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부터 감기몸살로 전기장판위에서 몸을 녹이고 있었음.
어느 순간 눈을 떴는데 집 근처 초등학교임.
애들이 막 피구같은거 하고 있었음. 스탠드에 앉아서 담배물고 드럽게 춥네를 연발하는데
저 뒷동산에서 둥근해같은게 하나 솟아 오름.
낮이었지만 구름때문에 안보이던 해가 이제 보이나보다 했음.
그런데 저쪽 옆동네 쪽에서 해가 하나 더 떠오름
저 멀리서 섬광이 살짝 새어나오면서 구름이 막 버섯모양으로 올라감
아 시발 죧댔다는 생각에 군에서 배운 nvc인가 뭔가 여튼 핵공격시 대처자세를 곰곰히 생각해봤음
우선 엎드리고 양 팔목을 땅에 붙여하고 그 다음은 뭐였지? 생각 하는데 점점 얼굴이 뜨거워짐.
순간 엄청난 빛과 열기가 온몸을 감싸고 하늘은 피빛, 재빛 섞은 듯 색깔이 이상함.
안그래도 운동신경 없는지라 팔목만 땅에 대려고 했는데 순간 미끌려서 얼굴까지 땅에 닿음.
얼굴이 미친듯이 뜨거움. 순간 드는 생각이 타죽는게 이런느낌이구나 함.
아 너무 아프다하며 살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찰나 엄청난 열기와 바람과 함께
내가 바람에 날라간건지 불에 타죽은건지도 모르게 기억소멸.
일어나니 전기장판에 얼굴대고 자고 있었음.
진짜 핵떨어지면 이거랑 비슷할려나?
글로 표현을 잘 못해서 그랬지 너무 생생했음..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6075 | 결핵 완치 한 썰 .ssul | gunssulJ | 2019.12.15 | 52 |
56074 | DVD방의 추억 썰 1 | gunssulJ | 2019.12.15 | 218 |
56073 | 택시타고 염전 노예 탈출하는 썰 | 뿌잉(˚∀˚) | 2019.12.15 | 164 |
56072 | 야한영화 보고싶어하는 만화 | 뿌잉(˚∀˚) | 2019.12.15 | 349 |
56071 | 초딩때부터 친구 썰 2 | 먹자핫바 | 2019.12.14 | 213 |
56070 | 아는 여자애와 ㅅㅅ한 썰 | 먹자핫바 | 2019.12.14 | 1211 |
56069 | 군대에서 귀신 관련된거 많이 올라와서 나도 구경한ssul.txt | 먹자핫바 | 2019.12.14 | 106 |
56068 | 옆방 흥분녀 1 | 뿌잉(˚∀˚) | 2019.12.14 | 731 |
56067 | 보기 드문 여고생 썰 | 뿌잉(˚∀˚) | 2019.12.14 | 621 |
56066 | 무심코 아빠 ㅈㅇ 먹은 썰 | 뿌잉(˚∀˚) | 2019.12.14 | 482 |
56065 | 남편이 부인 대주는 썰 | 뿌잉(˚∀˚) | 2019.12.14 | 682 |
56064 | 그녀석과의 재회 썰만화 1 | 뿌잉(˚∀˚) | 2019.12.14 | 140 |
56063 | 고속버스에서 남친이랑 붕가붕가한 썰 2 | 뿌잉(˚∀˚) | 2019.12.14 | 1998 |
56062 | (펌)잊지마 웃대야 | 뿌잉(˚∀˚) | 2019.12.14 | 63 |
56061 | 펌) 낯선 남자와의 14시간 3 | 동치미. | 2019.12.14 | 582 |
56060 | 전학 간 여자친구 버리고 바람 핀 3.ssul | 동치미. | 2019.12.14 | 113 |
56059 | 어플 꼬신녀 | 동치미. | 2019.12.14 | 244 |
56058 | 어릴때 영화 '집으로' 영화관에서 보다가 개쪽팔린썰. SSUL | 동치미. | 2019.12.14 | 60 |
56057 | 아는 서울대 형님 20대 인생 롤러코스터 썰.ssul | 동치미. | 2019.12.14 | 165 |
56056 | 수영장에서 어떤 누나ㄴ 오줌 먹은 썰 | 동치미. | 2019.12.14 | 10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