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여자 불량식품 먹은 썰

썰은재방 2016.01.20 13:08 조회 수 : 193

오래전 일이다.
 
한참 화상 채팅에 빠져 신나게 노가리 털며 지낼 무렵.
 
회사일로 잠시 부산 지점에 갈일이 생겼다.
 
겸사 겸사 그 당시 알던 가스나랑 점심약속을 잡고 만나기로 한 부산진으로 향했다.
 
실제로 만나보니 평타 수준은 돼는데 왠지 세상만사 다 취찮은듯한 태도에 별루 맘이 안 가서
 
야그고 므고 대충 점심만 먹고 헤어질려구 맘 먹었다.
 
반주 겸 한잔 걸친 술에 진짜 취했는지 취한 척 하는 것인지 엥기는데
 
냉이라고 할까? 일명 조개 썩는 냄새가 풍기는듯 했다.
 
취한 것 같길래 마침 눈에 보이는 모텔에 델꼬 가서 좀 쉬고 가라고 델꼬 들갔더니
 
답답하다는듯 옷을 벗으면서 먼저 샤워하고 온다고 들가는 것이다.
 
뭔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척척 하는 모습이 순간 멍 했다가
 
아까보다 더 심하게 나는 냄새에 가만히 근원지를 추적하니 그 가스나가 벗어논 빤스...
 
나름 배웠던 의학지식을 조합한 후에 아뿔싸 싶더라구
 
하는 꼬라지 보니 저 냄새 정도면 분명 성병 그중에서도 "임질"이 분명하더다 싶은 것이었다.
 
그 생각이 들자마자 그 가스나랑 같은 공간에 있는것조차 꺼림칙하게 느껴져서
 
마침 샤워하고 나오는 그 가스나한테 한숨 자라고 나중에 연락하마 하고 부리나케 나왔지.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자가용이 최고라는 생각을 하며 앤한테 갔지.
 
그 담날인가?
 
화상채팅에서 안면 익힌 울산 사는 넘이 내 채팅방에 들와서 "어제 XXX 만났다면서요?" 하면서 친한척 하더라구
 
그래서 그렇다고 하니 자기가 오늘 갸 만나러 가서 바로 쳐묵쳐묵 했다고 자랑하더라.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제 형이랑 나랑 구멍동서? ㅋㅋㅋ" 이러는 거야.
 
난 한숨 쉬면서 그너마 한테 혹시 축농증 있냐고 물어봤지.
 
아니라고 하길래 혹시 냄새 심하게 나지 않더냐고 했더니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구.
 
다른말 다 필요없고 그너마한테 내일 당장 병원가라고 했지 

그리고 당분간은 여자랑 관계 가지지 말라고 충고해줬어
 
뭔 말이냐고 되묻길래 "님 병원 안가면 파이프 셀 확률 높으니 내일 가세요. 

돈 없으면 보건소 가셔도 됩니다."
 
이렇게 말하니 알아듣고 암말 못하더라구.
 
그 담담날인가? 이번엔 안산에 식성(?) 좋은 형이 방 파고 초대하더라
 
방제가 우리 이쁜 사랑 할래요? 뭔 개풀 뜯어먹는 방제에 어이없어 하다가 들가보니 갸랑 엥겨서 챗하고 있네?
 
그 사이 저기까지 간건가? 엄청난 전염성이다 생각하며 좀 있으니 그 가스나 화장실 가는듯 자리를 비우더라구
 
바로 그 남자한테 "형님 먹었습니까?" 하니 바로 오자마자 눈 맞아서 했다던가?
 
"형님 불량식품 함부로 먹는거 아닙니다" 했더니 "니가 뭘 알어 ?" 하면서 화를 내더라구
 
보니깐 겜방인거 같은데 거기서 버럭버럭 화 내는 모습 보니 

내가 창피하기도 하고 괜히 신경 써줬다가 욕 먹는거 같기도 하고 해서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이나 가보라고 하고 그방 나와버렸지.
 
그담에 이방 저방 식성 좋은 남정네들이랑 같이 있는거 보긴 했는데 걍 신경 끊어버렸다.
 
며칠후 함 여자 낚아볼려구 설치던 넘들이 하나 둘씩 멸종되어 버리더라구
 
지금 생각해도 "덜 익은 것" 이랑 "임자 있는 것"이랑 
"불량 식품"은 함부로 먹으면 안돼 ㅇㅅㅇㅋ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251 펌]윗층에 싸가지없는 여자 -썰 먹자핫바 2016.02.10 130
7250 어제 드디어 아다 뗐음 먹자핫바 2016.02.10 206
7249 설의 면접관이 아버지 친구라들은썰.ssul 먹자핫바 2016.02.10 105
7248 먹이를 물어다 주는 어미새 같은 남친.ssul 먹자핫바 2016.02.10 82
7247 고등학교 2학년때 썰 3 (완) 먹자핫바 2016.02.10 154
7246 ㅅㅅ하는데 자꾸 말거는 남친 썰 먹자핫바 2016.02.10 217
7245 천장에 거울 붙어있는 모텔 썰 먹자핫바 2016.02.10 187
7244 조별과제 하다가 조원누나랑 한 ssul 먹자핫바 2016.02.10 276
7243 방금 땅콩버터 퍼먹은.ssul 먹자핫바 2016.02.10 67
7242 대학교 신입생때 과누나 먹은 썰 먹자핫바 2016.02.10 279
7241 나이트에서 꼬셔서 ㅇ나잇했는데 자기 사랑하냐고 물어본 썰 먹자핫바 2016.02.10 140
7240 필리핀 여자 만난 썰 참치는C 2016.02.10 166
7239 영화관에서 여자친구한테 대딸 받은 썰 참치는C 2016.02.10 2073
7238 생각할수록 쪽팔린 기억 ssul 참치는C 2016.02.10 68
7237 막둥이 여동생 썰 참치는C 2016.02.10 178
7236 나이트에서 만난여자 썰 2 참치는C 2016.02.10 105
7235 꿈에 그리던 년 먹고 체한 썰 3 gunssulJ 2016.02.09 193
7234 17살에 겪었던 학원영어선생님 썰 1 gunssulJ 2016.02.09 213
7233 항공사에서 일하면서 만난 승객 유형.TXT ㅇㅓㅂㅓㅂㅓ 2016.02.09 193
7232 여친 뺏긴 썰 ㅇㅓㅂㅓㅂㅓ 2016.02.09 13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