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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번화가 커피집에서 알바 할때 이야기임. 

지금이야 뭐 남자들끼리도 가서 커피 한잔씩하고 그러지만 

한 5년전만해도 비싼 커피쳐먹으러 다니는 애들은 기집년들밖에없었음 

손님들은 다 여자 ㅋㅋ 개꿀알바 ㅋㅋ 


그날따라 손님도 존나없고 같이 일하는동생이랑 섹드립이나 치면서 시간때우고있는데 

여자손님 2명 입갤 ㅋ한명은 걍 평범하고 한명이 몸매가 아주 예뻐씀 

글래머러스한 바디는 아니고 약간 모델삘나는 길쭉하고 여리여리한몸매(얼굴 못생긴것도 모델삘ㅋㅋ한혜진 얼굴이랑 비슷하게생김.콧구멍 살짝 들린것도 비슷하네ㅋㅋ) 

뭐 쎅스한 여자손님이야 하루에 수십명 보니 별 꼴림없이 사무적인 미소와 함께 주문받고..커피 내주고 

다시 동생이랑 섹드립이나 치면서 놀고있었음 ㅋㅋ 


한첨 놀고 있는데 모델삘나는애가 걸어오더니 나보고 죄송한데 나이가 어찌 되시냐고 묻는거임 

읭?? 당황해서 읭??표정짓고 있으니까 졸라 엄마미소 지으면서 

친구랑 이따가 술먹으러가는데 술값 내기했다고 ㅋㅋ 내 나이 25살 넘냐 안넘냐로 ㅋㅋ 

어디에 거셨어요 하니까 넘는걸로 걸었데 시발 ㅋㅋㅋ 그때 22살인가 됬었는데 ㅋㅋㅋ 

야이 눈삐꾸년아 하고 욕하고싶었는데 그냥 25이라고 구라치니까 졸라 좋아하더라 ㅋㅋ 

막 덩실덩실 춤추면서 자리로 돌아가더니  둘이 막 꺅꺅거림ㅋㅋㅋ 

어디 잠깐 나가더니 좀있다가 빵을 사오더라 

저녁시간인데 드시고하시라고 ㅋㅋ 고마워서 사는거라고 ㅋㅋ 


......여기도 빵 팔아 정신나간년아ㅋㅋㅋㅋㅋㅋㅋ유통기한 지난거 내가 집에 다가서 가서 쳐먹어야대 센스라곤 쥐좆만도 없는년앜ㅋㅋㅋ 


여튼 그냥 감사하다고 인사만하고 주방 냉장고에 짱박아놓고 걍 퇴근준비했다.라커가서 옷갈아입고 

'빨리집가서 와우 투기장해야징 으흐흫흫'씐나서  퇴근하는데 아직도 앉아서 수다떨고 놀고있드라 지치지도않는가... 

빵 잘먹었다고 배꼽인사 정중하게 드리고 집에가려는데 그아가씨가 날 간드러지게 날부름 

"저기요~"하는게 아니고 "저↗기↘요→~~"하면서 ㅋㅋ 

"끝나고 어디가세요?" 

"뭐 그냥 집에가죠 " 

"저희 맥주한잔 하러갈껀데 같이가실래요?" 

그말듣고 나름 시크하게 고민하는척한다고 했는데 얼굴이 나도모르게 존나 웃고있엇나봄ㅋㅋ 

한 10초? 음...하면서 있으니까 
"좋은거 얼굴에 다 티나요 ㅋㅋㅋ 그냥 같이 한잔해요 ㅋㅋ"하길래 ㅇㅋ하고 따라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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