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한참동안 멍하게 창밖을 바라보다가 내 뱉은 그 녀석의 말은 시니컬했다.
"칫 그딴게 어딨어? 좆이나 까라해"
나는 피식- 웃고 라디오를 틀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봄소식을 알리는 기분 좋은 비이지만,
저녁부터 내일 아침까지는 기온이 많이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따뜻한 옷으로...]
"시끄럿!" 하고 그 녀석은 라디오도 꺼버렸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야,.." 하고 뭐라 하려다가 담배를 꺼내물고 창문을 내렸다.
또독똑- 하고 비로소 천장을 때리는 빗방울의 소리가 났다.
수족관이나 목욕탕에서 나는 냄새가 난다.
담배에 불을 붙이고 나는 길게 내뿜었다.
"야,.. 다 그런거라구... 너만 그런게 아니야. 정말이야.
나는 다른 건 잘 몰르겠지만 여하간,.. 정말 너만 그렇게 세상이 좆같은 건 아니야..."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0729 | 아가미 | 귀찬이형 | 2019.06.26 | 95 |
50728 | 빡촌에서 아다 뗄 때 창녀가 칭찬해줬다.manhwa | 귀찬이형 | 2019.06.26 | 562 |
50727 | 둥글게~ 둥글게 ㅋㅋㅋ | 귀찬이형 | 2019.06.26 | 110 |
50726 | 내가 초딩때 여자짝꿍 명치때린 썰만화 | 귀찬이형 | 2019.06.26 | 118 |
50725 | 나쁜남자보단 착한남자한테 고백한 썰 | 귀찬이형 | 2019.06.26 | 108 |
50724 | 19) 오빠한테 걸린 썰 (하) | 귀찬이형 | 2019.06.26 | 942 |
50723 | 펌] 여친 속였던 썰 | 동치미. | 2019.06.26 | 141 |
» | 칫 그딴게 어딨어? 좆까라구 해 | 동치미. | 2019.06.26 | 87 |
50721 | 새벽에 자전거 타다 어떤 처자를 만난 썰 | 동치미. | 2019.06.26 | 177 |
50720 | 묻지마 폭행 당한 썰.txt | 동치미. | 2019.06.26 | 101 |
50719 | 같은 과 후배랑 잔 썰 후기 | 동치미. | 2019.06.26 | 627 |
50718 | [썰] (스압) 클럽에서 스시녀랑 부비부비한썰.ssul | 동치미. | 2019.06.26 | 973 |
50717 | 1차 정기휴가 노래방그녀 썰 | 동치미. | 2019.06.26 | 189 |
50716 | 포커치다 첫경험한 썰 2화 | ★★IEYou★ | 2019.06.26 | 578 |
50715 | 야유회 여직원 SSUL 만화 (上) - by Alps302 | ★★IEYou★ | 2019.06.26 | 402 |
50714 | [썰만화] 목욕탕에서 빨개벗고 싸운 썰만화 | ★★IEYou★ | 2019.06.26 | 391 |
50713 | 초딩때 고백받은 ssul | 참치는C | 2019.06.26 | 92 |
50712 | 옆방 신음소리 작살 썰 | 참치는C | 2019.06.26 | 534 |
50711 | 수능 일주일 전에 깽값 뜯길뻔한.ssul | 참치는C | 2019.06.26 | 35 |
50710 | 멍청한 형새끼 웃겨죽겠는 썰 | 참치는C | 2019.06.26 | 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