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이런 거 처음 올려보는 여자사람임.

이 이야기는 몇년전으로 되돌아감

지금은 이미 오랜 전 남친이 되어버린 그당시 내 남친은 

친구가 랜덤채팅으로 만난 그냥 평범한 남자사람은 개뿔 알고보니 씹변태새끼였음

나는 그땐 게이같이생긴 그놈이 뭐가 좋았는지 싫으면 싫다 말도 못하고 헤헤헤헿 하고 쫓아댕기는 여고딩이었음.

지금은 다이어트다 뭐다 해서 살이 많이 빠졌지만 그때당시만해도 통통했고, 원체 상체비만체질이라 ㅅㄱ가 큰 편이었음

한마디로 걍 존나 말랑말랑한 여고딩이엇음

그때 남친은 집에서 버스로 1시간 거리쯤 되는 대학에 다녔는데

이새끼가 집이 가난해서 알바하느라 바쁜 거였는지

아니면 다른 여자들을 만나고 다닌건지 이제는 잘 모르겠지만 그리 자주 만나는 편은 아니었음

그러다보니까 뭔가 더 스킨쉽 진도가 빨라짐

원래 장거리가 진도가 더 빠른거 아니겟음?

아무튼 사귄지 100일쯤 됐었나

나도 존나 밝히는 년이긴 했지만 나름 미자라는 자각이 있었던지라 ㅍㅌ까진 가도 삽입은 못하게 하던 참이었음

겨울이엇는데 영화관에 직접가서 표를 살래니까 자리가 없는 거임

짜증나서 아씨 뭐하지 하고 카페 가있는데 남친이 안그래도 지 보고싶었던 영화가 있다면서 디비디방에 가자했음

속으로는 보고싶은 영화는 개뿔 하고싶은거겠지 투덜투덜댔지만

말했다싶이 나는 남친 말이면 대개 다 들어주는 순진한 고딩이었고 속은 새까만 변녀였기때문에 가기로 했음

남친이 대딩이라 나이는 됐고, 대충 영화골라서 들어가는데

알바새끼가 뭔가 눈치를 챈건지 사람도 없는데 존나 구석자리주더라

아무튼 들어갔는데 나는 디비디방이 그 때 처음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존나 좋은데였음

사람 한 넷은 누울수잇을 정도로 컸고

공기가 텁텁한 느낌도 없었음

영화는 내가 모르는 외국영화였는데

이새끼가 고른거 답게 시작한지 얼마안돼서 주인공들이 ㅍㅍㅅㅅ를 하기 시작했음

그거보더니 지도 흥분이 되는지 슬슬 분위기잡고 키스를 할라 하더라

그래서 뭐 이정도는 싶어서 키스를햇닿ㅎㅎㅎㄹ옷을 벗엇닿ㅎㅎㅍㄹ랑 ㅅㅅ도햇닿ㅎㄹ

영화끝나자마자 나왛닿ㅎㅎㅎ

이런게 좋냐?

사실 나도 좋음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