님 이제 허벅지도 식상했는지
조금 지겹단 생각이 들어서 내 주니어도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어

나는 그날의 젖은 트레이닝 핫팬츠가 생각났어
잠든 가인이의 얼굴을 주시하면서 허벅지를 움켜쥔 손을 풀고
새끼손가락을 슬쩍 바지속으로 아래에서 부터 밀어넣었어
그리고 약지도 함께 바지 속으로 따라 들어갔지

슬금슬금 손가락 두개로 전에봤던 그 굴곡을 찾아다녔어
스타킹까지 신고있던 상태라 뭔가 팽팽한 느낌?
때문에 속살의 부드러운 감촉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여기가 거기야' 하는 기분 때문에 나도 살짝 흥분되고 있었어

속옷과 스타킹 두겹 위에서 내 손가락 두개로
가인이의 소중한 곳(?)을 쓰담쓰담 하고 있었지

너무 강한 압박 없이 부드러운 터치로 가랑이 속 깊은곳에서 꼼지락 거렸어

영화는 이미 뒷전이었어ㅋㅋ
지금 아무리 떠올려봐도 그 때 무슨 영화를 골랐는지 생각이 안나

두겹 위에서 만져본 가인이의 소중한 곳은
'아, 참 작구나'
정도였다고 해야 하나? 뭔가 육덕진 누나들의 풍성한 속살이 아니라
얇은 입술의 아랫입을 연상시키는 기분이었어

이런 생각을 할 때 부터 이미 머릿속은 고민으로 가득 찼지
언제까지 영화관에서 이러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가인이가 언제 잠이 깰지 술이 깰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니까
결정을 해야했어

영화가 끝난 후 깨워서 데리고 나가거나
그냥 데리고 나가거나 둘중 하나였지

아니야
생각해보니 영화는 이미 한참 뒷전이고
내방으로 데리고 가느냐 얘네집으로 데리고 가느냐를 고민해야했어

결정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가인이를 조심스럽게 흔들어 깨워봤어
가인이는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댄채로 두세번 비비적 거리더니
다시 미동도 없이 잠들었어

심야인데다, 영화관 뒷줄 사이드에 앉아있던터라
다른 관객들에게 민폐 끼칠것도 없겠다 싶어서
나는 가인이를 힘으로 일으켜 세웠어

처음에는 눈도 뜨고 걸어보려 하던 가인이는 다섯발을 걷기도 전에
다리에 힘이 풀린채로 주저 앉으려고 하더라
그래서 재빠르게 업어들고 상영관 뒷문으로 나왔어

대부분의 상영관이 러닝타임중이었는지 아님 심야라 그랬는지
상영관 복도에는 직원들이 한명도 없어서
눈치 볼것도 없이 가인이를 업은채로 주차장까지 내려왔어

낑낑거리며 가인이를 조수석에 앉히고 앞머리를 몇번 쓸어주며
애정어린 손길로 이마와 얼굴을 쓰다듬었어
미동도 없는 가인이를 보며 복잡한 심경에 둘러싸이게 됐지

일단 양심과 도덕이 승리했어
'그래 가인이 집에 데려다 놓자'
라고 결심한 후 가인이의 야상 주머니를 뒤져 집 열쇠를 찾았지

그 땐 도어락 보다는 열쇠로 여는 현관문이 더 많았으니까
지금 생각해보니 도어락이었으면 비밀번호도 모르고 
바로 내방에 데려 갔을텐데 ㅋㅋ

가인이를 침대에 눕히고 나는 옆에 걸터앉아서 숨을 돌렸어

자그마한 이마위에 헝클어진 앞머리를 정돈해주며
내 나름의 애정어린 손길로 얼굴을 쓰다듬어줬어

얼굴을 쓰다듬다 보니 가인이에게 가졌던 흑심? 욕정?
이런 감정들보단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은 감정이 더 커져왔어

가인이 왼편에 비스듬히 누워 오른손으로 머리를 받치고 가인이를 바라보다가
왼손으로 가인이의 오른쪽 볼을 끌어당기듯 쓸어내렸어
살짝 나를 향해 바라보게된 가인이의 볼 위에 그대로 내 손을 올려뒀어

내 팔꿈치 주변이 가인이의 가슴 위에 얹어졌어

가득 찬 존재감으로 내 팔을 감싸안는 풍만함은 없었지만
작아도 또렷한 모양이었고 안아주고싶은 귀여움이 있었지

"가인아"

나지막하게 가인이를 불러봤어
가인이는 대답없이 나를 향해 돌아누웠고
우리는 얼굴을 마주보게 됐어

새근새근한 가인이의 숨냄새가 느껴졌어
샴푸냄새 비누냄새 말고는 평소에 화장품 냄새조차 나지 않는 아이라
은근하게 퍼지는 달짝한 숨냄새와 아까 마신 맥주의 잔향이
아무런 방해없이 내 후각에 또렷이 전해졌어

