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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그때.. 내가 안마방알바 그만두고 올라갔던거라 
그 다단계회사에서 도망치고 나니깐 당장 할일이 없는거야..  
그래서 맨날 집에서 빈둥대다가 아..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알바를 구하기로 했음..

근데 그때 진짜 알바대란 일어나갖고 암만 찾아봐도 괜찮은 알바는 커녕 편의점, 피씨방, DVD방  이런것도 몇개 없더라 
시급도 3000원 막 이러고  그렇다고 송별회까지 다 치루고 나온 안마방 다시 들어갈수도 없잖아.. 
막 미치겠더라..

그렇게 방황하며 찾아대다가 알바몬에서 발견한 ㅇㅇㅇㅇ라는  꽤 큰 술집으로 가보게 됐어.  물론 시급보고 간거지..ㅋ  그당시 시급이 4천원이었으니깐 10시간만 벌어도 4만원에 한달 빡세게 하면 한 110~120정도는 충분히 챙길 수 있겠더라구... 근데 술집도 워낙 크고 손님도 개많아서 힘들긴 할거같았어.

가서 사장이랑 면접보고 내일부터 바로 나올수 있냐고 해서 알겠다고 했음..

그러고 집에가서도 아 내가 제대로 구한거 맞나.. 생각도 들고  안마방 알바하면서 개꿀빨때가 그립기도 하고.. 벼룩시장에서 다른 알바들 구해보고 하다가 더이상 없어서 다음날 바로 출근(?)했다.
 

저녁 5시 반쯤에 가서 이것저것 청소 하고 준비하고 6시부터 손님 받는거였는데 아오 이 죽돌이 죽순이 새끼들이 5시 50분부터 들어온다고 밖에서 거들먹거리고 있음.. (뭔가 이때부터 예감이 안좋긴 했지만 나중에 보니깐 여기가 손님 진짜 드럽게 많더라.ㅋ)
 
암튼 거기에 전부터 있었던 알바가 두명이 있었거든.. 여자애들이었는데 한명은 성격이 되게 발랄한거같았고 한명은 졸~~라 차갑더라.  둘다 스물두살인가? 그랬고 친구인거같았음..

아 근데 그 성격 차가운애 얘가 존나 거슬리는거야  성격좋아보이는 애는 나 보고 생글생글 웃으면서 첨부터 친해지려고 하는거같은데  얘는 나 딱! 쳐다보더니 고개만 한번 끄덕이고 지 할일 하드라..
 

외모도 뭔가 조용하면서도 차가운거같은 이미지였거든..  키는 큰데 얼굴은 이정현 좀 닮아갖고.. 암튼 그렇게 생겼는데 그런애가 그러니깐  '아..머지.. 내가 맘에 안드나?' 라는 생각이 막 들면서 기분 되게 안좋더라..
 

나도 성격이 크게 붙임성 있는 성격은 아니라 무시하려다가도 일 하다보면 계속 부딪히게 되니깐 일부러 막 말도 붙여보고 했는데도  그냥 단답형으로  "네.." "아니요.." "그쪽이요.."  막 이런식으로 대답하니깐 더 답답하고 숨도 못쉬겠더라..

 
뭐.. 그래도 며칠 지나고 나니깐  성격좋아보이는 애는(얼굴이 토끼같이 생겼음.. 이 얘기에 크게 관련 없는애라 앞으론 토끼닮은애라고 지칭할께) 많이 친해져서 서로 장난치고 개드립떨고 하는 사이까지 됐는데 얘랑은 머랄까.. 말은 하긴 하는데 좀 어색한 그런 상황이었음..
도대체 얘가 나한테 왜이러나 모르겠더라..
 
암튼 내가 할일은 주로 서빙이랑 홀 청소였어..  주방에 이모 두명있고, 얘네도 서빙정도..  술집이 워낙 크니깐 알바 셋에 아줌마 둘써도 빡세더라 진짜..

시발 근데 그 큰 곳이 맨날 꽉 차다시피 하니 얼마나 장사가 잘됐는지 알겠지?.. 또 그때가 겨울 연말분위기 나서 더 그랬던거같음..  (내가 재수없에 그때 딱 들어가게 된거임.. )
 
들어간지 1주정도 지나고..  얘들이 나랑 조금 친해지니깐 나한테 슬슬 시키는게 많아지더라. 맥주 그 뭐지? 통 있잖아.. 가스통같이 생긴거 그걸 남자니깐 내가 해야한다고 임무를 줌ㅋㅋ

그냥 군말없이 했어 안그래도 걔네 낑낑대고 옮기는거 안쓰러웠거든ㅋ 근데 며칠지나니깐 갑자기 토끼 닮았다는애가 나한테 "오빠가 여자화장실 청소하면 안되요??" 하더라ㅋㅋ  그래서 "내가 왜?" 하니깐 

"아니 저는 2시에 집에 가고(문닫는 시간이 4시였음 얘만 2시퇴근) ㅇㅇ이는 마무리 설거지 해야하니깐 화장실 청소할 사람 오빠밖에 없잖아요ㅎ  원래 제가 집에가기전에 했는데 요즘 늦게까지 있는 사람들 많아서 2시에 하고가면 다음날에 더러워져있어요..."

그래서 "아 그래도 여자화장실은 좀 그렇지않아? 아니 나는 상관없는데 손님들 불편해하지 않겠어?"  하니깐 "뭐 유니폼 입고있는데 뭔 상관이예요 종업원인거 다 아는데.."

이래서 그냥 승낙하게 됐음 설거지보단 화장실청소가 나을거 같았고 여자화장실은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고ㅋㅋ  
 
 
근데 시발 졸라 더럽더라  남자화장실은 진짜 깨끗하게 쓰는편임..  휴지통도 항상 꽉 차있고 여자들은 오줌싸고도 휴지로 닦으니깐 졸라 휴지도 자주갈아 줘야함  가끔 생리대도 나오는데 피비린내 진동함 시발..  똥싼휴지도 똥 싼 부분이 밖으로 하게 나와있고  아오 시발 뭔 짱개년들 보는지 알았음
남자화장실은 휴지도 별로 없고 똥싸도 잘 접어서 깨끗한 부분이 밖으로 하게 하는데  아오 시발 내가 왜 이런 더러운 얘길 쓰는거지?ㅎㅎ

그리고 막 술취해서 들어와서 꽥꽥 토하는년들.. 막..  뭐 내가 청소할 시간이 3시쯤이니깐.. 거의 그당시 화장실 들어오는년들이 그런년들이지 뭐..  3시넘어서 들어오는년 중엔 정상적인 년들은 거의 없다고 봐야되ㅋㅋ  

글고 원래 화장실 들어왔다가 나 청소하는거 보면 다시 나가거나  망설이고 있으면 내가 나가주는데 대개 그때 일 보거든.. 근데 어떤 개 취한년 하나는 내가 청소하는데도 변소 문을 활짝 열어놓고 팬티내리고 오줌싸고 잇더라 시발ㅋㅋ 
내가 더 당황해서 어버버하는데 앉아서 쪼르르 오줌싸면서  "야 너 뭐야.. 응? 뭐야.." 하면서 개포스작렬..   그래서 도망간 경우도 있음ㅋㅋ  
 
 
 
아무튼 뭐 그런식으로 살았어 슬슬 손님들하고도 친해지고 내가 막 남자끼리, 여자끼리 오는 경우에는 숫자 맞으면 헌팅도 시켜주고 그랬거든ㅋㅋ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떤 남자새끼들이 나 부르더니 "저기요..  혹시 저쪽분들한테 저희가 안주 사드려도 되냐고 물어봐주시면 안되요?"  해서  "예에?"  하니깐 지들이 작업걸려고 하는데 일단 안주 받아들이면 대쉬하려고 암튼 수작부리려는거였음

