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지하철에서 운명처럼 만난 썰

먹자핫바 2018.04.17 16:55 조회 수 : 52

2년전에 부천사람들은 다 알만한 곳에서 친구들 만나서 놀다가 

딱기분좋을 만큼만 마시고 저녁 8시쯤 지하철 타고 집으로 가는데 

운좋게 자리에 앉게 되어서 그당시 스마트폰 산지 얼마 안됫다고

열심히 익히고 있엇는데 옆자리에 있던 아저씨가 내리시고 

바로 옆에 여성분이 앉으셧는데

알맞은 굵기의 스키니진에 딱달라붙는 스프라이트 티를 입으신 

나이는 한 20대 후반 되보이시는 분이 앉아서 동물팡 게임을 몇판 하는가 싶더니 

힐끗힐끗 쳐다보다가 말았는데 이내 핸드폰 집어넣으시고 꿈뻑꿈뻑 

지하철 좀 타신분은 아시겟지만 만석에 앉고 졸다보면 앞뒤로 고개를 흔들면서 자게되었는데

그게 너무 안타깝게 보엿던 나는그때 기분도 딱좋게 마신게 잘못되었는지 

아니면 어디서 나오는자신감인지 그분 머리채를 내어깨쪽으로 기대시게 했는데 

다행이 놀라는 눈치였지만 기대서 그렇게 몇정거장 가다보니

점점 내려야할 역은가까워지고 말이라도 붙여보자 어디사세요 이렇게 물어보게되었고 

지하철안인데 마치 소개팅하듯이 대화를 주고받고 번호를 주고받기까지 일사천리하였고 

역에서 내려서 우리는 진짜 썸남썸녀처럼 카톡하고 만나서 영화보고 하다가

사귀게 되었는데 내입장에서 너무 인연같고 신기해서 엄청잘해주고 챙겨주고 

사랑도 나누게되고 글로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좋은나날을 보냈다가 사소한 일로 헤어지고 너를 다시 잡고싶었지만 

미련스러운 짓은 안하기로 밤마다 결심 하고 편의점에서 맥주한캔

혼자 먹을때면 안주삼아 생각하고 오늘따라 생각많이난다 

ㅁㅎ아 첫키스도 첫경험도 하게 해준너여서 잊지못하는걸까 

너이후에 어떤 여자도 못만나겠고 여자한테 말도 못꺼내는게 한심하다 

이런곳에 글쓰는게 너랑 잘맞았던 면이 마음이였을지 몸이였을지 

밤마다 니생각에 잠못이룬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247 항공사에서 일하면서 만난 승객 유형.TXT ㅇㅓㅂㅓㅂㅓ 2016.02.09 193
23246 클럽에서 처음으로 여자랑 ㅅㅅ한 썰 1 gunssulJ 2016.01.30 193
23245 여자 불량식품 먹은 썰 썰은재방 2016.01.20 193
23244 19살과 12살의 랜덤채팅 썰 .Manhwa gunssulJ 2016.01.18 193
23243 결혼 준비 중 예비장모 반대로 파탄난 썰 참치는C 2016.01.03 193
23242 피자 먹다가 만난 차승원 동치미. 2015.12.11 193
23241 고3들에게 알려주는 문과 비상경중에서 정말로 취업이 어려운 과들.txt 먹자핫바 2015.12.02 193
23240 방금 여고생한테 돈뜯김 먹자핫바 2015.11.26 193
23239 스압, 브금주의) 잘생긴 친구썰 - 징검다리 인생 . manhwa ㅇㅓㅂㅓㅂㅓ 2015.11.16 193
23238 여친 친한 언니네서 아다 뗀 썰 동치미. 2024.04.18 192
23237 자매덮밥 할뻔한 썰 썰은재방 2024.04.01 192
23236 오늘 도서관 가면서 생긴 ssul 먹자핫바 2022.08.14 192
23235 [군 이야기]젖과 꿀이 흐르는 복지회관 썰을 보고 생각난 내 군생활.SSUL gunssulJ 2022.02.26 192
23234 20살때 교양녀랑 사귄 썰 2 먹자핫바 2022.01.22 192
23233 꽃다운 고딩시절 친구의 친구 여동생과의 만남-3 gunssulJ 2021.12.15 192
23232 가슴으로 느끼는 소리 (15) 썰은재방 2021.11.26 192
23231 지갑에 콘돔 넣고 다니다가 망신 당한 썰 ㅇㅓㅂㅓㅂㅓ 2021.10.15 192
23230 소개팅에 페라리 끌고 나간 썰.txt 먹자핫바 2021.09.09 192
23229 대학생 모르는 여자가 페북 쪽지가 와서 급만남한 썰 먹자핫바 2021.08.30 192
23228 동네 목욕탕에서 아랍성님 만난 썰 먹자핫바 2021.08.29 19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