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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 걸린 .ssul

먹자핫바 2022.08.31 16:46 조회 수 : 437

지난주 수리 맡긴 아이폰을 오늘 리퍼 받고와서 음슴체로 쓰겠음.



1. 요로결석 최초 발병
때는 바야흐로 2008년 내나이 꽃다운 28살 때였음.
그당시 건축자재관련 영업관리부에서 근무 했었음.
자재영업해서 공사수주,샵드로잉,자재발주,현장관리까지 전천후였음.
대구시내 동성로에 공사현장이 있어 영업갔음.

현장소장 만난후 자재에 대해서 영업했음(자재에 대한 장점 후까시 겁나 넣었음)
좋게좋게 이야기도중 아랫배가 슬슬 아파오는거임....
ㅅㅂ이런자리에서 배가아파오다니......
5분정도 참았음......얼래??? 급똥으로 인한 배아픔과는 전혀다른 통증임???
악..말로만 듣던 맹장인가?싶어 얼릉 철수후 차를몰고 병원으로 향함.....

운전해서 가는도중 고통에 극에 달하여 운전을 할수없는 사태가 되어버림--;
어찌어찌 하여 내과에 도착함(요로결석인줄 몰랐음ㅜㅜ)

통증때문에 병원입구에 아무렇게나 주차하고 기다싶이 병원에 들어감
뒤에 주차요원 아저씨가 주차를 그따위로 하면 어떻하냐며 노발대발하며 따라들어와서 
병원 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나를 보고는 손에 쥐고있는 차키를 살포시 가져가셨음.

병원 바닥에 나뒹구는동안 그래도 접수하고 오줌도 마려웠는지 화장실가서 볼일보고
진료대기하면서 의사쌤께 진료받음....요로결석의심됨.진통제 놔줄테니 어여 비뇨기과로 가삼.....--;
가면 바로 조취되게 전화해놓을테니 xx비뇨기과로 가라고 함.
(강한남성 비뇨기과.....다음번엔 강한남자로 다시태어나야지ㅋㅋㅋ)

비뇨기과에 무슨 여간호사가 그렇게 많은지ㅋㅋㅋㅋ
거기다가 날씬하고 얼굴도 참하고ㅋㅋㅋㅋ볼 겨를도 없이
겁나쎈 진통제 한대 맞고 알래르기 반응주사 한대 맞고 링겔 꽂음....
진통제가 얼마나 쎈건지 정신도 몽롱하고 통증도 많이 가라앉고....30분정도 링겔 꽂고
엑스레이 몇번 찍었음....결과 아랫배 요도쯤에서 링겔액이 멈춰져있음.

시술실 들어가서 체외충격파쇄석술 시술받음....
엎드려서 있으면 전자파가 돌있는 부분을 관통함.
따다닥 딱!!! 따다다닥 딱!!! 이런 주기인데 딱!!!요부분이 좀 많이 쌤.....
전자파가 일직선이 아니라 번개처럼 랜덤으로 때리는거라 골반에 맞으면
아프면서도 느낌이 더러움...골반에 몇번 맞으니 따다닥 딱!!!할때 움찔움찔 거림 --;

시술 받고 나서 초음파 봤음.
배에 젤을 바르고 초음파를 보는데 마치 임산부가 된 기분이었음.
내새끼들(?)이 잘개졌나 안깨졌나 모니터 유심히 봤음.봐도 모르겠음.
의사쌤이 초음파상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잘깨졌다~함.

난생 처음 배에 젤을 바르니 느낌이 ㅡ,.ㅡ;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애둘낳은 마누라 한테 잘해줘야겠다고 생각됨.

시술 받고 나니 언제 그런통증이 있었냐는듯 멀쩡해짐 ㅡ.,ㅡ;
누가 보면 꾀병인줄.....
이길로 퇴근하고 집에 갔음.




2. 두번째 발병

올해 5월경이었음.
자는데 배가 살살 아파옴. 이때가 새벽4시30분 쯤이었음.
통증을 한변 겪어보니 감이 바로 옴.
아....드디어 올것이 왔는가 하여 준비를함.
나름 두번째다 보니 여유도 있었음.

샤워도하고 스킨,로션도 바르고 출근할복장으로 집을 나섬.
휴대폰으로 집근처 비뇨기과를 검색해서 
요로결석 재발한거 같음.도착하면 바로 조치 될수 있게 부탁드림 하고통화를 했음.
사뿐히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을 누르고 올라갔음.
위치가 상인동롯데백화점 맞은편임.

?
??
??????????????????????????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는데 문이 닫혀있음???
다시 전화를 해서 나님 잘도착했어요~ 문좀 열어주세요~ 했음.
들려오는 한마디 헐~환자님아 야간은 본점인 시내에서만 가능함. 얼릉 이리로 날라오셈.
상인동 전화했는데 왜 시내에서 전화 받고 G랄이여ㅠㅠ

멘붕 ㅡ.,ㅡ;;;; 

통증이 슬슬 올라오는것 같아서 시내까지는 갈수 없다고 판단,다시검색
다행히 송현시장 쯤에 있었고 통화후 5분후에 내원한다고 하고 날라갔음....
도착해서 진통때문에 진통제 한대 맞음....
의사쌤 없다고 바로 조치는 안되고 의사쌤 오시라고 연락 했으니 쫌만 참으라고 함 ㅡ,.ㅡ;;;;

10분쯤 참았음.....점점 커지는 진통ㅡ,.ㅡ;;;
좀더 쎈 진통제 한대 더 놔주이소.....하고 두대째 맞음.....
시간은 흘러흘러 다시 10분쯤 지났음.....
통증은 도통 진정될 기미가 안보이고 쇼파에서 나뒹굴고 있으니
안타까워 보였는지 제일쎈걸로 한대 더 줄까 물어봄.

통증때문에 곧죽을거 같아서 시원하게 콜을 외쳤음.
(진통제 두대로 스톱을 외쳤어야 되는데 ㅡ.ㅡ;)
진통제 석대 맞고 좀 있으니 통증도 가라앉고,내몸도 가라앉고 덩달아 정신까지 가라앉음.

의사쌤 오시기전에 알레르기주사 맞고 링겔 꽂고 엑스레이 찍고 몸만 들이대면 되게 만반의 준비를 해놓았음.
이윽고 의사쌤 출근....




안겪어본 사람은 모를거임......

체외충격파쇄석술 받고 회복한다고 한시간정도 누웠더니 8시쯤 되었음.
고참한테 이러해서 늦는다고 연락함.
통증은 없어졌는데 이노므 진통제 때문에 출근해서 맥을 못추었음 ㅡ.,ㅡ;

차에가서 잠깐 누웠다 온다고 이야기 하고 차에가서 누웠는데 점심먹으라고 전화옴 ㅡ,.ㅡ;
식사시간 끝나고 올라간다고 말하고 다시 눈붙임......오후3시정도 되서 전화와서
오늘은 이만 퇴근하고 집에서 푹쉬라고 함.
집에가서 대충 씻고 누웠음.다음날 알람소리에 깨었음......ㅡ,.ㅡ;;


이상 2018년도쯤 예비 요로결석 재발자.


요로결석 예방은 물 많이 마시고(하루2리터정도)
평소 음식물은 싱겁게 먹고 칼슘(우유,멸치)도 적게 먹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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