그래서 내가 "아.. 예.."  하고 가서 여자 세명있는 테이블가서 물어보니깐 "오~~ 하면서 졸라 좋아하더라  내가볼때 이년들 진짜 개 죽순이년들인데 진짜 줘도 안먹을.. (아니 솔직히 주면 먹지만.. 헤헤..)  암튼 돈 써가면서 수작부릴만한 년들은 아니었거든
 

얘네는 진짜 술집 맨날 왔었어  그 맨날 왔다는게 많이 왔다고 비유하는식의 맨날이 아닌 진짜 한달 내~내 하루도 안빠지고 오는거였어ㅋㅋㅋ  올때마다 개시끄럽고ㅋ
 
원래 평범한 사람들 싸이클이

월요일: ~.~
화요일: ~.~
수요일: ~.~
목요일: ~.~
금요일: ↖ㅇ↗ 
토요일: ↖^.^↗
일요일: ㅠㅠ
 
이거라면 이년들은
 
월요일: ↖ㅇ↗ 
화요일: ↖ㅇ↗ 
수요일: ↖ㅇ↗ 
목요일: ↖ㅇ↗ 
금요일: ↖^.^↗
토요일: ↖^.^↗
일요일: ↖ㅇ↗

이거였어 지금생각해도 졸라 개 미스테린게 이년들 도대체 직업은 무엇이며 돈은 어디서 나는거고 체력은 어떻게 이렇게 좋을까..

  
사장한테는 더할 나위없이 고마운 년들이지만 우리같은 알바들한텐 진짜 악몽같은 존재였지..
 
아무튼 남자새키들한테 가서 받는다고 하니깐 나한테 팁으로 만원 쥐어주면서 고맙다고 양주도 막 시키고 그러더라ㅋㅋ
 
근데 솔직히 일반 술집에서 양주시켜먹는건 레알 호구짓이다. 다른덴 어떤지 모르겠는데 내가 일했던 곳은 술집에 양주가 없어서 주문받자마자 바로 근처 편의점에서 사오는데 편의점에선 2만얼만가? 하는거 갖고와서 우유랑 뭐 얼음같은거 통에 해서 6만원에 팔아쳐먹거든ㅋㅋ

그리고 우리가게는 양주는 계산서에 안나와서 사장 없는날엔 우리끼리 몰래 그 남는돈으로 졸라 맛있는거 사먹고 그랬음..      

암튼 그후로 내가 그짓을 졸라게 해댄거임 팁 받는것도 좋고 연결시켜주는것도 재밌고 지들끼리 노는거 보면 또 재밌고ㅋㅋ 맛있는것도 사먹고(옆에 베스킨 가서 아이스크림케잌 많이 사먹었던걸로 기억)   
 
아니 근데 시발 이러는데도 그 이정현 닮았다는 애는 나를 졸~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것 같은거야 맛있는거 사와도 먹지도 않고 아 졸라 짜증나는 그런거 있잖아.. 레알 그때 진짜  "야 너 내가 왜싫냐?"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넘어오다가 분위기 더러워질까봐 그냥 참았다.
 
 
 
 
그러다 어느날 드디어 사건이 터져버렸어..
 
그날 6시쯤에 문 열자마자 사장이 누구를 한명(친구인듯) 데리고 들어오더라..  와서 빈 테이블에 앉아서 대화하다가 나를 부르더니  존나 다정한척 "ㅇㅇ야 커피 한잔만 타올래?" 하길래 내가 가서 그 쌀쌀맞은애한테 "ㅇㅇ야 사장님이 커피 한잔만 타다달라는데?"  하니깐
 
"오빠가 타다주세요" 하더라.. 그래서 내가 실실 웃으면서 농담조로  "야 남자가 커피타주면 좋아하냐?"  하니깐  그 토끼닮았다는애는 깔깔대는데  얘는 개 정색하면서 "아니 말을 왜 그런식으로 하세요?" 하더라

그래서 내가 "아니 좀 이런거는 니가 좀 해주면 안되?" 하니깐 "지금 여자 무시하는거예요?" 하면서 개 대들더라
 

그래서 나도 갑자기 확! 올라와서  "야 너는 그러면 나 남자라고 왜 무거운거 다 들게하고 더러운거 내가 하게 하냐..  내가 왜 여자화장실까지 청소해야되는데?" 하고 소리지르니깐 애가 벙쪄하면서 "오빠가.. 왜 여자화장실 청소를 해요..?"  하는데 옆에 애가 끼어들면서 "아.. 내가 부탁했어 오빠 미안해요 제가 타다 드릴께요.." 하더라
 
 
내가 빡쳐서 전부터 하고싶었던 얘기 막했어  "너 도대체 왜 나를 이렇게 싫어하냐? 너 나 알어? 여기 오기전에 혹시 나 알고있었냐? 무슨 소문이라도 들었어? 내가 왜싫은데?"  하니깐 "무슨 소리예요 그런거 아니거든요" 하길래  더 쏘아부치려다가 사장이 우리쪽 보는거같아서 그만뒀음
 
 
그후로 얘랑 완전히 진짜 투명인간처럼 지냈다  와 시발 근데 진짜 졸라 불편하더라.. 이게 술집에서 일해본 사람이라면 잘 알거야 이런 상황이 얼마나 불편한건지..  (그래도 자존심이 있지 절대 먼저 말걸지는 않으리라 다짐했음..)

뭔 주문 들어와도 서로 커뮤니케이션 해가면서  "몇번에 갖다드렸어?" ,  "몇번테이블 민증검사 했어?" 하고 확인해야 편한데 얘랑은 그게 안되니깐 막 개불편하고..  아 시발 빨리 한달 다 되서 그냥 월급받고 때려치우자.. 이 생각만 하고있었음..
 
 

그러던 어느날..    
 
 
위에 얘기했지만 우리 출퇴근 시간대가 그 토끼닮았다는 애는 2시에 주방이모(베트남사람) 한명이랑 퇴근하고  4시에 이제 나랑, 얘랑, 다른 주방이모(이분은 한국) 한명이랑 퇴근했거든..
 
그러면  이모랑 얘랑은 같은방향이라 같이가고 나는 쓸쓸히 혼자 퇴근하는 방식이었는데 이날따라 이 이모가 몸이 안좋다고 2시에 저 둘이랑 같이 퇴근을 해버렸어.. 뭔말인지 이해가지?
 
그래서 얘가 주방 들어가고 나 혼자 홀서빙을 했지.. 근데 얘가 왠만한 요리는 다 할줄 알더라구.. 

이때 얘랑 어쩔수 없이 말하고 그러다보니깐 조금 친해졌다.  주문 들어오면 "ㅇㅇ아.. 화채달래.."  하면 "네~ 오빠~"  하면서 주고
좀 어려운 메뉴 들어오면 "ㅇㅇ아 알탕은 안되지?" 하면  "오빠.. 그런건 적당히 이유대서 빠꾸해버려요~"  하고 둘이 낄낄대고  뭔상황인지 알지?
 
나도 막 "ㅇㅇ아 소세지김치볶음 오빠가 물렸어 잘했지?" 하면 얘가  잘했다고 하고  그런식으로 갑자기 졸라 개쌩뚱맞게  그 두시간동안 어이없게 급친해짐
 
그래도 장사 다 끝나서 문닫고 일 외적인 상황이 되니깐 다시 금방 어색해지더라  얘도 나한테 한마디도 안하고..  내가 아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우리 테이블에 내가 과일소주랑 콘치즈 해가지고 세팅해놓고 얘 불렀음..
 

"ㅇㅇ아~ 이리와바"  하니깐 설거지하다 내려놓고 "네?" 하면서 오더라   그래서 "술한잔 하면서 얘기좀 하자.."  하니깐  "저.. 술 잘 못하는데.." 하면서 졸라 망설임

그래서 "오빠도 술 잘 못해 니랑 얘기좀 하고싶어서 그러는거야.."  하니깐 뚜벅뚜벅 걸어옴..

