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코끼리랑 소개팅한 썰

썰은재방 2024.02.25 12:47 조회 수 : 1373

친구가 소개시켜준대 여자애를

평소에 그렇게 친한 친구는 아니었는데 

내가 그때 여자에 너무 굶주려 있어서 일단 무턱대고 좋다고 했지

카톡프사를 봤는데 나름.. 괜찮은 거야

보통 카톡프사를 지 얼굴로 안한애들은 진짜 ㅆㅎㅌㅊ 들이라잖아

근데 일단은 자기 면상을 당당하게 올려놨으니까 괜찮겠다 싶었지

이 생각이 앞으로 어떤 파국을 몰고올지는 난 진짜 몰랐다...

미리 번호를 받아서 

카톡을 한 2일인가 주고 받았어 

전화도 한 두번? 했는데 목소리가 존나 좋은거야

연예인중에 누구지 아 이름 까먹었다 그 색기 넘치는 애

내가 진짜 여기서 또 의심을 했어야 했는데

목소리 존나 좋은 여자라고 해서 만나봤는데 쓰레기장에서 몇만번 갈린 면상이 나올때도 있었거든

아무튼 학교 근처에 카페베네에서 만나기로 했다? 어쨌든 같은 학교니까

소개팅 몇번 안해서 조금 두근거리는 마음 있잖아 그 뭔지 알지? 약간 가슴 꼬물꼬물거리는거 아 설명을 못하겠다

그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데..



니네들 그거 아냐

진짜 아무도 설명 안해주고

아무도 뭐라고 안했는데 누군지 알게되는 그런 느낌?

아.. 저기 걸어들어오는 거대한 괴기생명체가.. 

나랑 2일동안 숫자 1 없어지네 마네 밀당하고

전화할때마다 좆 불끈불끈 솟게 만들었던 목소리의 소유자라는걸 바로 알겠드라...


검은 스타킹을 신고 있었는데.. 검은 스타킹도 아니다 

있는 힘껏 늘어나서 그냥 검은색이랑 살색이 콜라보된 신개념 색깔..

진짜 그 루피 기어3할때 막 거인족되잖아 일부분만

난 진짜 고무고무열매 드신줄 알았다 이 여자분은...


아무튼 이 코끼리가 주위를 휘휘 둘러보다가 2층으로 올라가는거야...

그 사이에 있는 힘껏 도망쳤다... 바로 카톡차단하고...

아... ㅅㅂ 또 생각나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137 [리아리]30대가 고딩과 연애했던 썰 1 (과거형) 참치는C 2024.03.10 1065
61136 동네 편순이 먹은썰 참치는C 2024.03.10 938
61135 초5때 병원놀이.ssul 참치는C 2024.03.10 874
61134 군대있을때 하사가 중대장한테 개긴 ssul 참치는C 2024.03.10 776
61133 내 인생에서 가장 떨리면서 긴장됬던 순간.ssul 참치는C 2024.03.10 795
61132 헬스장 다니다 아줌마한테 ㄸ먹힌 썰 2 썰은재방 2024.03.09 1483
61131 사돈 ㅇㄷ떼 준 썰 썰은재방 2024.03.09 1385
61130 갑의 의지를 이어받은 직원 .ssul 동치미. 2024.03.09 1188
61129 작다고 여친한테 능욕당한 썰 참치는C 2024.03.09 1428
61128 내가 학생때 14살이랑 한 썰 2 참치는C 2024.03.09 1546
61127 펌) 버스 종점 그녀와의 로맨스 #4 참치는C 2024.03.09 1319
61126 부산남자들보고 지림ssul 참치는C 2024.03.09 1358
61125 가슴으로 느끼는 소리 (10) -백일장 참치는C 2024.03.09 1319
61124 여친이랑 헤어졌다 ㅅㅂ gunssulJ 2024.03.09 1461
61123 줘도 못먹은 썰 2 gunssulJ 2024.03.09 1413
61122 예전에 소개팅 받은 여자 썰 gunssulJ 2024.03.09 1333
61121 이번 가을 원나잇 경험 썰 gunssulJ 2024.03.09 1488
61120 대천 독고다이 ㅇ나잇 썰 gunssulJ 2024.03.09 1368
61119 학교 고문서 실에서 한 썰 먹자핫바 2024.03.08 1968
61118 시어머니와 남편의 관계로 이혼했습니다 먹자핫바 2024.03.08 198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