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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지난주 경포대 헌팅 후기 썰

먹자핫바 2018.03.13 12:53 조회 수 : 252

얼마전에 경포대로 친구들 이랑 놀러갔습니다..
 
2박3일로 놀러간 저희는 둘째날에만 방을예약하곤 간터라 첫날에는 그냥 저희끼리
 
술먹고 놀고는 피곤해서 잤습죠~
 
그다음날 마지막날이기도 하고 우리도 헌팅을 해보자 해서 헌팅을 하는데 우와~~~~~~~~~~~~
 
정말 중앙광장은 사람들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초딩 부터 아기들 가족단위까지 가지각색으로 있던 타이밍에
 
저희 도 여러번 시도끝에 헌팅을 하였네요!  진짜 너무 오랜만에 하는건지라
 
심장 어택 당하면서 진짜 원없이 게임도 하고 저희가 참 보드카를 사가서 해변가에서 보드카도 엄청나게 먹었네요~
 
시간가는줄 모르고 369부터 진실게임 까지 하는데 하필 새벽에 비가 오고 어영부영되는 바람에 헤어지게 되었는데!!!!
 
문제는 여기서입니다.. 비도오고 술먹던 자리도 비때문에 도저히 안될상황에 부랴 편의점에서 우산 사서 챙겨주고 그래도 대려줘야겠다 싶어 대려다 주고는 인사하고
 
저희숙소로 왔는데 젠장 !!!!!! 번호를 안딴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 상황에서는 너무나 즐거운 자리 였어서 그랬는지
 
지금 까지 번호 교환을 안한게 너무나 안타깝네요...
 
모두 다 착하고  호응도 좋고 술도 잘먹었던 친구들 중에 저는 약간 말수가 적은 편인데 유독 저랑 먼가 통하는것도 많고 먼저 이야기도 많이 했던 친구가 생각 이 많이 나네요..
 
그러고 휴가가 끝나고 집에 와 갑자기 생각나 sns을 이용하여 초집중 모드로 여러 단서들로 찾았습니다!
 
그래서 메세지를 남겼는데 답장이 없네요.. 그나저나
 
sns초짜라 그런데 페북 메세지는 읽으면 읽었다고 뜨나요??
 
아직 그냥 전송상태로만 나와있는데 이름보고 지운건지 .. 아님 안하는건지 주인은 확실한거 같은데 .
 
오늘 출근해서 하루종일 그생각이 나는 하루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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