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여친이랑 커피마시는 중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
이번 휴일에 내려오라고
여친이 옆에서 듣고있다가..
뾰루퉁해서 있더니...
나한테 대뜸 "오빠는 나랑 엄마랑 누가더 중요해?"
이런 말같지않은 질문을 하는거다..
내가 대답 안하고 있으니까..
계속 투정부리다가...
열받았는지 큰 소리로.
"나랑 엄마랑 물에 빠지면 누구 먼저구할꺼야?" 하더라..
카페에 80% 이상이 여자들이였는데...
거짓말 안하고 전부 내얼굴만 쳐다보더라..
마치 내입에서 어떤 대답이 나올지... 기다하는 표정으로 계속 보더라..
순간 나는 미간을 찌푸린 채.... 눈을 질끈 감고
여친에게 서서히 다가갔다..
그리고는 꼭~ 안아주고...
나즈막한 목소리로..
"은지야... 그런 질문 하게해서 오빠가 미안해..."
등을 토닥토닥거려 주고는...
다시한번 안아줬다.
실눈을 뜨고 카페 주위를 살짝 봤는데
주위 여손님들 눈이 하트로 변해있더라..
하나둘씩 일어나서 박수를 치더니..
결굴에는 전부 일어나
기립박수를 치더라..
여친은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면서..
"주신 오빠 ... 아푸로 안그럴께....내가 더 미안해"
그날 우리커플은 10분 넘게 서로 꼭 안은채..
박수를 받고 카페를 나왔다.
Comment 0
No. | Subject | Author | Date | Views |
---|---|---|---|---|
60710 | 오토바이 면허시험 치러 간 소소한썰 .txt | 참치는C | 2024.02.14 | 826 |
60709 | 중2때 딸 잡다가 고자될뻔한 썰 | 참치는C | 2024.02.14 | 880 |
60708 | 아들을 죽인 이라크의 의사 | 먹자핫바 | 2024.02.14 | 1015 |
60707 | 여친이랑 2년 사귄 썰 | 먹자핫바 | 2024.02.14 | 1000 |
60706 | 편하고 쉽게일하는것 | 먹자핫바 | 2024.02.14 | 962 |
60705 | 하루에 세명만나 ㅅㅅ한 썰 | 먹자핫바 | 2024.02.14 | 1273 |
60704 | [악필] 베오베의 맥딜리버리썰을 그려보았습니당.ManHwa | 먹자핫바 | 2024.02.14 | 962 |
60703 | 학원선생하는 여친한테 문자보낸 썰 | 먹자핫바 | 2024.02.14 | 941 |
60702 | 고2때 아다 뗀 썰 | 먹자핫바 | 2024.02.14 | 1088 |
60701 | 만화책방 아줌마와의 썰 2 | 먹자핫바 | 2024.02.14 | 1114 |
60700 | 야밤에 군대 썰.SSUL | 참치는C | 2024.02.14 | 984 |
60699 | 길거리에서 번호따서 여자 먹은 썰 | 참치는C | 2024.02.14 | 1090 |
60698 | 클럽에서 만난 년이랑 ㅅㅅ한 썰 | 참치는C | 2024.02.14 | 1169 |
60697 | 딸치다 피나온 썰 | 참치는C | 2024.02.14 | 939 |
60696 | 무용과랑 사귄썰 11편 | 참치는C | 2024.02.14 | 968 |
60695 | 고2때 여자가 엉덩이로 내 동생 비빈 2.ssul | 참치는C | 2024.02.14 | 1057 |
60694 | 마트 알바 하는 썰 .SSUl | 먹자핫바 | 2024.02.14 | 1136 |
60693 | 초대녀와 3썸한 썰 | 먹자핫바 | 2024.02.14 | 1084 |
60692 | 사귀었던 연상 여친이 하드코어 취향이었던 썰 2 | 먹자핫바 | 2024.02.14 | 880 |
60691 | 여자 신입생하고 우산같이 쓰며 산책한썰.ssul | 먹자핫바 | 2024.02.14 | 7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