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얘기입니다.
몇년전 얘기죠.
지금 생각하면 창피해서 쥐구멍이라도 찾아들어가고 싶고
잘 때 이불을 발로 찰 정도로 민망한 얘기죠.
할 일 없는 일요일
아무런 약속도, 해야 할 일도 없는 하루였습니다.
집에서
평소처럼 컴퓨터를 키고
평소처럼 축구기사를 잠깐 들여다보고
...
..
심심하지만 제겐 완벽한 주말이였습니다.
이보다 좋은 주말은 없었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아마 오후 6시쯤
스트레스와 ㅅ욕도 풀 겸
ㅇㄷ보고 ㄸ이나 쳐볼까란 생각을 문득 했습니다.
당시엔 P2P사이트를 이용해서
ㅇㄷ을 다운받은 뒤 ~ 보고 치고 ~ 삭제
하곤 했었는데 몇 주 동안 보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끌렸습니다. ㅇㄷ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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