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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미녀와야수.. D컵 여친썰 재업함 2

gunssulJ 2022.02.16 08:56 조회 수 : 303

맨 오른쪽 뒷자리 차례가 왔어. 앉은건 여자애였어.  딱 내 또래. gs25시라는걸 알 수 있었지.



그 아이 차례가 되자 웅성웅성 거리면서 감탄사가 여기저기 터져 나오기 시작했어

"와......", "진짜 예쁘다...", "우와........"

웅성웅성


마이크를 가지고 있던 A도 풀발기된 표정으로

"와..... 진짜 연예인 해도 되겠네! 반가워요!" 라고 말하더라


창가 쪽에 앉아서 아침햇살을 받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 난 순간 천사가 내려온줄 알았어

진짜 눈부시게 흰피부에 진한 쌍커풀에 큰눈, 이쁘게 일자로 내려온 코에 작지만 야무지게 다물어진 이쁜 입술

이 여자 아이는 이목구비가 진짜 또렸했어.. 진짜 사람한테 빛이 난다는 소리가 이걸 보고 하는 소리겠지.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더라. 진짜 충격을 먹을정도로 예뻤으니까.


지금 나랑 단톡하는 애들도 (닉넴은 안밝힘) 여친 프사보고 예쁘다고 해줬는데

그 프사랑 실물도 갭이 굉장히 커..  그 프사 보고 실물보면 누군지 못알아 볼정도로 갭이 큼 ㅋㅋㅋ

여자들 보면 대부분 실물보다 사진이 더 예쁘잖아

근데 다 그런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급 이상되면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예쁜거 알지? 예를 들어 연예인들..

내 여친이 그렇다. 어떻게 사진을 찍든 실물보단 훨 못하게 나오더라


뭐 여튼 내가 여태껏 살면서 본 여자중 가장 예뻤으니까...

난 첫눈에 반했어.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내가 여친썰 지우기 전에 올렸던 인증샷 본 썰베인들은 알겠지만 머리통이 심각할정도로 작다

내가 살면서 본 인간 머리통중 가장 작았다.  이건 아마 인증샷 본썰베인들 공감할껄?


그때문에 실루엣이 충격 그 자체였어 키가 한 180은 되는줄 알았다 거의 9등신을 넘김 ㅋㅋㅋ

몇몇 지인들이 우리보고 미녀와 야수라고 했는데 그 이유가 우리 둘의 외모 차이의 갭이 큰것도 있지만

이 머리통 크기 차이때문인것도 크다...


놀랄정도로 예쁜 외모와 머리크기도 놀라는데 한몫 했지만 몸매도 장난 아니였어

허리가 두손에 잡힐듯이 얇아 보이는데 골반이 또 진짜 이쁘게 발달됐더라. 근데 또 가슴도 엄청컸어

그냥 흰 티에 분홍색 핫팬츠를 입고 있는데도 몸매 라인이 다 드러나더라고



쓰다보니 폭풍자랑했네. 근데 그때당시 봤던 모습을 과장없이 적은거다.


머 여튼 다들 엄청나게 주목하는 분위기에 쫄아서 그런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자기 소개를 하는거야

"아..안녕하세요... gs25시입니다.... 이름은 ㄱㅈㅅ구요..  닉네임은 할거 없는 찰나에 제 이름 이니셜 js쓰다가 편의점 생각나서 이렇게 썼어요.... 잘부탁드립니다.."

편의점 생각나서 썼다는말에 남정네들 풀발기+아빠미소 쩔더라

근데 나도 그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소리가 너무 달달한거야 얼굴이랑 매치가 완벽했다. 난 목소리를 듣고는 이건 여신이 분명하다고 생각했어.

그때부터 내 머리는 백지장이 됐다. 그냥 gs gs gs gs gs gs  온통 gs뿐이였어.


개예쁘다 '와.... 개쩔어 와... 와... 가슴봐 와...  허리봐 헐... 다리봐 와...'  막 이렇게 생각하면서 계속 쳐다봤다 ㅋㅋ


자기 소개 중간에

"아..저는 저기 계신 가나다라님과 동갑이예요..(가나다라마바사가 길어서 다들 나를 가나다라로 줄여 불렀다)"

라고 하며 날 지목하는데 지목하면서 날 쳐다보니까 와.... 그때 무슨 신의 축복을 받은 기분이였다

그때부터 다른 회원들의 자기소개를 경청하던 나는 그때부터  자기소개는 뒷전이 됐고 걍 gs만봤다.

맨 오른쪽 윗자리까지 자기소개가 끝나고, A의 특강이 이어졌는데 그딴거 눈에 들어올리가 없었다.

귀는 막히고 내 눈엔 그녀만 보이기 시작했어


햇빛을 받아 더 따스해 보이는 그녀의 미소에 영혼을 빼앗긴 기분이였어.

내 머리속에 있던 상식밖의 외형을 하고 있어서 별생각을 다 했어.

(참고로 내가 소시 빠여서 소시콘서트도 몇번 가고 했는데도 걔네 실물 보면서도 이런 충격은 안받았거덩) 


A가 특강하고 있을때 내가 했던 생각들을 적어볼께. 내가 그때 진짜 별 생각을 다 했어.

말그대로 멘붕이 온체로 했던 생각들이야.


저 여자는 여신이나 천사가 아니라면 악마가 분명하다. 내 혼을 빼앗긴 기분이야.

아 쟤랑 친구 먹고싶다. 무조건 지인이라도 됐으면 좋겠다.

그런데 저런급의 여자애면 나같은 놈 친구로도 안볼것같은데... 

