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교회 불법주차 역관광 썰

gunssulJ 2024.03.13 08:52 조회 수 : 474

호주에 워커로있는데 친구도 돈도 음슴으로 음슴체

 

한국에 있을 때 주말마다 법당다녔음

 

서울에 번듯한 포교당(불교)을 다녔음

이 건물이 스님 아버지 건물임 4층 건물에 2,3,4층은 법당으로 쓰고,


1층은 동물병원, 2층 사무실 3층 스님 2분이 쓰시고 4층이 법당 뭐 이런구조임


간판 작음 작은 건물 내부는 좋지만 들어가지 않으면 그냥 가정집수준임

 

뒤에 교회있음 나름 큰 교회임

 

주말에 법당 9시 반 예배, 교회 10시(아마) 예배함

 

교인들이 법당 앞에다 차세우는거 모른척 함. 어차피 주차공간도 별로 없어서

 

법당 사람들은 왠만하면 아파트 주차장이나 차 놓고옴.

 

아버지 어머니 법당나가실 때 카니발에 2가족 더 태우고 카풀하고 다니심

 

스님 차 모닝, 스타렉스 2대지만 주차공간 부족으로 스타렉스 저어기 머얼리 다른절에 놓고다니심..

 

어느 평일날,

 

교회에서 행사가 있었나봄.

 

평일날 차가 너무 많았음. 그 때 학생 강의 있어서 몇명 학생이 그 절에 있었음.

 

강의 끝나고 스님이 차로 역까지 바래다 준대서 나갔음.

 

하지만..

 

xx교회적힌 미니버스가 똭! 모닝앞을 막고있었음. 차앞 번호 없음..

 

ㅅㅂ.

 

스님과함께 교회로 찾아감.

 

교인들 무지많음.

 

교인 1 : 무슨일이시죠?

스님 : 차좀 빼주십사 왔습니다.

교인들 수근거림. 무슨차? 뭐뭏ㄴ머ㅣㄴ라

 

교인 1 : 저희가 이 행사 끝나고 빼드린다... 좀만 기다려달라고 함.

 

나 어이상실..

 

스님 : 행사는 언제 끝나시는지.. 나가야대니깐! 저희 차만 빼고 다시 대시라고함.

 

교인들 : 지땅이냐, 좀 기다리시지 왜그르시냐, 깐깐하셔?

웃고 떠듬.. 빡친 부목사 걸어옴.

 

스님 : 나도 불편 이런식으로 계속하시면 구청에 전화해서 주말에 차 못대게 주말 주차단속해달라고 요청할거임!!

 

부목사 : 스님. 저희는 행사때문에 잠시 주차해 노은거고,

스님은 항상 거기에 차 대시면서 왜그러십니까. 저희 주말에 신도가 많아

가끔 차대는 일 있어도 평일에 이런건 없지 않았냐..

거기다 차 대놓으면 불법주차 아닙니까?

 

스님 : ?? 저는 불법주차 아닌데요?

 

빡친 부목사 구청전화, 신도 경찰서 전화.

구청사람 나옴. 경찰나옴..

 

경찰차 오자마자 무슨일이시냐고 물음

부목사 교인들 지내가 모닝때문에 불편했다며.. 울며 얘기함.

 

하지만 건물 개인소유.. 주차구역 개인땅.

 

미니버스 빨랑안빼면 견인조치할꺼라고 경찰 엄포.

구청직원 이 건물 앞에 차대지 말라고 함.

 

교인 fail..

 

부목사 썩소 사과

스님 아빠미소 ㅋㅋ

 

다음 주말부터 교인들 차 못댐 ㅋ

 

하지만..... 빡친 교인들이 낮시간에 법당앞에서 교회다니세요 + 커피나눠줌.

 

나 엄마 아빠. 커피먹으며 아빠미소 ㅋㅋㅋㅋㅋ

스님 점심먹고 커피꽁짜라며 좋아함 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763 브금) 고딩때 기억나는 Part 2 .Ssul manhwa 썰은재방 2017.04.04 21
61762 아 왁스사고 싶은데 트라우마 때문에 못산다 ssul 동치미. 2017.04.13 21
61761 고일때 있던 재미없는 썰.ssul 참치는C 2017.04.15 21
61760 나도풀어보는 도넛&커피전문점 진상ssul 썰은재방 2017.04.20 21
61759 천고마비의 계절 참치는C 2017.05.21 21
61758 아이팟터치 빡치는썰 .Hyodo 먹자핫바 2017.05.30 21
61757 아버지에 대한 .ssul 썰은재방 2017.05.31 21
61756 길바닥에서 눈물흘린 썰 ㅇㅓㅂㅓㅂㅓ 2017.06.03 21
61755 난 왤케 여자글이 재미가없냐 참치는C 2017.06.10 21
61754 친구의 고민. 먹자핫바 2017.06.27 21
61753 (노잼주의 안야함주의)본인 병신인썰 참치는C 2017.07.06 21
61752 종교 참치는C 2017.07.23 21
61751 모텔 콜택시 불렀다가 600원 부족해서 감자칩으로 돈 낸 썰 먹자핫바 2017.08.13 21
61750 우정 or 사랑 일기 2 gunssulJ 2017.08.18 21
61749 내가 요즘하는 생각인데 [부자는 선택하는 것이다]이다... 먹자핫바 2017.08.22 21
61748 오티때 정장 안 입고 갔다가 아싸된 썰..ㅜㅜ.txt 먹자핫바 2017.08.22 21
61747 예전에 우리식당 도둑맞은.ssul (반전있음) 참치는C 2017.09.06 21
61746 돈 뜯길뻔한 썰. txt 참치는C 2017.09.27 21
61745 재수생활 싱숭생숭한 썰.mang gunssulJ 2017.10.02 21
61744 그날 본 뼈의 이름을 아직도 모른다 먹자핫바 2017.10.15 2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