와서 그 석류소주 (별거아님 석류액같은거에 탄산이었나? 그거랑 소주랑 적절 비율로 섞는거임  비싸기만 하고 개호구들만 사먹는거임.  근데 우린 이 안에 있는건 무한공짜라 이것만 먹음)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 막했다. 

힘드냐느니 너는 언제부터 이거 했냐느니  ㅇㅇ이랑(토끼닮은애)은 친하냐느니 막 이딴거 궁금하지도 않은거 밑밥으로 막 깔아놨음..
 

그리고 드디어 얘한테 진짜 궁금한 질문을 했어..
 
 
 
"ㅇㅇ아.. 저기.. 그..  혹시.. 니가 오빠를 왜 싫어하는지 알수 있을까..?"  하니깐 얘가 내 얼굴 한참 쳐다보더니

"아.. 오빠가 들으면 되게 어이없을수도 있는데.."  하더라ㅋ
 
 
그래서 '아 시발 역시 뭔가 있구나' 싶어서  "괜찮아. 오빠가 고칠점 있으면 고치고 사과할거 있으면 사과할께.."  하니깐 
 
"아..아니예요.. 아니예요 오빠..."  하면서 손사래치더니 갑자기 생뚱맞게 지 옛날얘기를 하기 시작함
 
 

내용은 이랬어.. 
 
얘가 중학교때부터 4년인가 사겼던 남자가 있었대.. 근데 언젠가부터 애가 좀 변한거같고 계속 자기를 피하길래 뒷조사를 해봤더니 바람을 피고있었다는거야..
어찌어찌 해서 결국 3자대면을 하게 됐는데 이 여자가 놀라긴 커녕 얘를 졸라 욕하면서 오죽하면 남자가 니를 버리겠냐..   얘기 많이 들었다. 이 남자한테서 떨어져라..    뭐 이딴 소리를 했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존나 질질 짜기 시작하더라ㅎ
 

듣다보니 불쌍하기도 하면서도 한편 짚히는게 있어서 "아... 그 남자친구가 혹시 오빠랑 많이 닮았었니..?"  하니깐
 
 
"아뇨.. " 하고 한참 망설이더니
 

"사실 그년이랑..  많이 닮았어요.. " 
 
하는데 시발 해머로 머리를 꽝 맞은것처럼 어이가 없으면서도 시발 '아.. 개년이 장난치나..'  라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아 시발 우리누나가 언제 깽판 부린적이 있나?' 싶더라..
내가 살면서 본 사람중에 나랑 닮은여자는 우리누나밖에 못봤거든..  근데 우리누나는 돈많은 연상 좋아해서 절대 그럴리가 없었음ㅋ
 
 
그말 있은후로 잠시간 서로 정적에 휩싸였다  나도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고 얘는 흑흑대고있고.. 
 
그 짧은 순간에 여러가지 생각이 막 나다가 내가 "아무튼 오빠가 미안하다.."  하니깐 뭐가 미안하냐고 오히려 자기가 미안하다고..  그때도 난 오빠가 여자화장실 청소하는지도 전혀 몰랐다고 막 미안해하더라

그래서 "아니야.. 오빠가 말 실수 한거지 니도 바쁘고 힘들텐데.."  하니깐  "오빠한테 무거운거 들게하고 힘든일 시키면서 커피같은거 하나 안타드려서... 저 그날 오빠한테 진짜많이 미안했어요..."  하면서 서로 시발 참회의 장 열림ㅋㅋ
 
그 뒤로는 서로 인생한탄 졸라게 했다.  어떻게 어떻게 살았다느니 나도 불쌍한놈이지만 얘는 진짜 우여곡절 쩔드라  근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렇게 불쌍한 애도 아님ㅋㅋ    
 
 
뭐 아빠가 기러기아빠고 엄마는 직장다녀서 어렸을적부터 혼자라느니 뭐 대학 등록금 벌려고 알바 한다느니 졸라 신세한탄함  근데 부모가 맞벌이하는데 등록금 못대주나?라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얘가 졸라 말도 안되는 대학을 다녔거든ㅋㅋ 기능댄가 뭔가였음ㅋㅋ  
 
아니 대학교 비하할 생각은 아닌데 이 시간에 공부만 더 해도 장학금 충분히 받을만한 학교잖아.. 근데 뭐 그런 잔소리같은거 할만한 상황은 아니었음..
 
암튼 얘가 막 대성통곡을 하면서 신세한탄을 해대니깐 나도 괜히 감정이입 되갖고 얘가 불쌍한 앤줄 알게되더라.. (이후로 쭈욱 얘를 불쌍한 애라고 인식하게 됨  내가 얼마나 멍청한지 알겠지?ㅋㅋ)  
 

이날 얘가 쳐 울면서 술을 진짜 졸라게 마셨어.. 이게 과일소주가 쓰지도 않고 초반에 이상하게 잘 안취해서 많이는 먹게되는데 또 많이 먹고 나면 진짜 소주랑 비슷할 정도로 취해버리거든..
내가 막 계속 만들고 콘치즈 계속 해오고 (내가 할수있는 안주가 이거랑 화채밖에 없음ㅋㅋ) 나도 그냥 계속 먹었다..
 
 
그러다 새벽 6시쯤에 나와서 집에가는데 얘가 진짜 필름이 끊어져버렸나 쇼파에 드러누워서 막  "아~ 나 여기서 잘꺼야~ 아~"  막 이런식으로 깽판을 부리는거임ㅋㅋ    
 
근데 사장이 가게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는거 졸라 싫어하거든.. 그래서 어떻게든 데리고 나가려고 하는데 막 토할려고 "웁 웁" 해대고 시발 겨우 부축해서 가는데 그러니깐 진짜 이건 개위기..
 
그날따라 눈은 또 졸라게 내려서 발은 미끄럽고.. 얘는 그와중에 눈온다고 좋다고 입벌리고 눈 받아 쳐먹고 있더라ㅋㅋㅋ
 
쫌 가다가 또다시 웁웁 해대길래 내가  "삼켜~  삼켜~" 하면서 최면걸듯이 하니깐 "추룹" 하면서 진짜 삼킴 시발ㅋㅋㅋㅋㅋ    
 
아 시발 암튼 얘한테 니 집 어디냐고 물으니깐 "아 몰라 집없어~"  막 이러고 진짜 시발 진정한 개를 봤음..   그러다 갑자기 어디 구리라고했나? 생뚱맞은 위치 막 대고  구리일리가 없잖아 시발 여기서 두시간 걸리는 곳인데ㅋㅋ
 
그래서 일단 근처 모텔로 데려가기로 했다.
 

새벽 여섯시 넘어서 완전 개떡된 여자 부축해서 모텔로 가니깐 주인이 졸라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쳐다보더라ㅋ  암튼 올라가서 겨우 침대에 내려놓고 보니깐 얘 옷에 토 졸라 묻어있고 내 옷에도 조금 묻었음 ㅅㅂ 
 

얘는 옷도 진짜 개 못입더라 얼굴은 이쁘장하게 생겨서 막 빨간색 후드잠바같은거 시발 초딩들이나 입는..  귀엽기라도 하면 좋을텐데 키는 멀대만한애가 입으니깐 진짜 찌질해보임ㅋㅋ
 
 
얘 일단 잠바 벗기고 옷에도 개묻어있어서 윗옷도 벗겼어  진짜 사심같은거 하나없이 이불에 묻을까봐 벗긴거다ㅋㅋ   이게 석류소주를 졸라게 쳐마셔서 그런가 토도 시발 빨갛게 나오더라ㅋㅋㅋ   근데 이불은 흰색이니깐..  묻으면 티 졸라날거같아서 벗긴거임 

그러고나서 나도 빡세서 잠깐 바닥에 앉아서 눈좀 붙이고 있는데 얘가 "으으응~ " 하면서 뒤척이더니 일어나 앉아서 바지를 막 벗더라ㅋㅋ 집인지 알았나..
 
