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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룸소방알바했던 썰

먹자핫바 2016.02.18 16:54 조회 수 : 175

26살 게이다


예전에 이것저것 다하는 룸소방알바하던 썰을 풀까해

나이트 근처에 있는 룸소방이었는데 단순하게 술 안주 노래파는 경우도 있는가하면

보도방에서 아가씨 불러서 파는경우도 있고 

첨엔 그냥 도우민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방석집처럼 노는 경우도 있더라고 (어쩐지 사장이 저 방엔 들어가지 말라하드라.)


내가 오늘 풀고 싶은 썰은 선수들이야.

몰랐는데 남자도우미도 팔더라고... 

한 30초반? 정도 되는 여자 둘이 들어오더니 선수불러달라하드라고

첨엔 먼지도 몰라서 사장한테 선수 불러달라는데요? 라고 말하니까 ㅇㅇ하고 어디다 전화하더니

15분정도 있다가 6명쯤 키크고 훤칠한 남정내들이 들어오드라고 

그래서 난 6분이세요? 라고 물었더니 

아니래 불러서 왔다네? 아 일행 있으세요? 했더니 사장이 뒷통수를 때리드라고 아오..

그리고는 사장이 직접 남자 6명을 여자들 들어간 룸에 데려감..


아.. 눈치 깟지.. 아.. 남자도우미구나라고

선수 = 남자도우미

그때서야 알았어.. 그리고는 남자 4명 나오고

2명은 같이 놀고

머 단순히 tc손님 받을때처럼 얼음갈아주고 재떨이갈아주고 물수건 갈아주고

하면서 팁을 기대했지 

근데 안주드라. 슈ㅣ파

머 꼭 줘야되는건 아니지만 tc부르는 남자손님들은 거의 무조건 주니까 (자기들기리 놀테니까 들어오지말라고)

근데 머 이건 한시간동안 5번정도 들어갔는데 안줘. ㅜㅜ 

그리곤 시간끝나고 계산하고 나갔어. 원래 도우미 요금은 점주가 노래방 비용, 술대, 안주대, 해서 다 같이 받은 다음에 도우미들 바로 주는게 기본이야. 카드계산해도 점주가 걍 현금으로 줘


근데 그중 한명이 옆에 친구한테 말하더니 만원식 각출해서 2만원을 주더라 

헝헝 ㅜㅜ 그래서 내가 게이가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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