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아마도 6년전? 봄 아니면 여름 일꺼다.
한달 가까이 우울증에 빠져 있는 내 모습을 여친이 보더니
걱정되었는지 왜 그러냐고 물어보더라 나는 상관 말라고 신경 쓰지 말라고
애써 괜찮다고 해줬다. 1주 지났는데 여친이 자꾸 물어보는거야
"자기야 무슨 일 있어? 연인끼리 비밀도 공유해야 될거 아니야"
"맨날 우울한 모습에 고민 있는거 같은데 왜 혼자 삭히고 그래"
고민 들어 주겠다는 소리인데 나는 한동안 카페 유리벽 보다가 무심코 고민을 말해버렸다.
이 한마디 고민 때문에 헤어졌지 그 한마디가 뭐였는지 궁금하냐??
.
.
.
.
.
.
.
.
.
.
.
.
.
.
.
.
.
.
.
.
.
.
"한채영 결혼한대"
여친은 한동안 날 어이없듯이 째려보더니 그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서 가버림
고민 말하라며 ㅠㅠ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5567 | 친구랑 훔쳐보던 썰 | 동치미. | 2022.11.21 | 1460 |
85566 | 알바 같이했던 애랑 원나잇했는데 친구 여친된 썰 | 동치미. | 2022.11.21 | 1382 |
85565 | 재수생 과외하다가 눈맞은썰 - 5 | 동치미. | 2022.11.21 | 1378 |
85564 | 여친이랑 여친 베스트랑 3p 해본 썰 | 동치미. | 2022.11.21 | 2030 |
85563 | 내가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됐었던 썰 | 먹자핫바 | 2022.11.21 | 1111 |
85562 | 중국 유학생이랑 한 썰 1 | 먹자핫바 | 2022.11.21 | 1100 |
85561 | 정말로 슬픈 나의 생의 첫 ㅅㅅ 썰 | 먹자핫바 | 2022.11.21 | 1138 |
85560 | 봉선류 얼굴인 누나랑 같이 하숙하는 썰 | 먹자핫바 | 2022.11.21 | 943 |
85559 | 절교한 썰 푼다 .txt | 먹자핫바 | 2022.11.21 | 724 |
85558 | 2달간 붕어빵 구운 이야기 | 먹자핫바 | 2022.11.21 | 705 |
85557 | 25살 겨울에 첫경험한 썰 | 먹자핫바 | 2022.11.21 | 1377 |
85556 | 교복 흡연 훈계하다 개쪽당한 썰 | gunssulJ | 2022.11.20 | 1036 |
85555 | 이런 남친 믿고 만나도 될까요? | 먹자핫바 | 2022.11.20 | 1256 |
85554 | 어제 지하철 으쓱한 썰 | 먹자핫바 | 2022.11.20 | 1229 |
85553 | 가출녀 가지고 논 썰 | 먹자핫바 | 2022.11.20 | 2159 |
85552 | 군시절 ㅈㅈ큰 후임 썰 | 먹자핫바 | 2022.11.20 | 1373 |
85551 | 누나한테 따먹힌 썰 | 먹자핫바 | 2022.11.20 | 3118 |
85550 | 과외했던 학생들 중에서 가장 독했던 새끼 .ssul | 먹자핫바 | 2022.11.20 | 1000 |
85549 | 인생 | 먹자핫바 | 2022.11.20 | 846 |
85548 | 버스에서 겪은 소름 썰 | 먹자핫바 | 2022.11.20 | 9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