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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토욜날 대학교 형들 송년회겸 술자리를 끝내고 친한형 두명과 남아 있었음.
셋이서 그냥 바에 가기로 함 바에서 나온 술값 몰아주기 내기 했음.
병sin 같이, 누가 여자 빨리 부르나?? 다 실패하면 누구한테서 답장 빨리오나,,, 
이런 찐따같은 내기를 함..

나는 간간히 만나서 응응 하던 돌씽녀에게 톡 보냈음.
답장없음. 당연하지 새벽 2시인데 올리가 없음 존나 초조했음. 형들 양주 시키고 있음
시봘.. 형들은 답장옮 여자들테서 존.나 짜기라도 한듯. 나 개초조함.
그.러.나.
주말엔 항상 외출외박 하시는 한살 어린 아는 썸 잠깐 탓던 여동생! 최후에 보루로 남겨둔 그 동생에게 보냈음.
시간은 흘렀음
양주 반병 남음 (쉬바 바년들에게 왜 한잔 한잔 주는지 빠년들도 재수털렸음)
얼마나 흘렀을까..
형들이 남은 양주는 킵 해놓고 나한테 미안하다고 카프리를 5병 시킴
아....
모든걸 포기함.
그냥 나도 카프리 먹음.
빡돌아서 아는 동생테 다시 톡하고 저나하려는데, 카톡 숫자 1 없어짐
이년 이거 톡 읽고 씹은거임.
다짜고짜 내가 있는 바로 오라고 읽었음 오라고 보냄
그 찰라에
톡 하나 옮!
시.발! 됐다 이거다!
돌싱누나한테서 답장옮!
나 있는 바로 좀 와달라고 애교 섞이 카톡 보냄 !
형들한테 말함!
여자 불렀다고.ㅋㅋㅋ
둘이 계산 하라함!ㅋㅋ
카프리 따위 눈에 안들어옴
양주 훌쩍훌쩍 처먹던 바년한테 카프리 다줌!
나 호가든 시킴!ㅋㅋㅋ
형들 땀 흘림.ㅎ
.......................
...............
......
..
존나 개같은 우연치 않은 드라마틱 한 일 벌어짐
둘이 같이옴.
둘이 모르는데.
둘다 나 보고 옮 근데 둘이 서로 또 봄.
..................
일단 둘다 앉음.
화장실 간다고 하고 나가서 형들한테 자초지종 이야기 하고
집으로 감.
폰 꺼둠.
어제 전화 존나 와있음
내기 해서 부른거 다 형들이 이야기 했다함.
나 이제 이 둘 다 못봄.
카톡 차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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