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작년 겨울 나이트 간 썰

ㅇㅓㅂㅓㅂㅓ 2022.05.26 08:56 조회 수 : 334

저는 올해 26인데 작년 그니까 25에 나이트란데를 태어나서 처음 가봤습니다.

친구들이 성인나이트가 그렇게 성공률이 높다길래 안산 모 성인나이트에 갔죠

근데 친구들도 클럽이나 다니지 나이트는 잘 안가본 애들이라 뭣도 모르고 3명팀을 이뤄서 갔습니다.

(그날 알았는데 나이트는 2명이 좋더라구요)

가서 어버버 하다가 돈도 없고 걍 테이블잡고 과일안주 시키고 대책없이 앉아 있었습니다 시커먼 남자 셋이

난생처음 나이트에 가본터라 신기해서 벙 쪄 있었는데 세상에 말로만 듣던 부킹이 오더라구요

웨이터가 여자 사람 손목을 잡고 끌고와서 우리 옆자리에 앉혀주는데 동화에 나오는 아이 물어다주는 황새보다 더 고마웠음

근데 나이트 처음 가본놈이라 여자가 와서 좋긴한데 뭔말을 해야될지 몰라서 지겨운 호구조사나 하다가 뭣도모르고 술 계속 따라주고

나 갈께 하면 응 잘가 이지랄병하면서 헤헤거리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마실게 없으니 시킨 술 제가 다먹고 ㅋㅋㅋㅋ

테이블잡은덕에 부킹도 몇번 안오더라구요 다 부스나 룸챙겨주기 바쁘고..

그렇게 몇 여자를 보내고 새벽 4시쯤 되서 슬슬 파장분위기에 아 좋은경험했다 하고 나갈까 하는데

갓난애기 머리통 두개가 테이블 위에 턱 내려앉더라구요

뭐야 하고 보니 웨이터 성님이 하나 물어왔는데 얼굴은 그냥 평타 정도 됬는데 몸매가 좀 살좀 있는 몸매? 뚱뚱까진 아니고

165에 60정도 되보이는 여자가 왔습니다.

근데  ㄱㅅ이 진짜 갓난애기 머리만하더라구요

이미 눈이 낮아질대로 낮아진 저는 있는말 없는말 다 해가면서 필사적으로 노력했습니다.

근데 말을 할수록 어딘가 말이 어눌하고 억양도 좀 이상해서 물어보니 중국사람임.. 한국온지는 몇년 됬다고합디다

평소같으면 중국인이라 깨름칙 했겠지만 술도 좀 먹었겠다 광개토 대왕 빙의해서 오늘 만리장성 함락시킨다는 기세로

이빨을 털었습니다.

친구들도 제가 불쌍하니 저한테 양보하고 저 밀어주는 분위기로 되고 한시간정도 같이 있다가 나이트 밖으로 나왔습니다.

슬슬 해가 뜨는데 집에 갈 버스는 아직 없고 택시비는 아깝고 해서 ㅁㅌ에 가려고 했죠

근데 짱깨라 문란할줄 알았는데 당연하다는듯이 집에 간다더이다..

여자를 ㅁㅌ에 데려가긴 커녕 나이트도 처음 와본 제가 이런 상황은 예상도 못했습니다.

그냥 나이트에서 친해짐>ㅁㅌ ㄱㄱ 라는 암묵적인 사회적 계약같은게 있는줄 알았죠

그래서 또 집중력을 200% 발휘해서 온갖 가증스럽고도 뻔한 거짓말을 늘어놨습니다.

나 지금 차 없어서 집에 못가니 ㅁㅌ 가서 같이 있어달라 

가서 잘꺼니까 나 잠들때까지만 같이 있어줘 나 외로움 ㅠㅠ등등

속이 뻔히 보이지만 그럴듯해 보이는 소리를 늘어놨더니 겨우겨우 ㅁㅌ에는 들어 가더군요

그래서 아 이제 됬구나 싶어서 같이 누워서 키스 시도 하니

또다시 쳘벅수비.. 재차슈팅.. 거친태클... 세트피스... 헤딩클리어링 온갖 수비가 다들어오더군요

그래서 결국 항의했습니다.

