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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나랑 좀 친한 여자애가있었다
그냥 흔한 베프정도임

학원도 같은데 다녀서 화,목 이렇게 두날은 모여서 스터디 하기로했었다.
근데 난 학원 근처서 사는데 여자애는 사는곳이 좀 틀려서(기차나 버스타면
50분거리) 목요일에 학원 끝나고 스터디를 하고 집에 갔지

근데 오늘 아침에 톡 주고받던중
아침에 피곤하다고해서 모닝커피 마실겸 자주가는 커피숍에
가냐는 의도로 물어봤다.


나: ooo가?
상대방: 안가~

그렇게 대강 시간때우다 만날 시간이되서 (대략 오후 12시 지나서 만남)
버스타고 스터디할때 쓰는 커피숍에서 기다리고있었다.

근데 학원 끝나는 시간 30분이 지나도 안오는거임
존나 당황했지 뭐지 시발;; 
끝나자마자 톡한 상태인데도 어디냐고 물어도 톡은 볼 생각도 안하더라

한 20분 기다렸나 슬슬 황당하면서 어이없고 빡이 쳤음
도대체 왜 그러나 싶기도하고 존나 어이없어서 전화를 걸었는데 안받네?
순간 존나 어이상실함 한 나 군대있을때까지 합쳐서 근 3년을 친구로 지냈는데
존나 갑자기 얘가 왜이러나 싶더라고 그래도 혹시 몰라

한 50분정도 기다린거같다. 열받아서 다시 전화걸었더니 존나 시끄러움
어디냐고 물었더니 어디어디 라는데 잘 안들려서 되물었더니

자기가 다시 전화한다고 끊음
그리고 한 30분뒤에 전화가 옴

전화와서 받아서 어디냐고 물었더니
버스정류장이라함 왜 전화햇냐고 물어서

오늘 스터디 안하냐고 물어봄
그러니까 오늘 아침에 안간다고 말했다고 하지않았냐는거였다.

그래 시발 내가 ooo가? 이걸 말한걸 걔는 오늘 스터디 할꺼냐고 묻는걸로 
잘못 생각하고 안간다고 한것이다.

그래서 난 다시 집에옴 ㅎ...아오 싀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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