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감정기복이 심하다
별것아니것에 화내고
별것아닌것에 슬퍼한다
불과 몇주전만해도 ㅎ 하고 지나갈일들이
욱하고 반응해버리니 그러는 나도 싫다
한숨 쉬는게 많아지고 잠을 못이룬다
재미만 찾아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재미도 일순간에 허무해져버리고
재미가 짜증으로 변하기 일쑤다
혼자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욱 예민해져간다
뭐라도 하고있어야 생각이 없어진다
뭐라도 해야 마음이 놓인다
어떤날은 좋고 어떤날은 이유없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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