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썰이라기도 머할정도로 짧지만 이해바래.
울집강아지종은 삼대 지랄견중하나로 불리는 사냥개 아코카야.
다른집과 똑같이 지랄이란 지랄은 다부렸는데
그중 가장짜증나는게 고양이만보면 짖는짓이었지.
근데 어제 운동시킨다고 마당에다가 풀어놨는데 이놈이갑자기 존나게짖는거야,
뭔가해서 가봤는데 구석에 박스놓아둔곳에 새끼고양이가 들어있었어.
겨울이라서 추워서 그런지 안에서자고 있었는데
울강아지오니까 도망가려는데 진짜새끼라서 담도못넘고 안절부절 하는거야.
그러다 못도망치니 이게죽을꺼 같았는지
털발톱다 세우고 발악을했어.
그렇게 대치를 하다가 울강아지가 덤벼들어 엉켰는데 발톱에 할켰는지 깨갱! 하고 급히 도망가더라...
가봤드니 손등에서 피가나더라고, 난 진짜 어이없어서 그냥 묶지도않고 구경했지.
그랬더니 고양이한테 가까이는 못가고 내옆에붙어서 처리해달라는듯이 그르릉대기만하더라ㅋㅋㅋ
평소에 고양이만보면 죽일듯이짖더만 완전좆밥이었음ㅋㅋㅋ
생후 3개월도 안된거같은 고양이한테 지고ㅋㅋㅋㅋㅋ
한줄요약. 새끼고양이랑싸우다가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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