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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여자친구랑 월요일에 헤어졌어 그리고 일주일이됐네. 너무 힘이 든다.


이런데 글써보는게 처음이라 어떻게 써야되는지 모르겠는데

22살때 반장난으로 사귀었던 여자애이후로 왠지 여자에 관심이 없어져서 5년만에 처음으로 사귄 여자친구였어.

100일즈음에도 권태기 비슷하게 와서 헤어질위기가 있었고 200일 다되가는 시점에 난 또 권태기가 온 줄로만 알았어.

그래서 난 걔가 너무 좋으니까 방학하면 실습다녀와서 가고싶다던 부산여행이랑 놀이공원같은거 그리고 7월에 생일이라 지갑사주려고 이래저래 돈모으는 중이었거든.

근데 월요일에 갑자기 이별통보받고나니까 어떻게 멘탈이 수습이 안되더라.

왜그러냐고 그랫더니 더 이상 날 좋아하지않는데 날 만나면 그냥 미안하다는거야.

그래서 물어봤지 너 혹시 다른남자라도 생긴거냐 그랫더니

그건 아니래 자기는 그정도로 못되고 나쁜여자는 아니라고 그러더라.

성격차도 있긴했어 뭐랄까 쉽게 얘기하면 난 남자같은데 친해지고 알아가다보면 되게 여성스러운 면이 많은 편이고

이 친구는 털털하고 남성적인 면도 많지만 여성스러운 부분도 많고 뭐랄까 좀 말로하기 힘든 스타일인데

보통여자들이랑 여성스러운 부분이 좀 다르달까

 

붙잡아도 이번엔 잡히지 않을거라는말과 함께 붙잡는 내 손을 뿌리치는데 이러지말라더라 오빠 이러는게 무섭다며.

근데 내가 들은얘기가 전에 사귀었던 남자중에 하나가 되게 심하게 스토킹을 했었더라고. 그래서 차마 붙잡지 못했어.

그러고 낫는데 그냥 마음이 먹먹한거야. 집에 가려고해도 막차 끊긴지가 벌써 두시간도 넘었고. 택시타면 못해도 3,4만원 나올것같고.

멍하고 버스정류장에 있는데 친구가 여자친구 잘만나고있냐고 전화오드라. 그래서 나 헤어졌다고 입밖으로 내는순간 울음이 터졌어. 그래서 한시간인지 두시간인지 진짜 끅끅거리면서 울었다. 그리고 나서 다음날에 집가서 샤워하다 울고 길가다 울고. 하루종일 눈물만 훔쳤어. 안되겠더라 잡아야겠더라. 그래서 카톡을 일단했어 보고싶다 일단 만나서 한번만 얘기 더하자.

하루종일 카톡확인이 없더라. 그냥 카톡 차단했나 싶더라. 그래서 여자친구 친구한테 내 얘기좀 전해달라고 하고싶은 얘기들 다 했거든. 내가 좋아햇던 얘기 만나면서 고마웠던 얘기 내가 예민해서 화내서 미안해한 얘기들..... 근데 얼굴 보고 한게 아니라서 그런지 그러고나면 맘이 편할거같았는데 편하지가 못했어.


그렇게 이틀 삼일 지나고 시간은 계속 가는데 전화고 카톡이고 아무것도 연락이 안되니까 보고싶어도 볼수가 없더라.

내가 중간에 휴학을 오래해서 아직 학생인데 다른과다니는 친구였단말야. 그러니까 학교에서 거의 같이 시간을 보냇는데 학교에 모든 자리에 걔가 있더라. 여자친구 기다리면서 앉아있던 벤치 여자친구랑 밥먹던 식당들. 모르겠어 너무 보고싶으니까 지나가는 여자중에 비슷한 머리길이만되도 걘가싶어서 쳐다보게 되더라. 모르겠다 나 무슨얘기가 하고싶은건지 모르겠어 그냥 너무 보고싶어서 죽을거같아.


이렇게 보고싶은데 걘 아무것도 모르겠지?

그나마 다행인건. 페북이고 카카오스토리고 싸이월드고 나이먹고 나서 내 감정을 날아는 익명의 누군가에게 쏟아붓는게 좋지많은 않다고 느끼고 나서 그런 티 안내는거 하나 있네. 근데 오늘은 말안하면 너무 힘들어서 어쩔수 없었어. 그래서 봐달라고 글썻다... 하......

여자친구사진 카톡 대화 아무것도 못지우겠어 지우고나면 진짜 끝일까봐.

근데 여자친구는 카톡에 대답이 없지만 난 그냥 일기쓰듯이 끄적거릴수 있어서 좋다 이미 차단된거 아니까 누구한테 티 안내도 되고.


누가 나좀 위로좀 해주라그냥. 나 아직 여자친구 많이 좋아하는데 여자친구 욕듣고싶은거 아니고 그냥 위로가 너무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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