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의 컴터새끼가 안 켜지길래 내가 싸대기를 찰싹찰싹 한 20분동안 때렷다..
사실 그전에도 파워에서 소음나서 싸대기 좀 때려줬음
부팅이 안된다.. 검은 화면만 뜰뿐..
그래픽 카드가 나갔나보다 하고 내장그래픽으로 돌릴랬는데 띠로리.. 모니터 DVI만 지원..
결국 컴119 아자씨를 부른다.
내가 파워가 좀 이상타.. 부팅된후에 하드나갔다는 메시지 보인다 했더니..
아저씨가 이동용 점검보드 꽂아서 부팅해보고 하드에 배드섹터가 있으니 하드를 교체해야겠다.. 고 한다
아자씨 日: 파워랑 하드 디스크 교체해야겠네요
나 : 파워 제가 떼다가 A/S접수할테니까 하드만 수리해주세요
아자씨 : 이거 파워는 절대 A/S안해줘요.. 하드는 그리고 수리가 아니라 교체만 해야되요.
나: 그럼 얼마드나요?
아자씨: 음 파워 수리비랑 하드교체 순수하게 HW만 11만원이고요..
OS새로 깔고 하드에 데이터 이전해주고 악성코드,바이러스 백신 까지 깔고 전자코팅까지 해서 9만원입니다. 출장비,점검비 2만원이고요
총합 22만원 이네염 뿌잉뿌잉
나: 헐 컴터 30만원 주고 샀는데 존나 이럴수가.. 그냥 제가 용산에서 부품 사다가 둘다 교체할테니 출장비만 받고가세여.
아자씨: 헐. 님 그러고보니 학생임? 학생이니 제가 특별히 인건비 빼고 13만원에 해드릴게여 제발
나: ㄴㄴ 돈없어여.. 그냥 돌아가세요 고치고 싶어지면 그 때 연락드림
아자씨는 출장비+점검비 2만원받고 집감. 컴터 다시 열어서 걍 부품다시 뻇다가 꽂아보니 시동복구로 부팅된다.
컴터새끼 공짜 부활 .. 뭔가 돈 굳은 느낌이다. ^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