친구 아니여도 된다. 그냥 아는 사이. 그냥 지인이라도 되고싶다. 

막말로 쟤가 진짜 연예인이 될지 누가 알아....

유명인 지인 생길수도 있고. 그럼 친구들한테 자랑거리도 될것 같고...

아니지... 그걸 떠나서 저 얼굴에 몸만 봐도 내 삶의 힘과 행복이 충전될것 같다.

말을 걸어보자... 근데 저 수준으로 예쁜 여자한테는 어떻게 다가가야하나. 

저 정도면 남자가 수십.아니 백명도 넘을지도 모르겠어. 

그 백명이 넘는 수많은 발정난 수컷중에 gs25에게 환심 한번 사겠다고 별 짓을 다 할텐데...

저 아이는 골라 사귀고 재미없음 버리고 아주 공주처럼 살겠지?


어장 관리도 엄청 할텐데. 일단 나 정도면 어장관리 라인엔 못들어가고....

어장 아래급인 친구....  아니야.. 나 따위랑 친구 하고 싶을까? 아니야 친구도 아니다.

gs에게 관심을 끌 방법. 그래 호구다.


호구가 되자. 흠.. gs정도면 호구 a, 호구b 이런식으로 한 j이상까지 있을지도 몰라

그럼 이번에 내가 호구가 되면 한 호구 q정도 되려나? 풋....(그때당시 이 생각하고 혼자 살짝 웃음 터졌었음 ㅋㅋ) 


아니. 호구 z일지도 모르고 그 이상일지도 몰라

여튼 다 퍼주는 호구가 되자. 친하지도 않고 그냥 벌레처럼 보지만 

하도 잘해주고 다 퍼줘서 가끔 편의용으로만나는 호구. 


여기까지가 A의 특강이 끝날때까지 한 말이다.


19게에 있는 중고딩썰에 썼듯 중고딩때 27 명가량 되는 여자애들 전원 비명지르며 눈깔뒤집게 했던 천하의 ㄱㅌㅇ이가..

내가 안찾아도 여자애들이 알아서 찾아와서 제발 또 해달라고 했던 ㄱㅌㅇ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내가 그때당시 본 여자중 가장 예뻤던게 썰에 적었던 ㅂㅅㅇ누나였는데 이 날 이후로 그게 깨졌다.


예전에 어린시절 팸섹파+다른섹파들을 경험하면서 여자에대해 알게 된것도 많은데..

아니 그런 경험을 다 떠나서 여자경험 없는 여자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여도 호구는 절대 되서는 안된다는거 누구나 다 알것이다.


그런데 여자 공략법? 뭐 여자한텐 이런거 저런거 하면 안된다. 이럴땐 어떻게 해라. 뭐 이런 상식이 다 깨졌다

첫눈에 반해서 사랑을 느꼈기때문에 진짜 사랑하는 사람 앞에선 연예초보에 쑥맥이 되더라.

이렇게 강하게 사랑을 느낀건 처음이였다.



여튼 호구가 되기로 내 머릿속에서 결론이 났지.



특강이 끝나고 이동을 하는데 그 건물에서 나오자마자 보디가드마냥 나의 철통 케어가 시작됐다 ㅋㅋㅋ

정말 1에서 100까지 모든걸 챙겨주고 케어했어.

이동할땐 인원이 많아서 봉고차 2대로 이동했었는데 계속 쫄래쫄래 따라다니면서 차문 열어주거나 내려주고

안전벨트 챙겨주고, 인도에 걸을땐 차도에 자동차 텅텅비어있는 데도 위험하면서 내가 차도쪽으로 옮겨서 걷고

가다가 앞에 골목나오면 gs가 그대로 가려는거 내 손으로 막고 

"잠깐만 뭐 오나 봐줄께 오토바이 튀어나오면 위험해" 이러면서 ㅋㅋㅋ 과잉보호 ㅋㅋㅋㅋㅋ


당연히 gs는 당황했고 불편해했어. 막 내 눈치 엄청 보고 ㅋㅋㅋㅋ 얘 왜이래 이런표정 ㅋㅋ


그래도 이렇게 하다보면 호구가 될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별짓을 다했다.


식당가서는 가장먼저 물주고 휴지 빼다주고 미친듯이 챙겨줬다


그때 한여름의 gs25시의 복장은 짧은 편이였는데 같이 걸어다니면서 힐끔힐끔보니 몸매가 장난 아니더라


완전 모델이였어. 실루엣만보고 180넘을줄 알았는데 나보다 키가 작더라고 (164.8임. 여친키 ㅋㅋ)

또 밑가슴 윗가슴 둘다 빵빵한 가슴도 대박이였어 ㅋㅋㅋㅋㅋㅋ 거기다 힙업은 어찌 그리 잘돼있는지

허리는 또 어찌 그리도 얇은지 완벽한 S라인이였어 ㅋㅋ 

밝은 핑크색 핫팬츠를 입고 있었는데 그 밑에 드러난 허연 다리는 환상이였어

'다리에 꿀을 발랐나 왜이리 예쁘지?' 막 이생각도 하고 ㅋㅋㅋ


가까이서 보니 머리는 더 작더라. 나에겐 신선한 충격이였어..

사람 머리가 이렇게 작을 수도 있구나.. 생각할정도였거덩. 2014년인 지금까지도 여친만한 머리통은 아직 못본것같다.

보면 볼수록 gs25시의 호구새끼가 되고 싶어졌어. 그냥 다 퍼주고 싶었다. ㅋㅋ


그렇게 일정이 모두 끝나고 저녁이 되서 펜션으로 들어가게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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