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능 썰리고 주부같은 생활 하다가
잘 안되서 걍 다니자 긱사 넣으려고 그랬는데
마더가 집안일할 사람이 나밖에 없다고 해서 걍 안넣음
우리집에 2년째 휴학중인 블랙홀이 있는데
작년에 나 공부한답시고 살림을 블랙홀님께 맡겨놨더니
정산할때 돈이 꽤 큰단위로 안맞고 집안일을 오히려 부모님이 하게됨 그냥 나몰라라임
블래홀님께 뭐하나라도 따지면 뭐랄까 부모님은 왜 나한테 풍요롭게 못해주면서 나만 부려먹냐는 식으로 자꾸 댐벼서 가정의 평화가 위태롭더라고
그래서 두시간씩 걸리는 통학을 하기로 함
물론집안일도 내가 다함
가끔 아침 설거지 못하고 가면 내가 집에 오면 오후8시거든 근데 씻겨진건 하나도 없고 행주산성 쌓이듯이 쌓여있음
돈 벌거나 뭐 시험 준비를 해서 그러면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하는게 베티들어가고 듀나들어가고 연영과라고 영화 연극 보러 다니고 술마시고 알바를 딱 한번 해본게 전부임나머진 부모님 돈 타가다가 안주니깐 요즘은 돈 숨겨둔거 훔쳐감
블랙홀님 께서 이런 문제로 거진 8년째 집사람들이랑 아웅다웅 하고있거든
사람은 참 안변한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172 | 피부과 갔다온 썰.ssul | ㅇㅓㅂㅓㅂㅓ | 2019.04.07 | 90 |
12171 | 초딩때 모르는 아줌마한테 뺨맞은 ssul | 먹자핫바 | 2019.03.28 | 90 |
12170 | 나 스무살때 처음여자랑 카페간 썰 | 먹자핫바 | 2019.03.27 | 90 |
12169 | 고딩때 100만원짜리 헤드셋 사본썰 | 참치는C | 2019.08.01 | 90 |
12168 | 지방 촌놈의 트루스토리 ssul | 썰은재방 | 2019.10.08 | 90 |
12167 | 사회/인간 이거 실제로 베는 건가요? | 참치는C | 2020.10.13 | 90 |
12166 | 가슴 짠한 썰.JPG | 참치는C | 2019.08.22 | 90 |
12165 | 아버지랑 스타크래프트 팀플레이한 썰 | ㅇㅓㅂㅓㅂㅓ | 2020.10.26 | 90 |
12164 | 오늘 울반 스탈린 탄생한 썰 | 참치는C | 2019.08.02 | 90 |
12163 | 담배피우면 항상 생각나는 추억 썰 | ㅇㅓㅂㅓㅂㅓ | 2020.11.04 | 90 |
12162 | 초3때 풋풋한 짝사랑.ssul | gunssulJ | 2020.11.07 | 90 |
12161 | 존나억울하게 편의점짤렷다 .ssul | 먹자핫바 | 2019.07.19 | 90 |
12160 | 아래 디시썰 보고 그린 리어카만화 .manhwa | 먹자핫바 | 2020.12.22 | 90 |
12159 | (브금,스압주의) 첫사랑이 기억나는.Ssul | 먹자핫바 | 2021.01.09 | 90 |
12158 | 고딩때 여친한테 차이고나서 그린만화 | 먹자핫바 | 2021.01.31 | 90 |
12157 | ㅁㅌ 들어오는 김치년의 ㅈ같은 통수 | 참치는C | 2019.02.26 | 90 |
12156 | 15년만에 본 첫사랑 | 먹자핫바 | 2019.01.23 | 90 |
12155 | 장기 싹 다 털릴뻔한 썰 | 썰은재방 | 2018.12.30 | 90 |
12154 | 개사료 먹은썰.ssul | 썰은재방 | 2018.12.29 | 90 |
12153 | 중딩때 거상 된 이야기 | 먹자핫바 | 2018.12.22 |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