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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안녕 얘들아?


평소에 귀찮아서 로그인도 잘 안하는 눈팅족이야


근데 방금 있던일이 정말 좆같고 어이가 없어서 글한번 쓸게












내가 방금까지 피방에 있었다가 피곤해서 집가려고 카운터에 갔어


갔는데 핸드폰을 놓고온게 생각이난거야


그래서 바로 하던자리로 갔는데 옆자리 있던놈이 존나 당황하는거야


뭔가 이상하다 싶어 자리를 보니까 폰이 없어


바닥에도 없고 컴퓨터 뒤쪽에도 없드라


이건 딱봐도 이새끼가 가져갔구나 생각이 드는거야 ㅋㅋㅋㅋ


심지어 주변엔 이놈밖에 없었으니 내가 이놈을 의심 할 수밖에 없는상황이야


자리가 어떻게 되있었냐면






귀찮아서 그림판으로 대충 끄적임








이렇게 나랑 저놈밖에 없는데


이건 딱봐도 쟤가 가져간거잖아


그래도 일단 전원도 켜놨고 내가 정말 잃어버린걸수도 있으니


걔한테 전화를 빌려서 전화를 했는데 전화도 꺼져있는거야


존나 치밀한새끼야; 그사이에 전원을 꺼버렸어


아니 존나 괘씸한거야; 딱봐도 어려보이는새끼가 폰을 가져가니까 진짜 순간 열이 확 뻗치더라


그래서 똥줄타보라고 혼잣말로 "CCTV 확인이 되나?" 라고 말하고 카운터에 갔어


갔는데 내가 하던자리가 CCTV가 안찍히는자리래


그때 진짜 구석자리를 잡은게 정말 후회가되더라..


일단 내가 폰이 없어졌다 했으니 알바가 한번 같이 찾아주겠다고 자리를 갔는데


폰 케이스가 없어진 상태로 먼지폭탄맞고 엎어져있더라


내가 아까 CCTV라고 말했던거때문에 쫄려서 바로 던져놨나봐


그래서 케이스는 못찾긴해도 일단 폰이라도 되찾았다


진짜 요즘애들 손버릇 개좆같구나 진짜..


노잼글 끝까지 읽어줘서 고맙고, 너희들은 나처럼 깜빡하고 물건 놓고다니지 말고 확인 잘하고다녀













세줄요약


1. 개드립 게이들은


2. 나처럼 병신짓하지말고


3. 물건간수 잘하고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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