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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초등학교 4학년때인가 한참 돼지에서 정상적인 체구로 변해갈때

ㅂㄱ도 돼면서 성적 호기심이 왕성해졌는데

그중 변태로 유명한 친구가 일주일에 두번인가 세번있는 체육시간에 갑자기 븅신마냥 낄낄대더니

벤치로 가는거야. 보니까 전학온지 얼마되지않았던 여자애가 혼자 앉아있음.

그븅신이 벤치뒤로가서 뒤에서 쭈그리고 앉아서 여자애 쳐다보니까

여자애가 뒤에 변태로 유명한애가 신경쓰이게 하니까 꺼지라고 욕하더라고

친구가 그순간 어! 하면서 담임쪽보니까 여자애가 담임앞에서 욕한거 걸린줄알고

화들짝 놀라면서 앞에본순간 친구가 브라자 끈을 팅~ 하고 튕기는데

여자애 수치심에 ㄱㅅ 부여잡고 엉엉 움

근데 나도 병신인게 어린나이의 시점으로 봣을때 그게 존나 간지나는거야.

그래서 일주일동안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돌리면서 두근거리며 체육시간이 오길 기다렸지.

저번에 당한이후에 여자애 근처에 친구들이 지키고있더라고

3명이나 있어서 쫄리긴햇지만 일주일동안 열심히 준비한 나로서는 자신만만했지.

접근할때 시선이 따가웠지만 

여자애 뒤에 까지 가는건 성공해서 아 이제 성공했다! 나도 울린다! 햇는데

가서 어! 하자마자 뺨따구 후려맞고 내가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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