아니 아무리 내가 잠만 자겠다고 했어도 그렇지 이건 너무한거 아니냐

나 진짜 무안하다 ㅁ노애롬내ㅗ렘ㄴ애ㅑㅗ라ㅣㅁㄴㅇ러;마ㅣㅓㅇ ㅓ 술김에 말도 안되는 돌 개소리직구를 날렸더니

자기도 좀 미안했는지 좀 주눅든 목소리로 아니 잠만잔다며... 이러더군요

그래서 또 잘 타일러서 어쩌구 저쩌구 이빨털다가 내가 안쓰러워 보였는지 피식 웃더라구요

그래서 아 이때다 하고 바로 키스 하니 그년도 입이 벌어지면서 혀가 나오더군요

이제 눕히고 궁금했던 ㄱㅅ을 만져보니 참젖.... 대륙의 기상에 감탄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물빨하고 ㅆㅈ하고 뭐 이것저것 하는데 술을 먹어서 자지가 차렷을 못함... 계속 쉬어자세 ㅠㅠ

여자는 벌써 ㅆㅈ해주니 ㅅㅇ소리 내고 아 좋아 이지랄 하고 혼자 신났는데 (한글패치 퀄리티 높더군요 신음도 한국말로함.. 띵호와 나올줄 알았는데)

저는 아무것도 안느껴짐 ㅠㅠ 그래서 억지로 ㅅㄲㅅ도 시키고 했지만 역부족..

결국 해뜰때까지 ㅆㅈ만 해주다가 자기 출근한다 해서 걍 보냈습니다... ㅠㅠㅠ (다음날 삼각근에 근육통옴)

그리고 저는 자고 일어나서 그냥 나가긴 아쉬우니 혼자 ㄸ치고 현자타임에 친구랑 위닝하러 갔네요 ㅎㅎㅎ

술먹고도 잘서는분들 부럽 ㅠ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1522 [썰만화] 어릴 때 친구네 누나 안마하는 썰만화 2 귀찬이형 2022.05.26 1109
81521 전화박스 공감 만화 귀찬이형 2022.05.26 375
81520 [썰만화] 여자애가 아빠 X액 먹은 썰만화.manhwa 귀찬이형 2022.05.26 944
81519 고1때 자위기구 산 썰 ㅇㅓㅂㅓㅂㅓ 2022.05.26 616
81518 여자둘이 한 썰 ㅇㅓㅂㅓㅂㅓ 2022.05.26 893
81517 계곡 놀러갔다가 여자 먹을뻔한 썰 ㅇㅓㅂㅓㅂㅓ 2022.05.26 524
81516 부산 감주에서 ㅇㅓㅂㅓㅂㅓ 2022.05.26 374
81515 고딩때 담임쌤에게 ㅈㅇ당한 썰 ㅇㅓㅂㅓㅂㅓ 2022.05.26 1454
81514 [19+] 아이돌의 이중생활 뿌잉(˚∀˚) 2022.05.26 1389
81513 친구집 모텔된 썰 ㅇㅓㅂㅓㅂㅓ 2022.05.26 707
81512 여친이 ㅂㄹ 검사한 썰 ㅇㅓㅂㅓㅂㅓ 2022.05.26 779
81511 초딩때 나 괴롭히던 돼지가 전교왕따된 썰 ㅇㅓㅂㅓㅂㅓ 2022.05.26 298
81510 꼬깃한 만원짜리 한장에담긴 할머님의 감사. ssul ㅇㅓㅂㅓㅂㅓ 2022.05.26 203
81509 펌) 버스 종점 그녀와의 로맨스 #6 (마지막) ㅇㅓㅂㅓㅂㅓ 2022.05.26 271
81508 헬스장에서 여자한테 잘보일려다 존나처맞은 썰 ㅇㅓㅂㅓㅂㅓ 2022.05.26 263
» 작년 겨울 나이트 간 썰 ㅇㅓㅂㅓㅂㅓ 2022.05.26 334
81506 똥꼬털 뽑는 남친 썰 ㅇㅓㅂㅓㅂㅓ 2022.05.26 304
81505 취직이 힘든 준영이 만화 4화 뿌잉(˚∀˚) 2022.05.26 215
81504 [썰만화] 27살 솔로가 여자한테 처음 대쉬해본 썰.manhwa 뿌잉(˚∀˚) 2022.05.26 385
81503 고등학교 동창과 떡친 썰 먹자핫바 2022.05.25 125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