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래도 개사료 먹은썰이다.
우리집엔 개새끼가 한마리 산다.
근데 이 개새끼가 자꾸 주는 사료는 안쳐먹고
사람음식을 탐내는거다.
하루는 사료맛이 어떻길래 사람음식을 탐내? 하고
개밥그릇에 있는 사료 한 알을 꺼내 들었다.
냄새를 맡아보니 그닥 나쁘지는 않은 냄새였다.
북한 난민들은 소똥에 옥수수알도 집어먹는다는데
사료정도야 못먹겠어?
하고 그대로 입으로 집어넣어 강한 남자답게 아그작 씹었다.
그 당시 소리를 묘사하자면
"아작!서걱서걱"
느낌은 마치 알갱이 큰 흙을 먹는 느낌이었다.
맛은 생각외로 괜찮았다. 못먹을 정도는 아닌정도?
그래도 일부러 먹을 정도는 아니고.
이 일이 있고나서 난 가끔 집에 아무도 없을때
개밥그릇에서 사료한개를 집어 몰래 먹는다.
개와 진심으로 교감하기 위해 사료까지 같이먹는
이야말로 훈훈한 주인의 모습아닌가?
집에 개새끼 키우는 게이들은 언제 한번 사료먹는것도 좋은기회다. 새로운 경험을 하는 기분이다.
참고로 내가 먹은 아니 먹는 사료는 로얄캐닌 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6198 | 복학해서 여후배 꼬신 썰 | 동치미. | 2023.05.09 | 892 |
56197 | 조선족 식당 아줌마 ㄸ먹은 썰 | 참치는C | 2023.05.09 | 2283 |
56196 | 어떤 나라를 망하게 하고 싶다면 ~~~~~~~~~~~~~~~~ | 참치는C | 2023.05.09 | 816 |
56195 | 엄마한테 딸친거 들킨ssul | 참치는C | 2023.05.09 | 1071 |
56194 | 우리과에 걸레라고 소문난 년 | 참치는C | 2023.05.09 | 1679 |
56193 | 여친 지켜주겠다고 했다가 그냥 먹은 썰 | 먹자핫바 | 2023.05.09 | 1401 |
56192 | 대전에서 서울로 통학하는 썰.ssul | 먹자핫바 | 2023.05.09 | 909 |
56191 | 늦가을 초겨울 추억 썰 | 먹자핫바 | 2023.05.09 | 748 |
56190 | 고래잡으로 갔다 간호사한테 능욕당한 썰 | 먹자핫바 | 2023.05.09 | 1392 |
56189 | 동생 친구랑 낮술하다가 ㅅㅅ한 썰 | 참치는C | 2023.05.09 | 1806 |
56188 | 신문배달하다 여자 ㅂㅈ 구경한 썰 | 참치는C | 2023.05.09 | 1660 |
56187 | 나이트에서 만나 사귄 썰 | 참치는C | 2023.05.09 | 1007 |
56186 | 얼마전 이태원에서 있었던 실화 | 참치는C | 2023.05.09 | 1174 |
56185 | 4살위 누나가 집에 남친데려와서 한 썰 | 참치는C | 2023.05.09 | 1207 |
56184 | 큰집가서 사촌동생한테 개무시당한 우리형 기살려준 썰 | 참치는C | 2023.05.09 | 955 |
56183 | 14살 차이나는 여자와 만난 썰 | 참치는C | 2023.05.09 | 1109 |
56182 | 체대 누나 만난썰 -2 | 참치는C | 2023.05.09 | 959 |
56181 | 누나와 거실에서 해버렸습니다 | 먹자핫바 | 2023.05.08 | 3147 |
56180 | 체육시간에 여자 팬티본 썰 | 먹자핫바 | 2023.05.08 | 1751 |
56179 | 내 엉덩이를 탐내는 여친 썰 | 먹자핫바 | 2023.05.08 | 1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