그리고서 나를 딱 보더니 갑자기 욕을 막 하는거임  눈 개풀려서.. 혀꼬인 말투로 "야이새키야 일루와봐~"  하면서..ㅋㅋㅋ

그래서 내가 "아.. 주무세요~" 하면서 무시하니깐 너이새끼 응? 하면서 쏼라쏼라  알아먹지도 못할 얘기를 하면서 나한테 조금씩 다가오는거임...  눈은 풀려서 시발..  입으로는 알아듣지도 못할 언어를 옹알거리고 서서히 다가오는데   흡사 링에서 귀신 튀어나오는것처럼 무섭더라..
 

내가 헐... 하고 벙쪄하고 있는데 얘가 갑자기 소리를 "어흥!" 하고 지르더니 나를덮치는거임  와 진짜 지금 쓰면서도 레알 무섭닼ㅋㅋ
 
내가 "아이 미친년 뭐하는거야.."  하면서 막 방어하는데 애가 졸라 무섭게 숨소리도 안내가면서  막 내 머리채를 끌어댕길려고함ㅋ
 

위에 말했지만 내가 안그래도 살짝 취한 상태에서 얘 부축하고 몇십분동안 헤매서 진짜 졸라 기진맥진했었거든 그것도 얘 토 피하려고 자세도 불편하게 부축해서 이두, 삼두, 어깨  다 병신된 상태였음.. 그래서 이게 방어하는데 힘도 안들어가고 머리카락은 아파 뒤지겠고 막 미치겠더라
 

내가 진짜 머리끝까지 빡쳐서  "야이 개년아!" 하면서 확! 밀어재끼는데 힘도 안들어가더라 그래서 시발 막 변태공격 시작했음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변태공격이라는거지 그때는 진짜 벗어날 방법이 그거밖에 없었음

머리 뜯기는 와중에 가슴 덥썩 만지면서 졸라 조물딱거렸다. 엉덩이도 개만지고 암튼 그때 졸라만졌음..   근데도 진짜 아~무 거리낌없이 계속 머리 땡기고 오히려 이제는 목까지 조르고 지랄하더라
 
내가 "아악 미친년아 아파 죽겠다고~"  하면서 개 절규하니깐 목 졸랐던거 풀어주더니 느닷없이 나한테 입맞추려고 하더라 
 

아 시발 진짜 졸라 끔찍했어 내가 막 손으로 걔 입 막으면서 "아 제발 하지말라고 좀~"  하니깐 막 시발 나를 힘으로 제압하는데 확실히 미친사람이 힘이 쎄긴 쎈가봐  여자앤데도 이기질 못하겠더라

나는 졸라 기진맥진했던 상태였고 얘는 미쳐서 순간적인 폭발력 발휘한거고..  암튼 변명하기도 민망하다 시발 내가 이후로 수치스러워서 운동 졸라 했던걸로 기억함..
 
 
아 시발 막 지랄 발광을 해대는데도 입술이 조금씩 조금씩 눈앞으로 다가오는데...  순간 든 생각이 '아 이 개년이 아까 토한 입으로 아...'  하면서 개 절망..

내가 "안돼.. 제발.. 안돼.."  하는데 결국 내손 뒤로 젖힌다음에 키스를 졸라함  아 시발 입에서 냄새 졸라 나더라 이게 석류소주 먹었다고 석류냄새가 나는게 아니더라ㅋㅋ  졸라 막 말도안되는 김치썩은내같은거 나고 막..    아 진짜 개 강간당하는 느낌이었어..
 
"악.. 웁..웁  하면서 진짜 발 붕붕 저으면서 발버둥 개치고 탄력으로 겨우 빠져나옴 "확! 하고 밀어내니깐 애가 발라당 자빠지더라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이 썅년" 하면서 바로 얘 헤드락걸었음ㅋㅋㅋ   

시발 원래 헤드락은 힘이 좀 약한 사람이 쎈사람한테 걸어도 왠만해선 풀려나기 힘든거잖아. 근데 얘는 그거 막 풀려고 개 발악하고  "웩 웩" 거리면서 아 졸라 무슨 시발 엑소시스트에 나오는 귀신처럼 졸라 개발악함..

나는 "아 여기서 풀리면 진짜 나 오늘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다.." 생각으로 내 인생에 최고 혼신을 다한 헤드락을 걸었음..
 

헤드락 한참 거니깐 애가 힘이 빠졌는지 별로 발악 없이 갑자기 욕을 막 해대더라ㅋㅋ  레알 엑소시스트였음 시발ㅋㅋㅋ   "개객끼.. 존나 시발 족같은 새끼.."  막 이러면서 욕도 졸라 찰지게 해댐  와 진짜 뭐 이런애가 다있나 싶더라  평소엔 그렇게 말없고 도도한년이 와.. 술몇잔 마셨다고 이건뭐.. 개가 되버리니..

그냥 개무시하고 계속 헤드락 걸었음  그랬더니 힘 완전 다빠졌나 힘 주던걸 확 풀어버리더라  그래서 갑자기 쪼금 무섭기도 하고 해서 헤드락 풀고  "야... 괜찮아.? 야.. 인나바.."  하니깐 대답없음..

그래서 얘 가슴에 머리대니깐 그래도 숨 '쿵..쿵..' 하고 뛰긴 뛰더라ㅋㅋㅋ 

그래서 안도하는데 얘가 갑자기 또 "개객끼 족같은 새끼" 하면서 욕쟁이할망구처럼 찰진드립 졸라해댐

아오 아까는 욕해대도 무서웠다면 이쯤되니깐 아오 갑자기 졸라 빡치더라.. 사람 심리가 졸라 웃긴거야ㅋㅋ

그래서 "뭐? 뭐이 개년아?"  하니깐 "시바새끼" 하면서 끝까지 욕 졸라함 욕도 졸라 다양하게 하더라  여자가 시발 뭔 아는욕이 이렇게 많아.." 생각도 들고

개빡쳐서 양반다리하고 내 허벅지에 얘 엎드리게 한다음에 WWE에서 오스틴이 여자 엉덩이 때리듯이 졸라 때렸음..

"이 개년아 응?"  하면서 졸랔ㅋㅋ   그러니깐 맞으면서 계속 욕하더라

그래서 팬티 똥꼬에 낀다음에 엉덩이 졸라 찰지게 찰싹찰싹때렸음ㅋㅋ   이게 또 묘하게 정복감이 들더라 시발
 
엉덩이 빨개질때까지 계속 때렸다ㅋ   얘는 계속 욕하고 시밬ㅋ  지금 생각해보니깐 상황이 웃기지 그때는 졸라 진지했음..

계속 욕하길래 괜히 막 개빡친척  "엉? 뭐? 뭐라고? 몽둥이 어딨어 몽둥이.." 하면서 졸라 막 아빠가 혼내킬때 하듯이 졸라ㅋㅋㅋ     

한참 그러니깐 애가 막 꺼이꺼이 울더라ㅋㅋ   "엄마~~"  하면서 우는거 있잖아..   그래서 아 시발 좃됐다싶어서 얘 팬티 다시 펴주고 그냥 드러눕힌다음에 이불 덮이고 도망치듯 내려왔음ㅋ

불끄고 그냥 숨죽여서 드러누워 눈감고 있는데 애가 계속 흑흑 하고 한참 흐느끼다가 그냥 자버리더라ㅋ
 
속으로 개안도하고서 나도 그냥 잠들었음..  워낙 기진맥진한 상태라 그런지 드러눕자마자 바로 잠오더라..
                    
