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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컨저링보다 뒷자리 민폐년들 지리게한Ssul.

아까 오후에 컨저링을보러갔다
패기롭게 나는 미리 정가운데
스크린 정면을 차지하고 겁많은 내친구는
깡철이 보러갔지 


영화시작전에 내뒤에 웬 연애인 사생질
잘하게생긴 추녀 둘이 앉더라

영화시작도 안햇는데 팝콘 다쳐먹을기세로

쳐먹던데 그와중에 카라멜팝콘을 먹던
내가 뒤에서 날라온 갈릭팝콘 집어먹고
갈릭에 눈을떳지 

아무튼 존나 시끄럽게 떠들고 
쪼개는데 왜발로 의자를 까제끼는데

시발 장딴지가 글래디에이터야
의자머리가 박살 날라그래

여튼 영화시작하고 분위기 고조될때마다
두두두두 양발 동동굴려대며 두들기길래
빡쳐서 핸드폰 메모장에다

의자좀 그만차주세요 ! 뒤통수아파요!

하고 뒤로 올리니까 쑤근대는게

시발 
뭐래니?저사람 우리가언제의자 찻다고
지랄이야

그니깐 , 존나 어의없어 등

별에별 개소리짓껄이다 간간히 
터지는비명과 발차기에 빡쳐서 
오크년들 어특하면 잘조졌다고 소문이 날까궁리좀햇지

나는 못생긴것도 참고
못생기고 뚱뚱한것도 참는다
근데

못생기고 뚱뚱한년이 성격도 더러우면 
복날의 개새끼마냥 두들겨 패죽이고싶다

근데
오크가 두마리면 분노는 네배!

생각해낸결론은 배경음이 두구두구하고

한참 고조되고 잠시 정적일때 
쿵소리를 등에엎고 그년들을 놀래키는거지


그래서 타이밍만 한참 노리다가

기회잡고 슬금글금 기어내려가 수그리고
정적이 절정에달할때 

씨!발! 발로차지 말랬지!

하고 벌떡일어나서 그년들한테 소리질럿더니

내 라인 포함 뒷자리 전 라인사람들이

으악! 시발! 하면서 놀라재낌 

그년들중 내바로 뒷자리년 멍하니 반응이
없어서 아씨발 실패다 

하고 낙심 하던찰나 영화 배경음
쿠앙쿠앙 하고 존나커서 
움찔하던 찰나 

그년의 터질듯한 청바지 색이 사타구니부터
파랑에서 남색으로 서서히 번져감 

은은한 짠내 아니 지린내 ㅋㅋㅋㅋ

그리고 끅끅하면서 울기시작하니까 
그년친구가 달래면서 나가버림 ㅋㅋㅋ


팝콘도 두고갓길래 갈릭집어다 원없이
쳐먹긴 개뿔 그담부턴 영화땜에

정신차리니까 콜라랑 팝콘 고대로들고나오게되더라

그래서 택시타고 집오는데 택시
앞차들이받아서 팝콘 섞은거 쏟고 터덜터덜
걸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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