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enu

XEDITION

썰/만화

아줌마랑 썸타고 있는 썰

먹자핫바 2015.02.06 16:58 Views : 13372

나이 25에 대학생이고, 방학마다 음식집 매니저 하구 있다.
 
이번에 고깃집 새로 오픈해서, 새로 오픈한 고깃집 매니저 하고 있는데,
 
주말은 가게에 항상 있고, 평일에는 저녁타임만 가끔 봐준다.
 
새로 홀서빙 이모를 채용했는데, 나이는 40살, 처음에는 서먹서먹했는데, 내가 또래는 몰라도 어른분들하고는 쉽게 친해지는 능력(?)이 있어서 금방 친해짐.
(자랑하자면 한달 페이 350받고 연구소에서 일한 능력도 있음.)
 
암튼, 2주째에 이모가 퇴근전에 포옹해주더라구, 당황했지만, 그냥 단순히 포옹인가하고 넘겼지.
 
그 이후로, 퇴근하시면서 계속 포옹 해줬고, 일하는 도중에도 가끔씩 안바쁠때 눈마주치면 포옹해주더라고.
 
이때는 그냥 스킨십이 자연스러운 분이시구나 했지.
 
근데 3주째에 회식 끝나고 집에 갈때 갑자기 포옹하시면서 뽀뽀해준거야. 걍 입술박치기
 
진짜 존나 당황해서 보내드리고, 집에 아무생각없이 와서, 이모가 술취하면 아무한테나 뽀뽀해주나 했지.
 
근데 그 다다음날 또 회식을 하는데, 이모가 회식도중에 갑자기 '우리 이쁜 ㅇㅇㅇ'하시면서 또 뽀뽀해주는거야.
 
사람들 다보는데, 당황해서 그냥 받아줬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까 '이모가 나를 좋아하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 급 꼴리는거야...
 
시발 그래서 그날 아줌마, 이모, ㅂㄹ 관련된 ㅇㄷ보면서 폭ㄸ했어 4번친듯..
 
다음날부터 이모가 졸라 이뻐보이는거야, 미치겠더라, 일하면서 내가 시 발 나이 25에 중년을 좋아하는게 정상인가..
 
그러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이모가 포옹해주는게 점점 횟수가 줄어드는게 졸라 아쉬운거야.
 
그래서 어느날 이모한테 카톡했지
 
본인 : 이모 오늘은 포옹안해주나요?
이모 : 그래서 섭했옹 ? 다음부턴 헤어지면 해줄게^^
본인 : ㅠㅠ아니에욤..
이모 : 칫..잘자궁.
 
그다음날부터 이모가 출근했을때, 할일 없고, 눈마주쳤을때, 퇴근할때마다 포옹해주더라고.(뽀뽀는 안해줌..ㅅㅂ)
 
그러다가, 4주째인 오늘 또 회식이있어서 회식 끝나고 다같이 노래방갔어.
 
나만 20대고, 사장님포함 40대, 50대 아줌마 아저씨들..ㅅㅂ
 
블루스든 트로트든 나만의 비트에 맞게 템버린을 졸라게 처댔어,
 
이모랑 나랑 착 달라붙어서 앉았는데, 어른들있어서 대놓고는 못하겠고,, 템버린은 처야겠고..
 
그냥 시발 오른손은 이모손잡고, 왼손은 템버린만 졸라게 처댔어 2시간동안 쳤더니 딸근이 돌이 되는지 알았음.
 
어찌어찌하다가 노래방끝나고 다들 택시, 대리불러서 보내드리고, 이모랑 사장님 집이 근처라 이모랑 같이 사장님 모셔다 드리고,
 
이모랑 같이 걸어갔지, 5분정도 걸어가는데, 인셉션같이 5분이 50분같더라고
 
5분동안 입은 의미없는 내용으로 나불나불대고 , 대가리는 졸라 생각했는데,
 
결과가 '헤어질때 뽀뽀할때를 노리자!'이거야.
 
예상대로 헤어질때 이모가 뽀뽀해주더라고, 그래서 시발 뽀뽀할때 순간 낼름 혓바닥 내밀었지.
 
근데 시발 이모 치아에 걸려서 들어가다가 걸려서 얼른 뺐음. 이모도 내 혓바닥 느낌 났을꺼야..
 
그렇게 이모랑 빠빠이 하고, 집에와서 잘들어갔냐고 톡하고, 톡마무리에 '사랑해요'라고 보냈어, 읽씹이더라..
 
 
 
요약1. 가게 이모와의 잦은 스킨십에 이모가 좋아짐
요약2. 회식 끝나고 이모랑 굿바이뽀뽀할때 혓바닥 넣는 도중에 실패함.
 
내일 이모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가게에서 일할때, 보는 사람들 없으면 적극적으로 갈려고.

소설 아니다.
 
그리고 이모랑 아침마다 같이 조깅하기로함.
No. Subject Author Date Views
62167 썰마는 절 벙어리먹인이유를 설명해주세요 먹자핫바 2018.05.16 17
62166 브금) 자다가 싸이의 아버지 듣고 눈물 훔친 썰. Cry 참치는C 2018.06.06 17
62165 순이 팬아트 수정본 동치미. 2018.06.07 17
62164 졷중딩때 꾀병부린썰 .txt 참치는C 2018.06.13 17
62163 편의점 알바하다 스마트폰 털린 썰 먹자핫바 2018.06.15 17
62162 시)호출 gunssulJ 2018.07.22 17
62161 인생 썰은재방 2018.08.21 17
62160 내가 순정 연애 호갱님인 .ssul 참치는C 2018.08.30 17
62159 갤탭 친구가 훔친썰 보고 나도 같은학년 새끼가 PMP훔쳐간 썰.ssul 참치는C 2018.09.02 17
62158 공모전에서 상탄 썰 참치는C 2018.09.06 17
62157 시(짱아) ㅇㅓㅂㅓㅂㅓ 2019.01.22 17
62156 그땐 그랬지 ㅇㅓㅂㅓㅂㅓ 2019.02.04 17
62155 사랑했던 사람과 너무 닮은 그녀 2 참치는C 2019.02.07 17
62154 [좋은글]달빛 동행/김은식 참치는C 2019.06.27 17
62153 장애인 모금하는 할아버지한테 돈드린. ssul 동치미. 2019.06.02 17
62152 펌][좋은글]마음에 행복나무를 심어 썰은재방 2021.05.12 17
62151 내 군생활 최대위기 연탄과 싸운썰 .SSUL 동치미. 2024.03.15 17
62150 브금,공포,스압)2학년때 꿈에서 1주일동안 추격당하던 .ssul 썰은재방 2024.04.07 17
62149 동네 병원 내과 갔다가 싸운 SSUL gunssulJ 2024.04.15 17
62148 아랫글 보고 갑자기 떠오르는 내 삼반수썰.ssul ㅇㅓㅂㅓㅂㅓ 2024.04.21 17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