한 5분정도? 잔줄 알았는데 전화가 따르르르르 따르르르릉 하면서 졸라 오더라 그래서 받았더니 아저씨가 12시라고 방빼라고 함..   그래서 어 시발 벌써 12시야?  하면서 아저씨한테 
 
"아니 아저씨 저희가 아침 여섯시에 왔는데 뭔 12시에 방을 빼요.."  하니깐 그런거 없다고 우리 청소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나가라고 함
 
그래서 "알았어요.."  하고 얘 보니깐 발라당 뻗어서 자고있음ㅋㅋ 내가  "ㅇㅇ아.. 인나봐.."  하니깐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벌떡! 인나더니 제일 먼저 한다는 소리가 "몇시예요?"  이지랄 ㅋㅋ
 
그래서 "12시래.."  하니깐 벌떡 일어나더니  지 브라랑 팬티만 입고있는거 쪽팔렸는지 재빨리 주섬주섬 바지 줏어입고  "오빠 제옷 어딨어요..?"  하고 물어봄..

그래서 "화장실에 내가 토묻은데 물로 닦아놨어 말랐을라나 모르겠다"  하니깐 가서 찾아입더라
 
그리고 나한테 "오빠 어제는 미안해요.. 제가 원래 술 마시면 좀 주사가 심한데.. 혹시 제가 이상한 짓 안했죠..?"  하더라 (괜히 성추행했다느니 개드립 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지가 뭔짓했는지 기억하는듯 하더라ㅎㅎ)
 
 
속으로 '했지 개년아 아오.. 내 생애 역대 최악의 개를 봤다..'  하면서도 겉으론 그냥  "응.. 별일 없었어.." 하면서 안심시킴..
 
그리고 모텔 나와서 그냥 바로 헤어졌음..  (아 시발 생각해보니 돈도 내가냈음 시발.. 여기 선불이라 후불이었으면 얘한테 내라고 했을텐데..)
 
집에 가자마자 뻗어서 또 바로 자고 5시쯤에 인나서 씻지도 않고 바로 나갔다. 나가서 일 하는데 이날 하루종일 헤롱헤롱대고 맥아리가 없더라.  근데 이날 얘가 안나온거야..

그래서 주방 이모한테 얘 안왔냐고 물어보니깐 전화도 안된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속으로 '아 시발.. 얘가 어제 일 기억하고 쪽팔려서 안나오나?' 하고 내가 너무 심했나 하는 생각도 들었음...
 
 
끝날때가지 안나오길래 그.. 사장 노트에 우리 신상명세같은거 적어놓은거 있었거든.. 거기서 얘 주소보고 내일 찾아가기로 결심함..

다음날 1시쯤에 인나서 대충 밥 차려먹고 사과하려고 얘네집으로 갔다  술집 그 근방에 살더라(구리라고는 왜한건지 아직도 미스테리ㅋㅋ) 
 
그 전날엔.. 아까 말했지만 전날 눈이 되게 많이 와서 바깥이 온통하얬었어.. 주소에 있는대로 골목골목으로 들어가서 겨우 찾아가 봤더니 집이 다세대빌라같은거더라.. 그 원룸들 잔뜩 있는거 있잖아..  

2층 복도에 올라가는데 마침 얘가 밖에서 쭈구려 앉아서 쓰레기같은거 막 정리하고 있더라ㅋㅋ 

그래서 "ㅇㅇ아" 하니깐 나 보고 놀라서 토끼눈 뜨고  "어.. ㅇㅇ오빠..?"

그래서 내가 "어제 왜 안왔어.."  하니깐 술을 너무 많이 마셨나 머리가 아파서 못나갔다고 하더라 사장한테는 전화했다고 함..   그래서 걱정 많이했다고 무슨 일 있는건 아니지? 하니깐 아무일도 없다고 함..

그리고서 졸라 서로 어색하고 벌쭘해서 가만 있다가 내가  "여기가 니네집이야?"  하니깐 "저 혼자살아요.. 자취한지 꽤 됐어요.."  하더라

그래서 "음..  와 힘들겠다.."  하니깐 혼자가 더 편하다고 인생은 원래 혼자사는 거라고 졸라 애늙은이같이 말함.
 
차마 여자 혼자 사는 집에 들어가보지는 못하고 이따 꼭 오라는 소리만 하고 집에갔다..   집에 가는데 뭔가.. 눈 와서 하얀 풍경에 얘 쭈구려 앉아서 쓰레기 정리하는 모습이랑 뭐 이런것들 어울려서..  뭔가 졸라 애잔하고.. 괜히 불쌍하고 안쓰러워보이더라..  마음이 조금 찌릿한 그런거 있잖아.. 

그당시엔 이런 생각이 왜 드는지 몰랐었어..
 
 
 
 
 
그리고 그날은 애가 나왔다..   왠지 그날부터 얘 마음이 조금은 풀렸나 인,사할때 쌩긋 웃으면서 하고 말도 걸고 하더라..  아직 좀 어색함이 많긴 했는데 그 전에 나 보고 벌레보듯 쳐다본거에 비교하면 뭐.. 더이상 바랄게 없었음..
 
 
음... 그리고 일주정도 지났나? 일요일에 사장 아들 결혼한다고 사장이 꼭 오라고 하더라..  지 아들 친구 별로 없으니깐 친구인척 사진도 찍어주고 하라대ㅋㅋ 

아 시발 우리한테 딱히 잘해준건 없지만 사장이 오라는데 안갈 수도 없고 대전에서 한다는데 졸 짱나더라..  그리고 씨바 더짜증나는게 그날 연말이라고 술집 문 닫지도 않음ㅋㅋ   완전 개 노예처럼 부리더라
 
결혼식을 한겨울에 한다는것도 웃기고 알바생들 초청하는데 그날 가게문 안닫는것도 웃기고 아 졸라 이상한 사람이었어..  그래서 아 피곤해서 갈수가 없다고 그러니깐 토요일에 새벽 2시에 끝낸다고 하더라..   돈은 4시까지 하는걸로 주고..   
 

그래서 별수없이  네... 하는데 갑자기 그 토끼닮았다는 애가 
 

"어.. 사장님 저 일요일엔 교회가는데여?" 하더라ㅋㅋ
 

졸라 그때 진짜 육성으로 풉! 하고 터졌어 시발ㅋㅋㅋㅋㅋ   졸라 어울리지도 않게 시발 교회를 간대 시발ㅋㅋㅋㅋㅋ  사장도 어이가 없는지 알았다고 그러고..   이모 두명도 한명은 베트남여잔데 원래 한국말 졸라 잘하거든 거의 네이티브 수준으로ㅋㅋ
 
근데 괜히 막 못알아들은척  겨.. 겨로온..?  겨로온?  막 이러면서 졸라 개연기하고ㅋㅋㅋ 다른 이모는 온다고 해놓고 그날 결국 안오더라ㅋㅋ  사장 평소행실 보이지?ㅋㅋ
 
시발 순진한 놈들만 엮이는거지 뭐..  그날 오랜만에 정장입고 버스타는 곳으로 딱 가니깐  버스는 큰데 비해 사람은 개없었는데  ㅇㅇ이가 그.. 무슨색이라고 하지 살구색? 연베이지색? 그런.. 여자들 정장색깔 있잖아 그거 입고 화장도 하고 나름 꾸미고 나왔는데 졸라 상큼하고 이쁘더라...
 

얘 진짜 화장한거 처음본듯..   내가 우리 항상 다같이 모여서 밥먹거나 할때 그 토끼닮은 애한테 "야 ㅇㅇ이가 꾸미면 니보다 이쁠걸" 하면서 졸라 일부러 똥꼬빨고 했었거든 좀 친해지려고..  근데 진짜 꾸미니깐 이렇게 이쁠줄 몰랐다..  원래 본판 자체는 이쁘장한 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화장 안하고 옷 병신같이 입으니깐 몰랐었거든..
 
