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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1살 연상 돌싱녀 만나본 썰 1

먹자핫바 2018.03.16 16:49 조회 수 : 123

07년도 일임.....

학교졸업하고 공백기간이 생겼음..

하반기 면접 다떨어지고 졸업장은 받았는데 갈때는 없고.

그래서 중국으로 여행을 갔음.

웬지 여행 다녀오면 길이 보일듯 해서 

3주짜리 중국 배낭여행을 카페에서 만난 ㅊㅈ 2명하고 감.

근데 ㅊㅈ 두명은 제 스탈이 아니라 상해에서 패스하고.

상해서 며칠 구경하다 난징으로 넘어감......

중국가면 장기 털리다는 말에 상당히 긴장했음.

그래도 혼자 배낭하나 메고 떠난 여행이라. 노숙을 할수 없고.

숙소를 잡아야 하는데 중국어도 안되고  간단한 영어회화정도..

그래서 길가다 대학생 같이 보이는 커플한테 길을 물어봄.

알고보니 둘이 직장 동료라네요..... 그래서 남자 여자 저 이렇게 

우연찮게 저녁을 같이 먹음.... 

중국인은 이렇게 다친절하구나 생각함......

그리고는 그 ㅊㅈ 한테 혹시나 해서 휴대폰 번호도 물어봄.

나중에 저녁 다먹고는 저 데려다 준다고 호텔까지 택시로 태워주고 100위안 내라고 하길래. 

어떨결레 돈을 줌..  그당시 100위안은  우리돈 만원 조금 넘는돈.. 

그래서 중국 호텔은 싸네 하고 들어가서 꿀잠을 잤음.....

그리고 다음날 일어나서 혼자 난징 구경하다가 

양쯔강 다리 구경갔다가 중국에서 미아가 됨.....

버스에서 내렸는데 어딘지 감이 안옴. 혹시나 해서 어제 그 ㅊㅈ 한테 전화해봄.

서로 영어로 대화 하는데 안통함.,., 그래서 일단 택시를 타고 

택시 기사 바꿔주니. 택시가 그 ㅊㅈ 집앞에 내려줌.

어제하고 다르게 옷도 원피스고 화장도 했고,.느낌이 좋았음... 

내가 길을 잃었다고 하니. 일단 자기네집으로 올라가지고 하네요.

그래서 아파트로 올라가서차한잔 얻어먹고는...... 나갈려던 찰나.

특별히 약속도 없고해서 같이 저녁먹자고 했네요..... 

ㅊㅈ도 자기 잘아는 식당이 있다고 가지고 택시를 타고 갔다는.

우리가 흔히 아는 중국 전통 식당가면 회전테이블 있고..

피차오 입은 ㅊㅈ 들이 서빙을 해주는 그런 식당이였음...

음식 이름 물어보니 자리요리도 있고 아무튼 신기한거 많이 시켰더라구요. 

그렇게 저녁을 얻어먹고..... 아는 술집있다고 다시 시내로 향합니다.


그당시 한류 열풍이라 그런지 클럽에 한국노래도 나오고.....나름 우리나라 클럽하고 비슷하다는 느낌이.

가격을 보니 술값이 대부분 200위안은 넘어감.. 비싼건 1000위안도 하고.

그래서 중국도 물가 비싸구나하고 있는데 

갑자기 ㅊㅈ 가 술 하고 차를 시킴....... 양주를 중국에서는 녹차에 휘석해서 타먹음.. 

그래서 마작비슷한 주사위 놀이 하자고 해서.

하자가 제가 져서. 계속 먹음....... ㅊㅈ 가 계속 부어줌,. ㄷㄷㄷㄷㄷ

그리고  정신이 몽롱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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