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한참동안 멍하게 창밖을 바라보다가 내 뱉은 그 녀석의 말은 시니컬했다.
"칫 그딴게 어딨어? 좆이나 까라해"
나는 피식- 웃고 라디오를 틀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봄소식을 알리는 기분 좋은 비이지만,
저녁부터 내일 아침까지는 기온이 많이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따뜻한 옷으로...]
"시끄럿!" 하고 그 녀석은 라디오도 꺼버렸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야,.." 하고 뭐라 하려다가 담배를 꺼내물고 창문을 내렸다.
또독똑- 하고 비로소 천장을 때리는 빗방울의 소리가 났다.
수족관이나 목욕탕에서 나는 냄새가 난다.
담배에 불을 붙이고 나는 길게 내뿜었다.
"야,.. 다 그런거라구... 너만 그런게 아니야. 정말이야.
나는 다른 건 잘 몰르겠지만 여하간,.. 정말 너만 그렇게 세상이 좆같은 건 아니야..."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152 | 5층 학생의 ㅂㅈ 본 썰 | 먹자핫바 | 2016.07.11 | 421 |
10151 | 행군도중 똥싼 썰 | 썰은재방 | 2016.07.11 | 122 |
10150 | 친구랑 같이 맨프롬어스 봤었던 썰 | 썰은재방 | 2016.07.11 | 57 |
10149 | 중학교때 과학선생님 ㄱㅅ본 썰 | 썰은재방 | 2016.07.11 | 314 |
10148 | 중학교때 4창가 누나들한테 쫓긴 썰 | 썰은재방 | 2016.07.11 | 98 |
10147 | 고3때 고1이랑 ㅅㅅ한 썰 | 썰은재방 | 2016.07.11 | 448 |
10146 | 고2때 친구소개로 만난 여자애랑 ㅅㅅ한 썰 | 썰은재방 | 2016.07.11 | 304 |
10145 | ㅈㄱ녀 만나서 한 썰 | 썰은재방 | 2016.07.11 | 235 |
10144 | 12살때 파출부아줌마 술꼴은거 할려다가 뉴스나올뻔한 썰 | 썰은재방 | 2016.07.11 | 317 |
10143 | 헤어진 전 여친과 잔 썰 | 먹자핫바 | 2016.07.11 | 205 |
10142 | 친구누나한테 딸치다 걸린썰-ssul펌 | 먹자핫바 | 2016.07.11 | 443 |
10141 | 사람 얼굴 사진 거꾸로 보면? 외계인 보인다 !!?? | 먹자핫바 | 2016.07.11 | 84 |
10140 | (펌) 군필 수학도가 30대 미혼모 만난 썰 | 먹자핫바 | 2016.07.11 | 128 |
10139 | 지하철 화장실에서 한 썰 | ㅇㅓㅂㅓㅂㅓ | 2016.07.10 | 349 |
10138 | 의사생활 썰.ssul | ㅇㅓㅂㅓㅂㅓ | 2016.07.10 | 273 |
10137 | 소꿉친구랑 ㅅㅅ한 썰 3 | ㅇㅓㅂㅓㅂㅓ | 2016.07.10 | 1394 |
10136 | 동네 목욕탕에서 아랍성님 만난 썰 | ㅇㅓㅂㅓㅂㅓ | 2016.07.10 | 97 |
10135 | 나이트가서 여자 만난썰 | ㅇㅓㅂㅓㅂㅓ | 2016.07.10 | 109 |
10134 | 개강파티때 여자동기랑 ㅅㅅ한 썰 | ㅇㅓㅂㅓㅂㅓ | 2016.07.10 | 446 |
10133 | 친구누나랑 ㅁㅌ간 썰 | 먹자핫바 | 2016.07.10 | 4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