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 : 하늘은 높고(맑고) 마눌은 비만이 되는 계절이라는 뜻.
식전바람(아침밥먹기 전 이른 아침)에 마눌이 군것질거리를 잔뜩 사왔다.
뭔가 수북~하다.
혐오 같아 보인다.
대충 15만원치다.
죄다 외국과자다.
국산과자보다 두배는 많다.
혼자 다~ 먹을꺼라믄서 손도 못대게 한다.
어제 양념재어 놓았던 돼지주물럭을 구웠다.
버섯도 구웠다.
시래기된장무침도 만들었다.
콩나물도 참기름 팍팍 쳐서 무치고, 호박전도 부쳤다.
"과자 먹으면 고기맛 없으니깐 고기부터 먹어."
둘이서 한근 다 먹고 버섯도 한팩을 다먹었다.
마눌은 과자들을 종류별로 과자통에 담았다.
많이 쥐면 손이 안 빠지는 유리통..... 고양이가 들어가면 꽉차는 유리통
이런 유리통 8개가 꽉찼다.
그리고 지금 과자 먹으며 테레비 본다.
천고마비의 계절 맞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960 | (자작) 어제 있었던 통쾌잼.ssul | 참치는C | 2019.06.10 | 51 |
5959 | 졷중딩때 꾀병부린썰 .txt | 썰은재방 | 2019.06.07 | 51 |
5958 | 귤이 미운썰.ssul | gunssulJ | 2019.06.13 | 51 |
5957 | 아이팟터치 빡치는썰 .Hyodo | 썰은재방 | 2019.05.26 | 51 |
5956 | 너와 나의 첫 사랑 이야기 (2) | ㅇㅓㅂㅓㅂㅓ | 2019.05.24 | 51 |
5955 | 초 1때 덩치 큰 여자애가 나 때려서 울었던 썰 | 먹자핫바 | 2020.01.23 | 51 |
5954 | 군대에서 울었던 .ssul | 동치미. | 2019.04.28 | 51 |
5953 | 말년에 죽을 뻔한 썰.ssul | 먹자핫바 | 2019.06.07 | 51 |
5952 | 오늘 피방 초딩놀린 Ssul | ㅇㅓㅂㅓㅂㅓ | 2019.08.24 | 51 |
5951 | 결핵 완치 한 썰.SsuL | 먹자핫바 | 2019.07.12 | 51 |
5950 | 야권의 세월호 논란은 흔한 정치팔이 수단이다. | 참치는C | 2020.09.17 | 51 |
5949 | 샤대 면접 갔다온 썰.txt | 먹자핫바 | 2019.03.19 | 51 |
5948 | 사회 최하층민인데 동정심이 너무 많아서 고민인 SSUL | 참치는C | 2019.06.22 | 51 |
5947 | 군대 환상으로 친구 뒷통수 개후린ssul | 먹자핫바 | 2020.12.14 | 51 |
5946 | 대형마트에서 일하면서 만나 본 진상들.sull | ㅇㅓㅂㅓㅂㅓ | 2019.02.27 | 51 |
5945 | 군대 5차 전직겪은 썰.txt | 먹자핫바 | 2019.01.26 | 51 |
5944 | 대전에서 서울로 통학하는 썰.ssul | 먹자핫바 | 2019.01.10 | 51 |
5943 | 연애썰 | 참치는C | 2019.01.07 | 51 |
5942 | ㅅㅂ 방금있었던일.ssul | 썰은재방 | 2019.01.05 | 51 |
5941 | 서로 좋아했던 여자애 놓친 썰 | 참치는C | 2018.12.25 | 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