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길 지나가는데 옆집에서

썰은재방 2024.04.02 20:03 조회 수 : 89

고등학생임 어느날 밤이었음.
 
밤 11시쯤에 편의점에서 먹을거 사고 집에가고 있었음.
 
난 평소에 사람 많고 시끄러운 곳을 안 좋아해서 주택가에서도 사람 없는 곳을 걸으며 집에가고 있었음.
 
 
그런데 갑자기 어떤 지하집 창문에서 "챂 챂 챂 챂 챂 챂' 이런 살 부딪치는 소리가 나는 거임.
 
딱 들어봐도 폭풍 떡치는 소리 같길래 귀를 기울이며 조용히 다가갔음.
 
그런데 이게 아무래도 심각한 상황인거 같았음.
 
"하지마요... 아파요.." 이런 여자 목소리가 들리는 것임.
 
 
갑자기 정신 존나게 깼음
 
ㅆㅂ 야동에서나 쳐보던 리얼 ㄱㄱ이 내 옆에서 일어나는건가?
 
난 도덕적 시민으로 살아왔는가?
 
여자 구해주고 나면 여자가 나한테 반해서 ㅅㅅ해줄까?
 
지금 내가 구하러 가야하는가?
 
무슨 체위로 하고있을까?
 
정의란 무엇인가?
 
내 존슨은 왜 풀발기를 하고 있을까?
 
대학가서 아다떼고 싶다.
 
난 왜 아직까지 좆 아다인가?
 
 
이렇게 개잡생각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데, 

이제 흥분한 남자 목소리가 들리는 거임
"썅년아 닥치고 대..."
 
 
이런 목소리까지 들리니 더 이상 가만히 있기 힘들었음. 
일단 경찰에 신고부터 하려고 112를 누르고
상황을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창문을 더 깊숙히 들여다 봤음.
 
 
그러니 웬 개 뚱뚱한 나이많아 보이는 딱봐도 노총각인 돼지남자 아찌가 
어디서 구했는지 한국 강제동영상 쳐보면서 지가 셀프로 대사까지 치면서 
개딸치고 있는거였음;;; 헤드셋을 끼고 보던가...
 
경찰서에서 "여보세요" 하는 전화  "죄송합니다!." 하고 바로 끊고,
"아저씨 그렇게 딸치면 뼈삭아요.." 라는 생각을 하며 
슬프게 발기차진 존슨을 그림자에 늘어뜨리며 집으로 갔음.
 
 
여러분 모두 야동은 헤드셋을 끼고 보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402 PC방에서 시끄럽게 떠들던 초딩새끼 롤접게 한 썰 동치미. 2021.01.30 86
11401 미니스톱 편돌이중인데 어떤아저씨랑 한판한 ssul 참치는C 2019.02.23 86
11400 20살때 교양녀랑 사귄 썰 1 gunssulJ 2019.02.20 86
11399 랜챗하다가 이상한년 만난 썰 먹자핫바 2019.02.17 86
11398 고딩때 똥으로 학교 난리난 ssul. 썰은재방 2019.02.01 86
11397 엄청남 포인트TIP을 주겠음 ㅇㅓㅂㅓㅂㅓ 2019.01.22 86
11396 골때리는 삼각관계 ㅇㅓㅂㅓㅂㅓ 2019.01.04 86
11395 도빙의 그녀들 - 검고학원에서 꼬신 3살연하 고딩과의 썰 동치미. 2018.12.19 86
11394 아래 디시썰 보고 그린 리어카만화 .manhwa gunssulJ 2018.12.01 86
11393 치질수술 썰 .txt 먹자핫바 2018.11.28 86
11392 호프집 알바한 썰 1 참치는C 2018.11.19 86
11391 휴게소에서 좆된 썰 동치미. 2018.10.21 86
11390 27살 솔로가 여자한테 처음 대쉬해본 썰 썰은재방 2018.10.17 86
11389 방학때 존나 쪽팔렸던 썰 동치미. 2018.09.18 86
11388 층간소음 현피신청용 참치는C 2018.09.15 86
11387 펌]엄빠한테 커밍아웃한썰.ssul 먹자핫바 2018.09.05 86
11386 버스에서 여자한테 코 관광당한 썰 먹자핫바 2018.09.03 86
11385 강남역 썰 썰은재방 2018.09.02 86
11384 돛단배로 작업하다 개뚱녀만난썰 참치는C 2018.09.02 86
11383 버스에서 겪은 소름 썰 썰은재방 2018.08.21 8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