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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자취하는데 너무 욕정이 과하게 넘쳐
이 어플 저 어플 깔다가 하게 된 1000m 어플(뭔지 아시죠)

막 댓글쓰고 쪽지 날리면서 발정난 사자처럼 방방곡곡 누비는데

제 프로필이 저녁에 만든 오므라이스를 해놨는데

어떤 여자가 배고프다고 저거 만들어달라고 쪽지를 보내네요

뭐가 그리 당당했는지

먹으러 오라고 해주겠다고 ㅋㅋㅋ

알고보니 동네 원룸촌에 사는 사람이라 진짜 온다고... ㄷㄷㄷ

밤 12시에 진짜 왔음;;

진짜 왔냐고 뻥치는줄 알았다고 얘기 좀 하다가

침대에 서로 앉아서 

살짝 어색한 분위기에 뭘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오므라이스 만들어드릴까요?? 라고 하니

허걱

진짜 해줄려고 했냐면서 저한테 대뜸 키스하네요

아...

행복했음

같이 자고 아침에 또...

그리고 진짜 오므라이스 만들어서 먹이고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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