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마조히스트 변녀된 썰

참치는C 2022.01.30 09:10 조회 수 : 409

때는 고2였고 나는 진로를 실용무용쪽으로 생각하고 있었음

7살? 6살인가?아무튼 꽤 어렸을때 부터 많이 몸을 써와서 솔직히 이쪽으로 가지 마라하면 딱히 갈곳도 없었음..

어쨌든 이 사건은 학교마다 꼭 한명씩은 있는 어장관리녀가 나한테 접근해왔던것이 발단이였음 

정확히 그 어장녀가 나한테 접근한이유는 모르겠는데 

예전에 내 친구에 말해주길 걔가 내 친구중에 어떤 남자애 낚아보려고 나한테 접근하검 라고하드라ㅇㅇ

근데 그때 내가 ㅈㄴ멍청하고 미련했던게 문제였음

그냥 남자들이랑 친한 어느 이쁜 여자애가 나한테 상냥하게 다가오니까 

와이쁘네 얘랑 친하게지내면 남자들이랑 친해질수 있겠짛ㅎㅎ 걍 이릏게 생각했음..

내가 진짜ㅂㅅ이였지

그 어장녀랑 급속도로 친해지고 하루는 어장녀가 나한테 대학갈때 어느쪽으로 가고싶냐 길래 

난 당연히 실용무용과로 가고싶다 했음. 

그랬더니 얘가 '진짜? 에구..힘들겠다ㅠ' 이러길래 

나는 'ㅇㅇ힘들어 근데 힘들면 힘들수록 뭔가 더 스피드가 붙는것 같아' 이래서 

어장녀가 웃으면서 'ㅋㅋㅋ**ㅋ' 이러길래 탄력받은나는ㅋㅋㅋㅋㅋㅋ 일생최대실수였음ㅋㅋㅋㅋ시벜ㅋㅋ

'ㅋㅋ진짜 힘들어서 피곤하고 몸 아프면 그랰 나 마조히스트인듯ㅋㅋㅋ'이랬음 ㅆㅂ..

진짜 내가 **년이였지 그딴 남자들낚아서 잡어쳐먹는 여우를 믿은 내가 미쳤었지정말 그놈의 마조히스트..ㅆㅂ 

그땐 몰랐지만 그 어장관리년은 자기 주동자들에게 이 소식을 날렸고 개같은 소문은 미친듯이 퍼져나갔음 

그리고 다음날ㅋㅋ급전개ㅋㅋㅋㅋ 학교에 갔는데 애들이 몇명은 이상하게쳐다보고 

나 보면서 키득거리고있었음 속으로 뭐야? 이러고 자리에 들어가 앉았음

근데 갑자기 어떤 남자애들 무리가 나를보면서 '니가햌ㅋ'

'ㅇㅋㅇㅋ' '**놈ㅋㅋ' 이런식 대화를 하다갘ㅋ 

마침내 한명이 나한테 와서 '임○○너 sm관심있냐?' 이러니 나는 황당해할수밖에없었음. 

암튼 걔가 그러니까 반이 왈칵 뒤집어졌음 

애들 다 ㅈㄴ 깔깔 거리면서 웃고 그 남자들무리는 눈물까지흘리면서 웃더라..

그리고 나는 그날 하루종일아이들의 이상한 눈빛과 웃음을 받아내며 개같은 기분을 느껴야했음.. 

그래서 참다못해 친구한테 '애들 왜저래?'라고 물어보니까 

친구가 당황하면서 '너 몰라? 너 마조 히스트라고..변녀라고 소문다났어. 난어떻게 된건지 몰라'

이러더랔ㅋㅋㅋㅋㅋ

난 곧바로 패닉상태에 빠지고 마조히스트? 뭔가익숙한데.. 

하다가 딱 머리에 꽂힌게 어제 어장녀랑 한 대홬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자괴감에다가 후회심이 밀려오더라 

진짜 그때 울고싶었음 

그래도 정신줄 간신히 부여잡고 어장녀를 찾아갔음

근뎈ㅋ어장녀가 하는겤ㅋㅋ 놀라는척하면서'뭐?!소문이 그렇게 났다구?

난 그냥 애들한테 니가 한 실용무용과 얘기를 그대로 했을 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지1랄ㅋㅋㅋ

그렇게 곧이곧대로 말했으면 이꼴 나지도 않았어 이년앜ㅋ

무튼 그때 맥 다빠지고 막막하더라 여전히 애들은 날 변태 마조히스트로 보고있고 

변명해봤자 마조히스트라고 한걸 인정하는 꼴이고 이미 소문은 다퍼져있으니..

