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일단 난 좆고딩임ㅇㅇ

우리 담임이 존나 미식가임 

그니까 존나 마싯는거 다암 

담당이 수학인데 맨날 수학 딱 설명해놓고 문제풀라카고 자기가 친구랑 만난썰 자기는 친구랑 만날때 커피숍에서 안만나고 

자기가 무조건 전화해서 근처 맛집을 간다는둥 

나만 먹을수잇는 싱싱한 횟집 번호를 안다는둥 돼지 족발보다 머리가 천배만배 맛잇다는중 그러는거임

그래서 내가 삼겹살 함 쏴주세요 ㅎㅎ 함

왠 떡이냐 덥석 물더랔ㅋㅋㅋ 

그 다음주에 토요일날 애들 방과후 끝나고 열두시쯤에 뒷정에 우리반 애들 각각 조 짜서 삼겹살 존나 처묵처묵하는데

나는 팬이랑 부르스타 담당 이엇거덜랑

딱 그거알지? 후라이팬 비슷한건데 가운데로 기름빠져서 나오는거? 

그걸로 존나 마싯게 기름뺴면서 편하게 먹는데 딴애들은 그냥 후라이팬이라서 고기 랑 휴지가 섞이는거 개쪼갬ㅋㅋㅋㅋㅋ

오늘 밥담당에가 밥 12인분가져왓는데 5명이서 다먹고 고기 4개씩 판에 돌리면서 그걸 한 6번 구운거같음ㅋㅋㅋㅋㅋ

딴 애들은 거의가고 우리만 남아서 마지막 남은거 다 먹고 청소하는데 저 멀리 두명이서 1대1로 고기를 굽고잇엇음

내가 눈이 좀 안조아서 자세히 보니깐 교감이랑 내친구랑 1대1로 먹고잇는겈ㅋㅋㅋㅋㅋㅋ

옆에 계곡만 잇으면 아빠랑 아들이랑 놀러온거같앗음ㅋㅋㅋㅋ

마싯엇음 ㅇㅇ

교장한테 들켜서 선생까지 좆될뻔한건 안자랑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