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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일본유학하면서 만난 여자친구 썰.ssul

일본 오사카에서 대학다니는 학생이야.
오사카에서 제일 좋은 대학이고 일본에서도 탑3에 드는 대학인데 한국인들은 잘 모르더라.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지금 사귀는 여자친구를 만나게 된 이야기야.
이 사이트에 맞지않는 너무 정상적인 글이라 올려도 되는지는 모르겠다. 어제 처음봤는데 금방 망할거같은 사이트네

처음엔 장황하게 쓰려했지만 사이트 망해서 볼사람도 없을거같아 요약해가며 적을거야.

학교 기숙사에서 살다가 1학년만 기숙사에서 살수있다는 규정때문에 집을 알아보게 되었어.

이사하다가 옆집 여자아이를 만나게 되었는데 이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파릇파릇한 여자애였고 굉장히 밝고 친화력이 강한 아이야.
집을 구하고 짐도 옮기고 청소도 하고 가전제품 설치도 하니 하루가 지나게 되었어.

정신없이 학교를 다니다보니 이사한지 한달정도가 지났고 그 아이와와 거리도 상당히 가까워졌어.
그녀는 나를 아는 오빠정도로 생각하는건지 내 집에 자주 처들어오더라.
친해져서 방과후에 그녀가 내 집에 오는건 일과가 될 정도로 빈번했었어.
그녀의 어머니도 나를 외국인이라는 편견보단 명문대학에 다니는 성실한 학생정도로 대해주신거같아.

그러다가 그녀가 입학하고 처음으로 시험을 치게 됬었어.
당시가 시험 1주일 전쯤이었는데 내집에서 열심히 공부하더라. 왜 우리집에서 하는진 모르겠지만.

나도 혼자서 물리문제를 풀면서 희열을 느끼고 있었어. 내가 너무 잘해서 나는 천재가 아닐까 생각하던 즈음에 그녀가 나에게 수학문제를 풀어달라고 했었어.
나는 '지금 위대한 물리학자들의 지식을 흡수하고있어서 바빠' 라 말했더니 '처음에 만났을땐 가르쳐주기로 했잖아요!' 하면서 따지길래 어쩔 수 없이 풀어줬었지.

한국하고 일본의 고등수학은 크게 차이가 없어서 나에겐 간단한 문제였어.
일본어로 설명한다는건 상당히 어렵지만 기호라는 만국 공통의 언어가 있기때문에 손발짓쓰고 기호로 설몀했던거같아.
문제를 풀어주자 그녀가 '역시 ~대 학생!' 하면서 굉장히 띄워주더라.
나도 '역시 나는 천재?' 하면서 말장난하며 놀았지.

그렇게 시험공부를 도와주다가 어느날 그녀의 어머니가 '~씨 저녁에 잠깐 시간 되시나요?' 하면서 식사를 같이 하자고 하는거야.
나는 '오사카에 반한시위가 일어나더니 역시 한국인은 싫어하는건가' 하면서 온갖 생각이 다 들었었어.
한국인이라 엮이고싶지 않다는 말이면 그냥 면전에서 듣고 무시하자 생각에 저녁에 식사를 같이 하게 되었지.
삼자대면을 하는건줄 알았는데 그녀의 집에 갔더니 그녀의 어머니만 있었어. 오늘은 늦게 온다고 하던데 아마 그녀의 어머니가 그렇게 하라고 한거같아.

식사를 하면서 어머니가 집 이야기나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어.
아버지는 그녀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 부터 도쿄에서 일을 하고있고 굉장히 바쁘다고 했고 그녀는 어릴 때 부터 아버지와 떨어져 살았기 때문에 자립심이 강하고 다른사람들 앞에선 항상 웃고다닌다고 해.
그러다가 본론을 듣게 되었는데 그녀가 나를 믿고 따르니 잘 대해달라는 이야기었어.
접대를 하기 위한 식사였던거지.

그런 일이 있고 난 뒤에 그녀는 더욱 거리낌없이 내 집에 처들어왔으며 주말에는 아침부터 오기도 했어.
내가 도와준 덕분인지 그녀는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었고 시험을 칠 때 마다 그녀의 어머니는 나에게 고맙다면서 계속 반찬도 주고 그러셨어.

여름 즈음인가 2학년인 나는 어느날과 다름없이 학교를 다니면서 부활동도 하고있었어
어느날 1학년 동아리 후배가 나에게 고백을 했어. 좋아한다고. 사귀어달라고.
거절할 이유도 없고 귀엽게 생겼기 때문에 사귀게 되었지.

사귀긴 사귀는데 한국에서도 연애해본적은 없고 일본에서도 그런지라 어떻게 대해야할지 막막했어.
사귄다는게 서로가 좋아해야 진전이 생기는데 나는 후배에게 호감만 있었지 연애대상으로 보고있지는 않았거든
미안한 마음도 들고 어떻게 대해야할지 몰라 연락도 피하고 안마주치려고 부활동도 안나갔었어.
그러다가 후배가 집으로 찾아오게 되었어.

그때도 그녀는 내 집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일단 그녀를 돌려보내고 후배와 차 한잔을 하면서 이야기를 했어.
내가 후배를 만나면서 어떤 감정이 들었는지. 왜 피했는지. 그리고 미안하다고.
후배는 예전부터 그런걸 느끼고 있었는지 알겠다면서 생각보다 아무 반응없이 가더라.
아무 반응없이 가니까 더 미안해 졌었어. 진심이 아닌 가식으로 대했다는게.

시간이 흐르면서 후배하고도 웃으면서 이야기할만큼 평범한 사이가 되었고 아무 일 없이 학교를 다니고 있었어.
겨울방학이 되고 나는 오랜만에 한국으로 돌아가려 준비하고 있었지.

그녀가 내가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당황해하더라.
나는 왜 그러는건지 눈치채고 '1주일동안 있는거야. 거기에서 사는게 아니라' 하며 웃으며 이야기해줬다.

어느날 그녀의 어머니가 저녁식사를 같이하자고 하시더라.
예전에도 그랬으니 평범한 이야기이겠지 하고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녀에게 한국 여행좀 시켜주면 안되냐고 하시더라.
당시에는 아 저야 좋죠! 하고 웃었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당황스러운거야.

그래도 좋다고 말해놓고 갑자기 안된다고는 말할수가 없었어.
그녀는 무척 기뻐하면서 매일같이 한국가면 뭐가 하고싶다면서 열심히 계획을 짜고있었어.



이야기가 길어지니 짜르는데 관심좀 줘라. 관심이 있어야 다음편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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