그렇게 일주일을 보냈는데

별의별인간들이 다 찾아오더랔ㅋㅋ 몰래 불러서 지가 s라고 너 m이지? 하는 3학년 **도 있고 

카톡으로 마조히스트냐고 만나보겠냐고 하는 애들은 물론이고 

아예 나를 팔아먹었는지 생판모르는 사람한테 연락오기도 하고..

그때 정말 형용할수없을 정도로 힘들고 죽고싶었음ㅋㅋㅋㅋㅋ

그래서 칼로 손목그으려고 해봤는데 막상해보니까 실패하면 어떡함? 

내가 이런다고 어장녀가 미안해할까? 자살해서 더욕먹는거아님?ㅋㅋㅋ하고 온갖 걱정이떠올라서 안하고ㅋㅋㅋㅋ

지금생각해보니까 참 ㅂㅅ같다.. 

그래서 자살대신 부모님한테 애걸복걸해서 다른 데로 겨우 전학했음ㅋㅋ 

전에다니던학교가 영향력있는데라 아빠가 절대안된다했는데 내가 울면서 너무힘들다고하니까 다른곳 넣어주시더라ㅋㅠ

무튼 고졸하고 전문대로 들어가려했으나 내신이 거지라 실기로만은 후달려서포기 하고 지금은 전문학교다니는중 

꽤 좋은 곳이라 만족ㅋㅋㅋ

갑자기 생각나서 썰풀어봄ㅋㅋ 쓰다가 짜증나서 이불뻥뻥 찼음.. 

전학하고 쪽팔려서 sns다 탈퇴하고 친구 다삭제하고 번호 바꿈ㅋㅋㅋㅋ

이 지루한 글을 읽기에는 소중한시간이 아까운 사람들을 위한 3줄요약
1.어장관리녀한테 나는 힘들수록 일에 속도감붙는다고 마조같다고 함
2.그 개같은 말실수때문에 마조히스트 변녀됨
3.전학가고 상황종결..나만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652 드라마처럼 번호따고 썸 탄 썰2 백일장 먹자핫바 2022.02.18 37
48651 여자친구 생겼음 ㅋㅋ 먹자핫바 2022.02.18 83
48650 스압, 브금)고2때 과외쌤이랑 동거했던.ssul 먹자핫바 2022.02.17 515
48649 우리집 앞에서 ㅅㅅ한 커플 썰 먹자핫바 2022.02.17 558
48648 처음이자 마지막 ㅇ나잇 썰 먹자핫바 2022.02.17 456
48647 친구 소개해주려던 여자 내가 먹은 썰 먹자핫바 2022.02.17 542
48646 한국남자라는 이유로 일본여행 마지막날 키스한 썰 1 먹자핫바 2022.02.17 116
48645 이상한 여자랑 결혼할뻔한 썰 썰은재방 2022.02.17 252
48644 연모하던 선생님 커피에 좆물싼 썰 썰은재방 2022.02.17 490
48643 회사 여직원이랑 야근할때 한 썰 썰은재방 2022.02.17 1299
48642 인신매매 당할뻔한 SSuL 썰은재방 2022.02.17 95
48641 술먹고 좋아하는애 집앞에서 소리지른 썰 썰은재방 2022.02.17 42
48640 호프집 놀러 갔는데 선임을 만났다?? ㅋㅋ 친척네 양말공장 에서 일하다가 선임만남.ssul 썰은재방 2022.02.17 69
48639 중국놀러가서폭죽터뜨렸다가공안온 .ssul 썰은재방 2022.02.16 86
48638 펌) 트랜스젠더랑 술마시고 키스한 썰 썰은재방 2022.02.16 305
48637 DVD방에서 중딩과 ㅅㅅ한 썰 썰은재방 2022.02.16 1534
48636 우리집이 콩가루 집안인썰..ssul 썰은재방 2022.02.16 369
48635 주니어디자이너와 시니어디자이너의 작업방식 썰은재방 2022.02.16 83
48634 동거녀 구토한거 먹은 썰 gunssulJ 2022.02.16 180
48633 (펌) 편순이 골려준 썰 gunssulJ 2022.02.16 8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