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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게임회사 이야기 썰

동치미. 2018.09.23 12:46 조회 수 : 60

할것도 없고해서 게임회사 이야기썰이나 풀아볼까 한다.

일단 나는 니들이 한번쯤은 해봤고 들어봤을 게임회사 다니고있다.
이전에도 다른 게임회사들 많이 돌아댕김(참고로 게임회사는 이직을 많이함. 평생직장이란건 없다)

1. 게임 != 회사
뭐 니들이 아는 유명한 회사에서 게임을 만들었다고해서 존나 기대하고 게임을 했는데 개판이었던 경우가 많았을거다.
예를 들면 전작은 존나 재밌었는데 후속작은 개판인 게임들.

니들이 알아야할건 그 회사에서 나온다고 회사 특색에 맞게 게임이 나오는게 아니다.
회사의 색깔이 아닌 철저히 그 게임을 만든 '팀'의 색깔에 맞게 나온다.
물론 회사에 맞게 나오는 경우도 있음.
(다 만들어서 시연했더니 윗선에서 짤라버리고 재개발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하지만 어쨋든 니들이 존나 재밌게 한 게임이면 회사를 보지말고 스튜디오나 팀을 보고 그 팀에서 나온 게임을 해라. 어쨌든 게임을 개발한건 회사가 아니라 개발진들이다.

2. 시발 이 순간에도 니들이 모르는 존나 많은 게임이 개발되지만 출시가 안된다.

시발 이건 나도 존나 몇번 겪어서 졷같은건데
게임 다 끝내고 사장님이나 상무님들한테 시연하는데 여기서 짤리는 경우가 존나 많다.
돈 없는 회사라면 재개발 할 돈 없으니깐 울며 겨자먹기로 개발하는데(이럴 경우는 걍 출시해도 망하더라)

큰 회사는 돈이 많으니깐 개발 다 끝낸것도 그냥 가차없이 싹둑 잘라버림.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회사 이미지를 생각해서 그러는 것도 있구
(출시했는데 개발퀄이면 결국 욕 먹는건 회사)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

아무튼 지금 이 순간에도 니들이 알게 모르게 접히는 게임들이 수도 없이 많다.

3. 이건 존나 한탄인데, 게임 개발자들이 봉사하는 사람들은 아니다. 게임에 돈 안쓰면 못하게 해놨다고 뭐라하지마라.

어쨌든 게임도 하나의 산업이다.
근데 게임 웹매거진 댓글보면

'xx가 돈에 미쳤네요...'
'돈 없는 사람은 게임 하지말란건가;;'

좀 과격하게 표현하면 진짜 한대 때리고 싶다.
우리도 물론 유저들이 게임을 재밌게 즐기는데 목적을 두고 게임을 만든다.
하지만 첫 목적은 돈을 버는거다.
그래서 밤새고 게임 만들고 수많은 인력과 돈이 투자되서 만들어지는거다.
투자한 만큼 돈을 다시 벌어들이기위해서는 유저들이 현질을 유도하게 하는게 당연한거다. (결제 유도 기획자가 따로있는 경우도 있다)

나도 돈이 목적이 아닌 자신의 꿈 혹은 즐거움을 최우선 목적으로 둔 게임들보면 멋있고 나도 개발해보고싶다.(예를 들면 인디게임들..)
하지만 이건 회사다! 사용자들로부터 돈을 벌어야하는 회사란 말이다!
그러니 제발 게임회사들을 돈에 환장한 놈들로 보지말아라.

4. 게임회사는 야근에 야근에 야근에 야근은 꼭 아니다.

모르겠다 이건 솔직하 너무 케바케여서.
그냥 내가 겪은 경험으로만 이야기하자면 앵간해서는 야근 잘 안했다.
여섯시 반 되면 바로 칼퇴했었다.
하지만 어떤 이벤트가 발생하면 일주일정도는 야근했다
예를 들면 지스타 시연, 게임 출시, 사장님 시연 등등..
야근이래봤자 늦으면 10시 아니면 이전이 다 집에 갔다.
근데 이건 진짜 케바케여서 어떤 팀은 12시까지 매일 남아있는 곳도 많더라...



일단은 여기까지만 쓰고 반응보고 재밌는 썰들 풀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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