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태생부터 될놈은 아예 차원이 다르게 사는거같다

어릴적부터 한동네에서 같이 산 친구놈이 있었는데

초등학교때는 그냥 평범하더니

중학교때부터 늘 전교일등만 하더라 

그런데 정말 책펴고 공부하는거 거의 못봤다. 맨날 포트리스 바람의나라 이런거만 하고 

컴퓨터 안할때는 축구만 존나게 했다

그리고 나랑 같은 외고에 갔는데 거기서도 미친듯이 피씨방 죽돌이짓만 해도

결국 서울대가더라 ㅅㅂ

그리고 군대다녀와서 학교다니다가 법대도 아니면서 사법고시하겠다고 하던 놈이

2년만에 이번에 사시 합격ㄷㄷ

사시공부하는동안에도 허구헌날 술마시고 놀던데

물론 공부하긴했으니까 합격했겠지만 

유전자가 다른거같다....


예전에는 질투도 났었는데 이젠 그러려니 한다

아주 차원이 다르니까 하나하나 질투하기도 힘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