아무튼 얘한테 "오~ 오늘 이쁘다~?"  하니깐 "ㅎㅎ 오빠도 멋있네요.."  하면서 서로 맞딸쳐주고 버스에 탑승했음..   이때 살짝 고민했다.  얘 옆에 앉아야 되나 아니면 따로 앉아야되나..
같이 앉으면 어색할거같고..  근데 또 따로 앉아버리면 얘가 기분나쁘게 생각하면 어쩌지.. 생각도 들고..  내가 먼저 들어가 앉아버릴까? 했는데 얘가 앞에있어서 그 상황에서 추월하는것도 웃기고ㅋㅋ

그래서 얘가 앉아서 핸드백 지 무릎에 올리면 옆에 앉고 옆자리에 두면 따로 앉으려고 했는데 무릎에 올리더라..  그래서 옆에 앉았음

뭐 딱히 서로 할말이 없어서 그냥 앉아서 가고 있는데 얘가 이것저것 말 걸더라 별 쓸데없는 말이었는데  "오늘 일 갈꺼예요?" 이런거ㅋㅋ   내가 걍 "어.. 니는?" 하면  지도  "네.. 저도요.."  하면서 졸라 개어색ㅋㅋ

몇개 그런거 얘기 핑퐁게임처럼 하다가 할말 금방 떨어져서 눈감고 자면서 가고있는데 중간에 휴게소에서 내리더라  내가 "화장실 안가?" 하니깐 "네.." 해서 그냥 나 혼자 나왔어  나오면서 "뭐 먹고싶은거 없어? 오빠가 사올까?" 하니깐 없다고함..
 
그래서 나가서 오줌싸고 내꺼 캔커피 하나만 사오려다가 그건 좀 아닌거같아서 얘꺼는 삼다수 하나 사서 갔음..  근데 이게 탁월한 선택이었음ㅎㅎ   내가 삼다수 건내니깐 "오.. 오빠 고마워요 목말랐는데.."  하면서 물  그거 꿀꺽꿀꺽 다마시더라ㅋ
 
도착해서 거기서 결혼식 보고 사진찍어주고 부페먹고 하루종일 얘랑 단둘이 다녔음.. 외지에서 서로 믿을사람이 하나밖에 없으니깐 졸라 의지되더라ㅎㅎ 이때 개친해졌음 진짜..
 
이제는 어색하지도 않고  내가 골라온 음식들 맛있는거  얘한테 "오 이거 맛있다.." 하면서 얘 접시에 놔주고 얘도 이것좀 먹어보라고 내 접시에 놔주고 서로 연인같이 막 그렇게 했어..

내가 중간에 "야 이러니깐 우리 커플같다ㅎㅎ"  하니깐 애도 호호 해가면서 웃고 분위기 졸라 좋았어..  얘가 또 그렇게 꾸미고 이쁘게 하고 오니깐 괜히 설레고 잘해주고 싶기도 했음ㅎㅎ
 
밥 먹고 차 출발한다고 해서 재빨리 버스에 올라타서 이제 돌아오는데 밥을 많이먹어서 그런가 엄청 졸립더라.. 차 타자마자 바로 눈감고 자는데 얘도 피곤한지 자더라..

그리고서 한참 30분정도 지났나?? 뭔가 어깨에 감촉이 느껴져서 보니깐 애가 내 어깨에 기대서 자고있더라..   어깨에 살짝 기댄것도 아니고 머리를 아예 얹고서 자대...
 
뭔가 이상하게 가슴이 두근거렸어..  이런거 따위에 로맨스 느낄정도로 감성적인 성격은 아닌데 그날은 이상하게 두근거렸던걸로 기억해..
 
한 10분정도 그렇게 가다가 내가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갑자기 내 자켓 벗어가지고 얘 덮어주고 한손으로 얘 어깨 감싸고 나한테 기대게 했다..  

그러니깐 애가 나 보면서  "오빠..."  하는데 내가 "응? 자.."  하니깐 그냥 나한테 완전 기대서 자더라..

아 뭔가 기분 존나 좋았어..
 
올때는 휴게소 안들리고 바로왔어... 거의 한 3시간동안 그러고 오는데 자세 좀 불편해서 뻐근하긴 했는데 기분 좋아서 불편한건 안느껴졌음..

다 도착해서 내가 "ㅇㅇ야.. 다 왔어 내려야지.."  하니깐  "으응~~.. 몇시양.."  하면서 잠 덜깬 목소리 내는데 반말 하니깐 또 기분 좋고..  이런 시발 별 조또아닌건데도 이상하게 졸라 로맨틱하더라ㅋㅋ   얘가 이상하게 이런 능력이 있었던거같애  별것도 아닌데 괜히 내 가슴이 설레고 찡하고 그랬던걸로 기억함..

내가 응 5시..  하니깐 "응~ 그럼 바로 가야겠네.."  해서 "아.. 그러네.." 하고 내려서 얘랑 바로 술집으로 갔다.  원래는 집에 잠깐 들려서 옷갈아입고 가려고 했는데 이날은 그냥 얘 말에 따르고 싶었어. 그래서 그냥 술집으로 갔음..

가니깐 베트남이모 한명밖에 없고 나머진 안나옴ㅋㅋ 와 진짜 졸라 이기적인 인간들..   사장 없으니깐 안나오는거 보소..(이때 사장이 그래도 좋았던게 하루 안나온다고 월급에서 까진 않았어.. 아파서 못나오는건데 일당 까면 안된다고 하면서  암튼 지금 생각해보면 나쁜사람은 아니었던거같음..)
 
 
이날 일요일이라 손님도 별로 없었고..  우리 쇼파에서 내가 얘한테 "피곤하니깐 여기서 누워서 자.."  하면서 창고에서 이불 꺼내서 덮어주고 내가 혼자 홀 봤음.   얘가 "아니예요.. 오빠 아니예요.." 하면서 거절하는데 내가  "돌아가면서 한숨씩 자자 오빠도 피곤해서 그래.." 하면서 재웠다.
 
와 근데 그 맨날 온다는 년들은 오늘도 어김없이 또왔더라..  가서 주문받는데 나 정장입고 있는거 보고 "오늘 뭔 이벤트같은거 하는거예요?" 하면서 졸라 생뚱맞은 질문 하길래  "오늘 사장님 아들 결혼식 갔다왔어요" 하니깐 "오~ 멋있다~" 하면서 졸라 호들갑떰  

사실유니폼 갈아입어야 하는건데 유니폼에 하의 정장바지 입고있는것도 병신같을거같아서 안입은거임ㅋ
 
 

얘 한참 자고 인나서 이제 나도 한숨 자고..  이날 자니깐 시간 졸라 빨리갔음 2시쯤 되서 베트남이모 집에가고 또 둘이서 저번처럼 마무리 하고 이날 두시반쯤에 우리 맘대로 문닫았다ㅎㅎ

문 닫고서 뒷정리 하고(설겆이는 옷에 물튈까봐 안했음 다음날 이모가 하라고ㅎㅎ) 내가 또 우리 테이블 가서 화채랑 맥주 한잔씩 세팅했다.  그리고 얘 부름ㅎㅎ

"ㅇㅇ아~" 하고 부르니깐 이렇게 고개만 쑥 빼서 이쪽보는데 졸라 귀엽더라ㅎㅎ  

내가 "이리와봐" 하니깐 "에.. 또 술먹게요..?"  해서 "오늘 일찍 끝났으니깐 한잔만 하고 가자"  하니깐 쫄쫄 걸어옴ㅋ
 
마주앉아서 술 마시면서 막 얘기하고 웃고 개드립떨고 하는데 얘가 오늘 진짜 졸라게 이뻐보이더라..  

그래서 "너 오늘 진짜 이쁘다.."  하니깐 "에~이.. 놀리지 말아요ㅎㅎ"   해서 "아니야 진짜 이뻐 너 이쁜건 원래 알았었는데 오늘 이쁘게 꾸미니깐 진짜 이쁘다.."  하니깐 얼굴 살짝 빨개져서 헤헤 웃더라

그래서 "ㅇㅇ이!! 이리오슈..  냉큼오슈"  하면서 졸라 그당시꺼 유행어 개드립떠니깐 깔깔 웃길래 진지하게 "이리와봐"  하니깐 조금 망설이는 듯 하다가 옆에와서 앉더라.
 
