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처음으로 간 대ㄸ방 썰

ㅇㅓㅂㅓㅂㅓ 2015.01.28 12:59 조회 수 : 3923

친구가 어디 좋은 데 대려다 준다고 하길레 따라갔는데

 거기가 대ㄸ방이었던 거임 ㅋ

 근데 내가 여친이랑 해어진지 좀 됬던 때라 
 
 크게 거부감은 없었음 그리고 전 여친이 좀 밝히는 년이라 지가 핸플 해준적도 있었고

 여튼 그렇게 대ㄸ방에 들가니까 방에 안내를 해주고 여자를 고르라길레

 나는 그때 암것도 모르고 있었으니까 그냥 예쁜 여자로 해달라고 했음

 그리고 한 3분? 그정도 기다리니까 여자 한명이 들어오는데
 
 솔직히 외모는 평타 이상이었음. 그런데 문제는 그 여자가 대ㄸ방에 들어온 지 얼마 안된거 같아 보인거임

 처음에 들어오는 폼부터 쭈뼛쭈뼛하더니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걔도 가만히 있는거임
 
 그래서 난 내가 직접 바지를 내려야되는 줄 알고 바지를 벋었더니 흠칫하데 

 근데 난 그게 졸라 귀여운 거임 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이게 만지지도 않았는데 졸라 슨거임 ㅋㅋㅋ

 근데 또 그 여자애는 그걸 보고 졸라 기겁을 하는데 딱 봐도 들어온 지 얼마 안되서 한번도 안해본 애 같았음

 그래도 일은 일인지라 슬며시 손으로 잡고 핸플을 해주는데 

 얘가 처음해보니까 뭘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거임 

 그니까 이게 내가 왼손으로 하는 거보다 더 이상하거임

 근데 또 그런 느낌이 더 흥분이 됨 ㅋㅋㅋㅋ 뭔가 어리숙한 여고생이 핸플을 해주는 느낌?

 그니까 이게 디게 오묘한 느낌들이 섞여서 쌀 거 같으면서도 갑자기 쑥 사그라들고 그러니까 

 한 20분? 정도를 말도 한마디 안하고 계속 핸플만 하는데 얘가 힘조절을 잘 못하니까 이제 아프기 시작하는 거임

 처음엔 몰랐는데 이제 좀 느낌이 익숙해지니까 뭔가 느껴지는 게 있었는데 

 걔가 오른손에 반지를 끼고 핸플을 하고 있는거임 

 씨바 왠지 아까부터 따갑다 했더니 그게 반지에 쓸려서 그런거였음

 그래서 내가 반지는 왜 끼냐고 했더니 졸라 놀라면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 이러면서 반지를 빼는데 그걸 또 떨어트려서 줏을라고 고개를 숙이는데

 갑자기 거기 끝에서 졸라 야릇한 감촉이 느껴지는 거임

 알고봤더니 고개를 숙이면서 내꺼랑 그 여자애 입이 닿았던 거임 

 그 느낌이 갑자기 팍 전해지니까 순간 확 간거임

 그래서 아나스타샤! 하고 촥 쌌는데 

 걔가 고개를 돌릴 틈도 없이 싸버려서 걔 얼굴에 다 묻은거임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지금 생각하면 졸라웃긴데 그때는 졸라 미안해가지고 어쩔줄 모르고 있는데 

 걔가 갑자기 우는 거임 

 하... 여자애가 우니까 또 가만히 있을 순 없잖음

 그래서 어떻게든 달래보려고 옆에 휴지로 닦아주면서 울지 말라고 토닥여도 주고 하는데
 
 그때 내가 바지를 안입고 있었음 그러니까 내 밑에거는 졸라 달랑달랑거리는데 그 상태로 여자애한테 가서 막안아주고 토닥여주고 개 지랄을 떨었던거임

 그니까 걔가 어떻게 짤릴까봐 도망치진 못하겠고 졸라 우는데 또 걔 볼이랑 이런데에서 감촉이 오니까 그제야 내가 깨닫고 바지를 올려 입었음

 그리고 또 울지 말라고 계속 달래주다가 걔가 이제 울음을 그쳐서 그냥 나왔는데

 생각해보니까 그때 그냥 나왔으면 안됬던 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이 글 써봄 

 씨발

 그냥 달래주는 척 하면서 먹을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380 내가 순정 연애 호갱님인 .ssul 참치는C 2016.08.29 15
62379 예전에 소매치기범 잡은 썰.txt ㅇㅓㅂㅓㅂㅓ 2016.09.03 15
62378 [썰] v펌]옛날에 좋아하던애한테 고백하려던날 다른놈이 고백해서 채간 썰.Ssul 참치는C 2016.09.09 15
62377 보이스피싱 받은썰 .ssul 참치는C 2016.09.10 15
62376 [악필] 베오베의 맥딜리버리썰을 그려보았습니당.ManHwa 참치는C 2016.09.28 15
62375 연휴때 아빠가 장난쳐서 동생 울린 manhwa 먹자핫바 2016.10.17 15
62374 꿈속 그녀 ㅡ Prologue gunssulJ 2016.11.14 15
62373 어렸을때 철권하다 맞은 썰 참치는C 2017.02.19 15
62372 스팸 문자 관련해서 혈압 올랐던Ssul 먹자핫바 2017.04.18 15
62371 택시 불만 존나게 많다 .ssul 참치는C 2017.04.25 15
62370 뭔가 애매모한 상황이 되어버린썰.ssul 먹자핫바 2017.05.02 15
62369 아무데도 안갔다 ㅇㅓㅂㅓㅂㅓ 2017.05.05 15
62368 수신전화 참치는C 2017.05.05 15
62367 펌]좋은글]구월이 오면 / 안도현 먹자핫바 2017.05.11 15
62366 썰마는 절 벙어리먹인이유를 설명해주세요 먹자핫바 2017.05.15 15
62365 내 연애담 썰 푼다 참치는C 2017.05.16 15
62364 피시방에서 만난 무개념형제들이랑 추격전한 썰 ㅇㅓㅂㅓㅂㅓ 2017.06.09 15
62363 ㅋㅋ초등학교때 100원때매 맞짱뜰뻔한썰.txt 참치는C 2017.06.09 15
62362 크리스마스때 교회에서 욕해본 썰 동치미. 2017.06.10 15
62361 작년 이맘때 쯤 길에서 다친애 도와준 썰.txt gunssulJ 2017.06.22 1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