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4 08:57

친구랑 훔쳐보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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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풀ㅂㄱ되던 초등학교 6학년 때였다.

방학기간동안 저녁 8시쯤 배드민턴을 함께치던 같은 아파트단지 사는 친구가 

오늘 배드민턴 치지말고 좋은거 보여주겠다며 따라오라고 했다. 

1동 2동 3동 들어가는 입구마다 경비실이 있었고 CCTV가 항시 촬영중이였다. 

CCTV를 피해서 2동 아파트 비상계단을 올랐다. 

"야 어디가는거냐?" 

"좋은거 보여준다니까 따라와ㅋ" 

한 6층쯤 오르니까 그녀석이  

"쉿쉿! 야이제 조용히해" 말하고는 

세상에서 제일 음흉한 표정으로 침을 꿀떡 삼켰다. 

609호 집 창문틀 밑으로 숨더니 손만 위로 뻗은채 손가락을 이용해 미세한 컨트롤로 살짝살짝 열더니 

어디서 본건지 특수부대원마냥 자신의 양눈을 가리키더니 창문으로 손가락질하며 창문을 보라는 신호를 보냈다 

조심스럽게  포복전진해서 무릎 굽힌걸 피면서 딱 보는데 어디서 많이 보던 누나가 흰색 브레지어랑 팬티만 입고있었다. 나도 모르게 '오 씨발' 이랬는데 

자세히보니까 등교할때 가끔 횡단보도에서 마주치던 ㅇㅎ중학교 다니는 3학년 누나였다. 

지금 연예인 중에 찾자면 하연수 닮았었는데 피부가 뽀얗고 단발머리를 자연갈색으로 염색한 개여신이였다. 

나중에 알고보니까 친구새끼가 이 누나를 일주일동안 미행하면서 집주소를 알아내고 혼자 창문틈 사이로 훔쳐보고 학원 끝나고 목욕하는 시간이 일정하다는ㄱ것을 깨우치고 

나를 그시간에 맞춰서 데려온 것이였다. 

무튼 그 천사누나가 변태초딩새끼들이 훔쳐보고 있다는건 전혀모르고 브레지어 후크를 풀렀다. 
그 나이에 쳐진게 병신이겠지만 쳐지지 않고 이상적인 형태를 유지했고 

ㄱㅅ크기가 75B정도에 ㅇㄷ가 존나게 짝고 완전히 핑크색이였다. 

뒤로 돌아서 그 누나가 누군가에게  'OO야 OO가져와~' 라고 말하며 팬티를 벗으려는데 

나는 ㅆ발 풀ㅂㄱ돼서 깔딱깔딱 되며 좆으로 벽을 뚜들기고 있었고 

내가 갑자기 눈이 커지고 호흡이 불규칙적으로 변하니까 밑에 있던 친구새끼가 

내 신발을 툭툭치며 "야 병신아 이제 나도 좀보자" 라고 작게 말했고 

나는 무시한채 천사누나년에 궁댕이를 응시를ㅅ하고있었다. 

천사누나가 팬티를 잡고 허리를 숙인채 무릎까지 내리는데 새하얀 팬티만큼이나 

새하얀 궁둥짝이 나를 반겼고 그곳에 털도 거뭇거뭇하게 나있었다. 

이때 ㅈ같이 일이 꼬였다. 

밑에 있던 새끼가 "나도 좀 보자고 씨발아" 하면서 억지로 대가리를 들이밀어서 

대가리싸움이 시작됐고 내 대가리가 밀리는 바람에 용수철처럼 튕겨나가 

창문에 쾅!소리를 내며 존나게 세게 부딪혔다. 

아픈건 둘째치고 천사누나를 보게됐는데 눈이 마주치고는 너무놀라면 진짜 병신된다는걸 이때 깨달았다. 

개ㅈ병신같은 표정으로 1초정도 서있다가 둘다 놀라서 억! 하고 뛰어서 

계단을 4-5칸씩 뛰어서 내려갔다. 

내려가는 도중에 위쪽에서 찢어지는 듯한 비명소리가 들렸고 순식간에 1층 도착해서 

친구는 친구집으로 나는 우리집으로 존나게 뛰어갔다. 

나는 그때 그일 이후로 겁을 존나쳐먹어서 그 일을 딸감삼아 딸만 존나게 쳤고 

친구새끼가 하도 꼬득여서 다른집 딱 한번 더하고 그만뒀다. 

나중에 친구새끼는 중학교 올라가서도 창문재끼고 훔쳐보는 짓을 끊지못하고 

그 천사누나네 집을 또 훔쳐보다가 잡혀서 경찰서 끌려갔었고 이사를 가게됐다. 끝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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