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아웃백 약탈하고온 썰.ssul

참치는C 2020.11.18 08:54 조회 수 : 81

어제는 평화롭고 따사로운 날이였지. 사무실의 온풍기도 주변의 따사로움을 눈치 채고 잠시 휴식을 가지었단다.


그래, 어제는 내 생일이였어. 나는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일과를 마치고 친구가 기다리고있는 아웃백으로 향했다.


그곳엔 이미 잔뜩 신이난 친구가 앉아있었단다. 그래, 그는 아웃백이 처음이였던거야. 평소 가격비싼 패밀리레스토랑을 좋아하지 않던 녀석이 큰맘먹고 밥을 사겠다고 한 것이였지.


주문은 순조로웠다. 나는 늘시키던데로 서로인에 뉴욕스트립하나를 시키고 머쉬룸 스프와 샐러드에 텐더 세조각을 올려달라고 주문을 했지. 아 물론 기념일쿠폰으로 립레츠도 시켰어


친구는 거침없이 주문하는 나를 동경의 눈빛으로 바라보았지. 잠깐의 시간이 지난후 부쉬맨브레드가 나왔고 순진한친구는 서버가 가자 나에게 물었어.


"야 이건 안시켰는데 돈내야하냐?"


순간 숨겨왔던 나의 소중한 맘을 아..아닙니다 숨겨왔던 나의 장난기가 꿈틀거리며 아랫배가 아파왔다.


"야 당연하지. 이거 한번 리필에 500원임 ㅇㅇ"


그냥 농담으로 한말이였는데 그다음 파장을 생각하지 못했어 나는.


"와시발 존x 싸네 그럼. 우리이거 존나 리필해먹자"

.......?


나는 빵을 찢어내는 그의 손놀림에 감탄했단다


그는 오늘 저녁 아웃백을 온다기에 점심을 굶었던거야


그리고 메뉴를 보고 너무비싸서 많이시킬 엄두는 내지 못했던거지(이친구는 스테이크가 굉장히 양이 적은줄 알았나봄)


그렇게 흉폭하게 부쉬맨브레드를 약탈하던 그는 결국 스테이크가 나오기전에 부쉬맨 브레드를 다섯번 리필하는 기염을 토했다


결국 우리는 스테이크와 사이드를 다먹지못했고자리를 떠야했지


(스테이크를 먹으면서도 양이적어보인다면서 세번 리필함)

부쉬맨브레드가 꽁자라는걸 계산할때 안 너는 나에게 화를내지않았다는거지


4000원 굳었다고 싱글거리는 니가 참 좋다 친구야 


근데 포장까지 해달라는건 좀 아니지 이 부쉬맨새끼야..... 

결론:부쉬맨브레드10개 약탈하고 신난 내친구 원숭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053 피시방알바하다 연 닿은 썰 gunssulJ 2021.02.14 82
11052 나이트에서 만나 사귄 썰 참치는C 2019.01.10 82
11051 29살 검사인데 외모때문에 첫사랑 못이룬썰 써본다.ssul 동치미. 2018.12.23 82
11050 처가집 인사 간 썰 먹자핫바 2018.12.03 82
11049 대학시절 만우절 썰.ou 먹자핫바 2021.02.25 82
11048 진돗개 십년넘게 키워본 썰.Ssul 참치는C 2018.10.29 82
11047 녹차 10년이상 마시는 사람으로의 .SSUL 썰은재방 2018.10.25 82
11046 헌팅했다가 치욕받은 썰 참치는C 2018.10.15 82
11045 카페 알바 진상.ssul 먹자핫바 2018.10.13 82
11044 개인적으로 담배 끊은 노하우 .ssul 참치는C 2018.10.10 82
11043 당신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그런 흔한 로맨스 12 먹자핫바 2020.12.11 82
11042 지하철에서 개독이 잠자는 스님한테.....ssul 참치는C 2018.09.11 82
11041 고등학생때 일진이랑 싸우다가 한방에 보내고 짝사랑이랑 사귄 썰 썰은재방 2018.09.06 82
11040 스압) 이상한 교회에 끌려갔다온 .ssul 먹자핫바 2018.07.27 82
11039 (펌글)pc방 공용화장실에서 배탈난 여중생 구경한 ssul 참치는C 2018.07.12 82
11038 조루 먹자핫바 2018.07.06 82
11037 헤어진 여친한테 카톡옴.ssul 먹자핫바 2018.05.30 82
11036 버스에서 모르는 여자한테 뽀뽀받은 Ssul. 먹자핫바 2018.05.27 82
11035 음란했던 유년기시절 썰 먹자핫바 2018.05.09 82
11034 현재 진행형인 고3과의 썰 참치는C 2018.04.23 8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