옆에 앉혀놓고 또 술 계속 마셨어..  막상 옆에 앉혀놓기는 했는데 딱히 다음 행동을 어떻게 취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걔도 막상 오긴왔는데 살짝 부끄러워 하는거같고..
 
 

그래서 내가 결심하고
 
 
 
"음..  니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오빠가 닐 좋아한다면.." 
 

하고 운 띄운다음에 얘 얼굴 보니깐 살짝 놀란 얼굴로 나 쳐다보더니 한참 가만히 있더라.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분위기가 졸라 잘되가고 있다는게 느껴졌어..
 
 
그래서 얘 손 덥썩 잡은다음에 "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니?"  하니깐  바로

"저도 오빠 좋아하는거 같아요.."  하는데 기분 째질거같더라.. 
 
 
근데 겉으로 크게 반응은 안하고 얘 눈 똑바로 쳐다봐 주면서 웃었어  서로 얼굴 빨개져서 막 웃기만 했다..
 
내가 얘 어깨 손으로 감싼다음에 귓속말로 "사랑해.."  하니깐 막 웃더라. 너무 귀여워서 볼에 쪽 뽀뽀해주니깐  "꺄아.."  하면서 앙탈부림..   얘도 여자긴 여잔가보더라ㅎㅎ 
 
 
그때 내가 갑자기 뭔가 생각나서 물어봤다..     "근데 아까말야.."  하니깐 "네?"  하길래  "아까 버스에서..  오빠가 자켓 덮어줄때 어떻게 생각했어?"  하니깐 소주잔 살짝 들더니..
 

"이남자.. 멋있다...?" 하더라..
 
하자마자 내가 얘한테 갑자기 기습키스했어.  얘도 처음에 깜짝놀랐는지 눈 뜨고 놀란표정으로 있는데 내가 키스하면서 얘 손에 잡고있던 소주잔 뺏어서 테이블에 놓고 한손 깍지 끼고 키스 계속 하니깐 지도 눈 감고 혀 막 굴리더라.
 
 

예상외로 얘도 졸라 적극적으로 키스하길래  "오.. 시발 잘하면 오늘 가능하겠는데?"  생각들어서 얘 가슴을 살짝 만져봤어..  처음엔 그냥 몸 살짝 더듬다가 아주 살금살금 위로 올라가서 살짝 만졌지..

그러니깐 얘가 입술 살짝 떼더니 "오빠... "  하길래 "아  가만 있어바.."   하니깐 새침하게 "지금 제가 술집 알바라고 쉽게보는거예요?"  하더라
 

근데 말투가 막 정색하면서 하는게 아니라 귀엽게 교태부리는 느낌인거 있잖아.ㅎㅎ 그래서 "괜찮아..  오빠도 술집알바야ㅎㅎ" 하면서 계속 만지려고 하니깐 '풉' 하면서 웃더라.

그래서 그때부터 또 키스 졸라 했어 가슴 계속 주무르면서..  그러다가 아오  막 감질나서 얘 흰색 와이셔츠 단추 하나씩 풀었다ㅎㅎ.. 마음같아서는 시발 확! 뜯어버리고 싶었는데 왠지 얘 이런옷 이거 한벌밖에 없을거같아서 하나씩 정성스럽게 품ㅋㅋ
 
마지막단추 이제 풀려고하는데 얘가 갑자기 그 단추를 양손으로 잡고 나 쳐다보면서  "아앙.. 오빠.."  하더라 그래서 아무말없이 졸라 개 놀란척 토끼눈뜨고 SNL 김민교표정으로  얘 얼굴 보니깐
 
"오빠~..."  하고 계속 망설이는 표정 짓더라 그래서  "왜그래.." 하니깐 말 없이 고개를 옆으로 돌림ㅎㅎ 

그래서 "알았어.."  하고 뒤로 물러나서 가만 있었음.. 
 
 

한 2분정도? 쇼파 양끝으로 가서 나는 술 마시고 얘는 그상태로 쪼그려 앉아서 가만 있었어..  난 뭐 오늘은 날이 아니구나.. 하고 포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얘가  "오빠.."  하더라.
 
내가 무미건조하게 땅콩 집어먹으면서 "어..?"  하니깐
 

"키스해줘요"  하대.. ㅋ  속으로 뭐 이런애가 다있어.. 나 길들이나? 생각도 들고 어이없어서 살짝 벙쪄있다가 금방 본능적으로 얘한테 다가갔어..

가서 살며시 키스 해주고  '아.. 어떡해야하나.. 그냥 키스만 하고있어야 하나..'  하고 있는데 지가 스스로 지 와이셔츠를 벗더라ㅎㅎ

아 그러니깐 또 졸라 꼴리더라.. 나도 막 상의 벗고 얘 와락 껴안으면서 키스 졸라했음..  아까랑 달리 진짜 불타올라서 격하게 했어..  

그러다가 얘가 숨 격하게 쉬면서 내 런닝을 벗길려고 하더라..  등쪽 잡고 막 들어올리는데 잘 안되니깐 다시 놓고ㅎㅎ 좀 소극적으로 망설이는듯 하는거 있잖아ㅎ  그래서 내가 재빨리 벗어버렸어 그리고 바지도 벗고..   팬티만 입은채로 또 키스 열라게했다.
 
그러다가 귀, 목 쇄골 격하게 막 빨고 등뒤로 브라자 끈 탁 풀어서 가슴 빨기 시작하니깐  애가 "흐으~"  하면서 웃더라

귀여워서 눈 쳐다봐주면서  "왜웃어?ㅎ"   하니깐 헤헤~  하면서 생긋 웃고.. 
 

이제 슬슬 배쪽으로 와서 배꼽에 키스 막 하고 손으로는 치마 벗겼다.  이게 여자 치마는 단추부분이 다 제각각이라 벗기는데 애먹었음ㅋ 

옆쪽으로 있더라  그래서 탁 풀어서 지퍼 풀고 벗겼는데 팬티도 시발 무슨 정장에 어울리지도 않는 흰색 면팬티 있잖아ㅎㅎ 그런걸 입고있더라   아 근데 그때는 그것조차 졸라 귀엽고 흥분됐어ㅋ
 
스타킹은 살색 신었는데 완전 팬티스타킹은 아니고 허벅지까지 오는 스타킹을 신었더라.. 거기다가 하이힐 신고.. 그러니깐 뭔가 졸라 섹시해보이대..ㅎㅎ
 
 
흥분해서 다리 벌리고 팬티 바깥쪽으로 졸라 핥아버렸어..   이게 망사나 실크 재질의 팬티였으면 안그랬을텐데 흰~색  면팬티니깐 뭔가 졸라 순수해보이고 괜히 막 핥고싶어서 졸라 핥았음ㅎㅎ
그러니깐 애가 "꺄하하~"  웃으면서 막 몸을 비비 꼬더라ㅋㅋ 그래서 내가 계속 엉덩이 양쪽 덥석 잡고 계속 핥음 시발ㅋㅋ

그러니깐 애가 "오빠.. 혹시 여기 CC티비 있는건 아니겠죠?ㅎㅎ"  하길래 

"뭐.. 있으면 좋은 구경 하라지 뭐.."  하니깐 "아앙~ " 하면서 졸라 앙탈부리더라ㅎㅎ
 

그래서 "아 없어.. 확인했어.."  하니깐 바로 안심하더라 ㅎ(사실 확인 안함ㅋ)

