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에 있었던 일인데, 대구 동성로의 모 호프집을 갔었음.
난 지인들이랑 새벽까지 마시다가 가게정리할때즈음 자리옮기기 전에
물쫌빼고 올려고 화장실에 출입,,,
화장실 가서 소변기에 오줌을 누고 있는데
뒤쪽 칸막이에서 뭔가 쿵쿵하는 소리가 들림.
남자가 줠라 열심히 박고 있었던 거임...
난 희한한 광경에 충격먹고 서있었는데 그 남자도 낌새쳤는지 고개돌려서 날 쓰윽 쳐다봄.
근데 웃겼던게 날 그냥 소 닭쳐다보듯 한번 쳐다보더니
그냥 계속 자기 하던일에 열중하는거임;;
자세히 보니깐 여자는 완전 술에 떡됐는지 그로기 상태였고
남자가 신나라 하고 뒤에서 박고 있던 것이었음.
난 말리던가 한소리할려든가 그럴려고 했는데
남자가 덩치도 크고 무슨 조폭인지 면상도 더럽게 생겨서 걍 아무말없이 나왔음...ㅠㅠ
그 여자분이 그 남자 여친인지 뭔지는 모르겠다만 아무튼 지못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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