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카페에서 여친이랑 싸운 썰

먹자핫바 2018.05.16 16:56 조회 수 : 33

카페에서 여친이랑 커피마시는 중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

이번 휴일에 내려오라고 

여친이 옆에서 듣고있다가..

뾰루퉁해서 있더니...

나한테 대뜸 "오빠는 나랑 엄마랑 누가더 중요해?"

이런 말같지않은 질문을 하는거다..

내가 대답 안하고 있으니까..

계속 투정부리다가... 

열받았는지 큰 소리로.

"나랑 엄마랑 물에 빠지면 누구 먼저구할꺼야?" 하더라..

카페에 80% 이상이 여자들이였는데...

거짓말 안하고 전부 내얼굴만 쳐다보더라..

마치 내입에서 어떤 대답이 나올지... 기다하는 표정으로 계속 보더라..

순간 나는 미간을 찌푸린 채.... 눈을 질끈 감고

여친에게 서서히 다가갔다..

그리고는 꼭~ 안아주고...

나즈막한 목소리로..

"은지야... 그런 질문 하게해서 오빠가 미안해..."

등을 토닥토닥거려 주고는...

다시한번 안아줬다.

실눈을 뜨고 카페 주위를 살짝 봤는데

주위 여손님들 눈이 하트로 변해있더라..

하나둘씩 일어나서 박수를 치더니..

결굴에는 전부 일어나

기립박수를 치더라..

여친은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면서..

"주신 오빠 ... 아푸로 안그럴께....내가 더 미안해"

그날 우리커플은 10분 넘게 서로 꼭 안은채.. 

박수를 받고 카페를 나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398 친구들이랑 구멍친구된 썰 ㅇㅓㅂㅓㅂㅓ 2018.05.29 163
23397 자던중 소방훈련한썰.ssul ㅇㅓㅂㅓㅂㅓ 2018.05.29 13
23396 오늘 여자친구랑 첫경험 썰 ㅋㅋㅋ ㅇㅓㅂㅓㅂㅓ 2018.05.29 194
23395 오늘 건축학개론 찍고 온 썰 2 ㅇㅓㅂㅓㅂㅓ 2018.05.29 21
23394 여자를 싫어하는이유.txt ㅇㅓㅂㅓㅂㅓ 2018.05.29 34
23393 병원에서 무개념 엄마 만난 썰 ㅇㅓㅂㅓㅂㅓ 2018.05.29 39
23392 군대는 진짜 꼭 갔다와야 한다 .txt ㅇㅓㅂㅓㅂㅓ 2018.05.29 35
23391 공군훈련소 귀신이야기 5탄 : 야간행군 ㅇㅓㅂㅓㅂㅓ 2018.05.29 26
23390 캘리포니아 여행중 백마 먹어본 썰 동치미. 2018.05.28 176
23389 어제 영화보는데 뒤에서 진상부리던 중년부부 썰.ssul 동치미. 2018.05.28 49
23388 세월호 실제 겪은 썰 동치미. 2018.05.28 80
23387 버스우산남.SSUL 동치미. 2018.05.28 24
23386 고3 때 베프 여자친구랑 쎇쓰 한 4.ssul 동치미. 2018.05.28 233
23385 펌]여지껏 살아오면서 만났던 여자친구들2 ssul ㅇㅓㅂㅓㅂㅓ 2018.05.28 34
23384 키스를 좋아하던 그녀 1 ㅇㅓㅂㅓㅂㅓ 2018.05.28 28
23383 사이비한테 걸릴뻔한 .SSUL ㅇㅓㅂㅓㅂㅓ 2018.05.28 25
23382 10살때 14살 친척누나 ㅂㅈ만진 썰 1탄 ㅇㅓㅂㅓㅂㅓ 2018.05.28 360
23381 취업 스터디하다가 알게된 여자랑 ㅅㅅ한 썰 썰은재방 2018.05.28 165
23380 중학생때 친한 여자애들 체육복으로 킁카킁카 한 썰 썰은재방 2018.05.28 81
23379 유럽 여행갔다 생긴 일 썰은재방 2018.05.28 5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