그래서 다시 막 핥음..  그러다가 팬티 옆으로 재끼고 혀로 할짝할짝할짝 하니깐 "아앙~  아..." 하고 신음내더라

아 그 소리에 너무 흥분해서 팬티 벗겨버리고 막 빨았어..   추웁~ 추류륩..  하고 빠니깐  "아항~ 오빠아~"  하면서 졸라 좋아함ㅎㅎ

그리고 혀로 클리토리스 깔딱깔딱 핥으면서 손가락으로 쑤시려고 하니깐 똥꼬에 힘 잔뜩 주면서 경직되있더라ㅎㅎ 졸라 귀여웠음ㅎㅎ   살~살 쑤셔주고..  나도 너무 꼴려서 인나서 팬티 벗고 얘한테 만져달라고 갖다 대니깐 쇼파에 쭈구려 앉은채로 손으로 막 쳐주더라..  
처음해보는 솜씬 아니고  예전남친한테 몇번 해줬던거같았음..ㅎㅎ
 

한참 그러더니 얘도 인나서 내 가슴 막 빨면서 탁탁탁탁 쳐주는데 내가 "아아~" 하면서 신음내니깐  씨익 웃더니 키스해주더라ㅎ

잠시후에 내가 "ㅇㅇ야.. 입으로도 해주면 안되?" 하니깐 "아앙~" 하면서 막 빼더라 그래서 걍 포기하고 얘 다시 눕힌다음에 봊이 다시 졸라 빨았어..  내가 원래 봊이빠는거 냄새나서 그렇게 안좋아하는데 이때는 그냥 계속 빨고싶더라ㅎㅎ
 

막 빨다가 어? 하고 한가지가 떠올라서 얘 위에 반대방향으로 올라타서 막 빨았어  69자세로 빤거지ㅎㅎ
 
    
그러면서 발기 탱탱히 되갖고 시발ㅋㅋ 얘 입쪽으로 막 갖다댔다ㅎㅎㅎ 

그러니깐 고개 옆으로 돌리고 피하더라ㅎㅎ 그래서 집요하게 계속 막 갖다댔음ㅋㅋ  입으로는 봊이 계속 빨면서ㅋㅋ  

잦이로 얘 얼굴, 입술 막~ 문대니깐 계속 낄낄거리면서 피하더니 이윽고 결심했나 입에 덥썩물고 쪽쪽 빨더라  아 기분 졸라좋았어.. 바로쌀뻔ㅋㅋ
 

이제 완전한 69자세로 누가먼저 싸나 내기하는 기세로 둘이 진짜 졸라게 빨아대기 시작한거지..
 
 
 
 
얘도 신음은 내는데 입에 좃이물려있으니깐  "으음~ 음~" 하는 신음내고  나도  "아.. 츄룹.. 와.. 할짝.."  해가면서 내고ㅋㅋㅋ 졸라 웃김ㅋㅋ
 
한참 그러다가 내가 쌀거같아서 "야야야야.. 쌀거같애.." 하고 빼니깐 애도 인나서 앉는데 헤롱헤롱하는거 같더라
 

마음 조금 안정시킨다음에 얘 눕히고 이제 삽입하려고 얘 봊이에 사정없이 문대버렸어 얘도 표정이 아까 그 좀 망설이는듯한 그런 표정이 아니라  기대반, 흥분반 이런 표정이더라  마치 빨리 넣어달라는 표정같았어..

스윽~  하고 집어넣으니깐 "아아... " 하고 탄성에 찬 신음 지르더라..  처음엔 허리에 살짝살짝 반동주고.. 엄지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 위로 쓰다듬듯이 계속 문질러주고ㅎㅎ  하니깐 신음 졸라냄  "아항~ ㅇㅇ오빠.. 아항.."   하는데 위에서 얘 얼굴 보니깐 왠지 더 잘해주고싶고 미치겠더라..
 
근데 쇼파위에서 하니깐 좀 불편하긴 했음..   좁기도 하고 옆에 등받이 부분때문에 얘 다리도 활짝 못피겠고.. 그래서 낀 상태로 얘 들고서 테이블 위에다 얹히고 했다.  위에 땅콩이랑 뻥튀기같은거 담은 그릇들 있었는데 다 바닥에 떨어뜨리고  너무 흥분해서 그딴거 신경 쓸 겨를이 없었음ㅋㅋ (근데 직업병인가 그와중에 소주병, 잔은 조심히 저쪽에다 치움ㅋㅋ)

그리고 걘 눕고 난 일어선 자세로 퍽퍽퍽! 해대는데 와 졸라 편하더라  내가 그때 이후로 테이블에 눕히고 자주 하는데..  내 최상의 힘과 스피드가 동원되서 퍽퍽퍽퍽! 하는데 애가 "아아아아아아.."하고 신음 졸라 빨리냄 그 피스톤 스피드에 맞쳐서ㅋㅋㅋ 졸라 귀여웠음ㅋㅋ

그러다가 애가  "오..  오빠.. 나.. 나 등.. 차가..워요"  하면서 겨우 말하는데  "아.. 그렇겠구나" 싶어서   어.. 어 미안 미안..  하고 삽입한채로 일으켜 세운채 안고서 키스 졸라했다..

얘는 원체 키가 좀 큰편인데 하이힐 신었고 난 맨발상태라 그런지 키가 엇비슷하니깐 딱 알맞더라

걔 등쪽 와락 껴안고 손 위아래로 쓰다듬으면서 키스 졸라했어.. 잦이는 삽입되잇는 상황..
 
그러다가 내가 걔 엉덩이 양쪽 꽉 잡으면서 그상태에서 허리 반동주기 시작했다ㅎㅎ 둘이 바로앞에서 아이컨택 제대로 해주면서..   웃음기 싹 사라지고 각자 서로를 씹어먹을 기세로 쳐다봄ㅋㅋ 
침만 꼴깍꼴깍 삼키고..   그러다 또 키스하고.. 
 

그러다 자세가 조금 불편한거같고 피스톤질이 좀 느린거같아서 얘 뒤돌리고 다시 퍽퍽퍽퍽 쳐댔다.. 
뒤에서 얘 가슴 만지면서 퍽퍽퍽퍽 하니깐 애가  "아~  아아~ 아파~ 오빠 아파요.."  하길래 "미안해 미안해.." 하면서 다시 살~살 침ㅋㅋ
그러니깐  봊이가 아프다는게 아니라 허리가 아프다는거였더라ㅋㅋ
 

그래서 얘 테이블 잡게하고 다시 퍽퍽퍽퍽 쳐댐ㅋㅋ 그러다 신호 오기 시작해서 그래도 첫 섹슨데 쌀때 얼굴 보고 싸고싶어서 다시 쇼파에 눕혔어..
 

그리고 다시 으다다다다 하고 마지막 최후의 피스톤질 해대다가 안에다 그냥 퓨싯! 하고 싸버림..
얘도 으다다다하니깐 내 뒷목 안아서 부여잡고 "꺄아아아아.."하고 소리지르다가 팟! 하고 싸니깐  허리를 위로 확 재끼는데 와 진짜 리액션이 졸라 쩔더라..
 
 

그렇게 싸고나서 그 좁은 쇼파에 둘이 껴안고 누워서 숨 헐떡거리면서 한참 있었어.. 그러다 내가 볼에 뽀뽀 쪽 해주니깐  눈 감은채로 배시시 웃더라..
그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ㅇㅇ아.. 오빠 인생 최고의 섹스였어.. 사랑해.."  하니깐  "오빠.. 바보.." 이러더라ㅎㅎ 
 

그러고나서도 또 한참 아무말없이 껴안고 있다가 이제 집에 가야될거 같아서 인나서 휴지로 얘 봊이 닦아주고  손가락 넣어서 정액 빼주고ㅎㅎ  "피임안해서.. 괜찮아..?"  하니깐 "괜찮아요ㅎㅎ" 하면서 짧게 한마디 하더라..

그리고나서 나도 그때 여친 없었고 얘도 없어서 내가 사귀자고 프로포즈(?)하고 한참 사겼어..
그날 이후로도 술집 문닫고서도 몇번하고(집에 가는척 하고 주방이모 따돌리고 다시 들어가서 함ㅋㅋ 얘가 열쇠담당이었거든..)   얘네 자취방가서도 하고.. 모텔가서도 하고 암튼 여러곳에서 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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