나는 가인이의 입술에 입을 맞췄어
그리고 양쪽 볼에도 한 번씩 차례로 입술을 갖다댔어
아기같은 볼때기에서 입술을 찬찬히 떼어내고
가인이의 볼 위로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을 쓸어넘겼어

그 때 가인이의 새근새근하던 숨소리가 평범한 숨소리로 바뀌었어
아마도 이때 잠이 깼을거라고 직감했지

"가인아"

가인이는 이번에도 대답이 없었어

나는 가인이의 입술에 다시 한번 입을 맞췄어
눈을 뜨는 가인이의 얼굴에는 놀라움도 불쾌감도 느껴지지 않았어

오히려 가인이는 졸린듯 취한듯 눈웃음을 지으며 내 등 뒤로 팔을 감아왔어

"오빠~ 헤헷"

어떤 의미로 나를 부르는지, 웃는지, 안았는지는 모르겠어
난 단지 밀어내지 않는 그 목소리 하나에 몰입했을 뿐이었던것 같아

가인이를 끌어안으며 가인이를 똑바로 눕혔어
우리는 상체가 포개어진 자세로 침대위에서 키스를 나눴어

가인이는 서툴렀고 딱 그만큼 귀여웠고 사랑스러웠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도 모르고 긴장한 입술은 과한 힘이 들어갔고
내가 부드럽게 아랫입술 윗입술을 번갈아가며 빨아들이듯 감쌀때도
입을 벌려야 할지 닫아야 할지 타이밍을 잡지도 못했어

난 입을 떼고 가인이를 가만히 쳐다봤지
가인이도 눈을 떠 말없이 눈을 맞췄어

우리는 평소 과외 수업중에 정말 좋은 선생님과 좋은 제자였지
이때도 마찬가지였어

내 목을 끌어당기며 가인이는 조금전 내가 하던 키스를
그대로 나에게 재현하고 있었어

긴장감이 사라진 얇고 부드러운 입술이 
내 아랫입술 윗입술을 번갈아가며 누비기 시작했고

분명 서투른 움직임이긴 했지만 대신 솔직하고 순수한 키스였어

나는 남자의 본능대로 움직였어

두꺼운 니트 위로 가슴을 조심스럽게 쓰다듬었어
처음 손이 가슴위에 올라갔을때 가인이의 입술이 잠시 멈춘듯 했지만
다른 손을 뻗어 한쪽 볼을 감싸자 가인이의 망설임은 없어졌어

가슴을 살짝 쥐었다가 쓰다듬었다가
엄지손가락만으로 브라가 없는 부분 살만 만져보기도 하며
이 상황에 몰입하고 있었지

그러다 문득 생각이 났어

'가인이는 허벅지가 성감대였어'

가슴을 만지던 손을 아래로 뻗어 가인이의 허벅지 안쪽에서부터
골반과 엉덩이 아래까지 묵직하게 쓰다듬었어
가벼운 쓰담쓰담보다 끈끈하게 살결을 느끼려는 손길로 가인이를 만졌어

가인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 키스를 멈추고는

"하-"

하는 거친 숨소리를 짧게 흘렸어

나는 가인이의 니트를 슬며시 벗겨내고 살과 살 사이의 장벽을 하나 줄였어
조금 부끄러워하는 티가 나기는 했지만 허벅지를 만지는 동안에는 
그저 내가 하는 일은 모두 그대로 하게 놔두었어

다시금 나는 가인이의 아랫입술을 살짝 빨아들이며
허벅지 사이를 손으로 진하게 쓸어내리며
살짝 살짝 손목 뼈를 이용해서 가인이의 소중한 곳을 건드렸어

여러번 반복할 새도 없이 몇번의 터치에 가인이는 다시 신음을 터뜨렸어

"하-"

나는 가인이의 바지 단추를 풀고는 일어나서 가인이의 다리쪽에 앉았어
그리고 바지와 스타킹을 같이 잡아당기며 발 끝으로 내려갔어

아무 무늬 없는 분홍색 면 팬티에서 가인이의 살냄새가 느껴졌어

나는 바지와 스타킹을 끝까지 내리면서
내 코와 입을 가인이의 팬티위로 갖다댄채 빙글빙글 원을 그렸어




형들 오늘은 여기까지야
썳마형 이 정도면 19게 안가도 될것 같은데
7편은 알아서 19게에서 시작하도록 할게

나도 나름 인기작가가 되고 있나봐
글 내놓으라고 재촉당하기도 하고 은근히 욕도 먹는걸 보니
재수생 썰이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받고 있단 얘기같아

흥분 눌러주는 형 누나 동생들 항상 고맙고
이번편도 활력이 됐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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