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아웃백 약탈하고온 썰.ssul

ㅇㅓㅂㅓㅂㅓ 2024.03.15 12:55 조회 수 : 26

어제는 평화롭고 따사로운 날이였지. 사무실의 온풍기도 주변의 따사로움을 눈치 채고 잠시 휴식을 가지었단다.


그래, 어제는 내 생일이였어. 나는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일과를 마치고 친구가 기다리고있는 아웃백으로 향했다.


그곳엔 이미 잔뜩 신이난 친구가 앉아있었단다. 그래, 그는 아웃백이 처음이였던거야. 평소 가격비싼 패밀리레스토랑을 좋아하지 않던 녀석이 큰맘먹고 밥을 사겠다고 한 것이였지.


주문은 순조로웠다. 나는 늘시키던데로 서로인에 뉴욕스트립하나를 시키고 머쉬룸 스프와 샐러드에 텐더 세조각을 올려달라고 주문을 했지. 아 물론 기념일쿠폰으로 립레츠도 시켰어


친구는 거침없이 주문하는 나를 동경의 눈빛으로 바라보았지. 잠깐의 시간이 지난후 부쉬맨브레드가 나왔고 순진한친구는 서버가 가자 나에게 물었어.


"야 이건 안시켰는데 돈내야하냐?"


순간 숨겨왔던 나의 소중한 맘을 아..아닙니다 숨겨왔던 나의 장난기가 꿈틀거리며 아랫배가 아파왔다.


"야 당연하지. 이거 한번 리필에 500원임 ㅇㅇ"


그냥 농담으로 한말이였는데 그다음 파장을 생각하지 못했어 나는.


"와시발 존x 싸네 그럼. 우리이거 존나 리필해먹자"

.......?


나는 빵을 찢어내는 그의 손놀림에 감탄했단다


그는 오늘 저녁 아웃백을 온다기에 점심을 굶었던거야


그리고 메뉴를 보고 너무비싸서 많이시킬 엄두는 내지 못했던거지(이친구는 스테이크가 굉장히 양이 적은줄 알았나봄)


그렇게 흉폭하게 부쉬맨브레드를 약탈하던 그는 결국 스테이크가 나오기전에 부쉬맨 브레드를 다섯번 리필하는 기염을 토했다


결국 우리는 스테이크와 사이드를 다먹지못했고자리를 떠야했지


(스테이크를 먹으면서도 양이적어보인다면서 세번 리필함)

부쉬맨브레드가 꽁자라는걸 계산할때 안 너는 나에게 화를내지않았다는거지


4000원 굳었다고 싱글거리는 니가 참 좋다 친구야 


근데 포장까지 해달라는건 좀 아니지 이 부쉬맨새끼야..... 

결론:부쉬맨브레드10개 약탈하고 신난 내친구 원숭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686 조루치료 자위법 해봄 ㅋㅋㅋㅋ 썰은재방 2024.04.06 162
61685 음악에 재능없는 친구.ssul 썰은재방 2024.04.06 20
61684 호프집 알바한 썰 1 썰은재방 2024.04.06 59
61683 pc방알바녀하고 친해진썰.ssul 썰은재방 2024.04.06 37
61682 우리 삼촌이 여자애 슴가 본 썰 썰은재방 2024.04.06 151
61681 ㅅ폭행 당한 썰 썰은재방 2024.04.06 262
61680 중삐리때 아다 뗄 수 있었는데 못뗀 썰 참치는C 2024.04.06 122
61679 음악을 좋아하는 여친과 ㅅㅅ한 썰 참치는C 2024.04.06 195
61678 이사온 옆집 여자랑 ㅅㅅ 썰 참치는C 2024.04.06 375
61677 여후배랑 첫키스 한 썰 참치는C 2024.04.06 72
61676 중딩때 암퇘지 울린 썰 참치는C 2024.04.06 68
61675 당신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그런 흔한 로맨스 12 참치는C 2024.04.06 16
61674 고2때 여친이랑 첫경험한 썰 참치는C 2024.04.06 190
61673 여자의 가치는 응원과 순종 따스한 보금자리 역할 아니냐? 참치는C 2024.04.05 48
61672 비행기 타고오면서 옆자리 여자 슴가 훔쳐본 썰 참치는C 2024.04.05 181
61671 교회 나가서 남친있는 여자애 ㄸ먹은 썰 참치는C 2024.04.05 333
61670 내 짝사랑 썰 참치는C 2024.04.05 25
61669 그녀와의 동거 썰 7 참치는C 2024.04.05 55
61668 실업급여받으러간 SSul 참치는C 2024.04.05 38
61667 해운대 푸른밤.....(1화) -군바리들 해운대로 바캉스 썰- 먹자핫바 2024.04.05 3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