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XEDITION

썰/만화

ㅇ관바리 갔다가 쫓겨난 썰

참치는C 2015.02.10 09:12 조회 수 : 2682

막 20살때였다.

고딩 졸업하자마자 군대 간 친구가 휴가를 나와서 만났다.

12월.. 추워죽겠는데 이 새끼가 소주나 먹으러 가잔다.

나는 그냥 따뜻한 사케나 먹고 싶었는데..

먹다보니 취기도 올라오고, 꼭 가고 싶은데가 있단다.

어디냐고 하니깐 ㅇ관바리.

그때 디씨 여관바리 인증 하는 게 유행이어서

그런데 가면 팔 없는 장애인 아줌마 오는 거 아니냐니깐 , 본인 가봤다가 걱정 말랜다.

이왕이면 좋은 데 가자고 해서, 휴게텔이나 안마 가자고 했는데 둘이 돈을 모아보니

8만원.. 니미 시발

그래서 마저 술을 먹고, 알딸딸한 상태에서 여관바리로 향했다. 

한 새벽 2시쯤이었다.

으스스한 골목에, 길 거리엔 사람 하나 없고.. 다 낡은 80년대 주택들만 보였다..

친구 따라 골목으로 들어가니 왠 좀비 새끼들 마냥 어슬렁 어슬렁 조금씩 사람들이 나왔다.

'놀다 가 총각~' 시발..존나 무서웠다. 말로만 듣고.. 떡집아줌마였다.

친구가 아는 곳이 있다고 해서 그 좀비들을 생까고 빠르게 어떤 ㅇ관으로 들어갔다.

떡집아줌마가 친구를 데려왔다가 이쁜 애를 해 준다고 했다..

4만원이었다.. 서비스는 만원 부터랜다.. 시발 8만원이니깐 각각 4만원씩 하면 돈이 아예 없더라..

휴.. 존나 떨리는 마음으로 방에 들어가 대기하고 있었다.

휴..떨린다.. 친구한테 여자 오면 어떻게 얘기를 하고, 어떻게 해야하는 지 물어봤다.

이 친구도 긴장이 되는지, 지도 막 떨더라.

같이 심호흡을 하고, 휴휴 거리고 있는데 누가 방문을 똑똑똑 뚜드리더라.

친구는 내 방에 있다가 지 방으로 가면서 여자 얼굴 힐끔 보더니

나한테 노홍철 눈 커진 표정에 엄지 치켜들고 나갔다.

떨리는 마음에 얼굴도 제대로 못 보다가 딱 봤는데 와..이뻤다.

음..연예인으로 따지면, 홍수빈+홍진영을 섞어 놓은 듯한 얼굴이었다..

20대 후반 정도로 보이고, 몸매는 슬림해서.. 이런 년을 4만원에 먹는구나..ㅎㅎ 하고 기뻣다.

근데 왜 이런 년이 이런 떡집에서 일하나 존나 궁금했다..

서로 인사를 하고, 초면에 대뜸 물어봤다.. 

"저기.. 이쁘신데, 왜 여기서 일하세요..? 돈 더 많이 버는 데 많자나요.."

"아, 안마방 같은 데는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여기는 20분만 하면 돈 벌고, 쉬는 날 맘대로 쉴 수 있으니깐.

오빠, 서비스 받을 거에요?"

돈이 없다고 하면 찌질할 까봐, " 아녀, 안 받아요. "

이년이 갑자기 썩창이 되더니.. "아..네.."

코트를 벗고, 바지를 벗고 팬티 벗더니 침대에 홀랑 눕고는, "오빠 시작해여~" 이러더라?

존나 이해가 안 가서.. 

"아니, 옷 다 안 벗어요?" 그러니깐 "아, 추워서. 팁 줘야 옷 벗는데?"

이 지랄하더라.. 갑자기 짜증이 확 나더니,, 막 술까지 깨려고 하더라.

그래서 "아 그냥 옷 벗어, 누가 밑에만 까면 할 맛 나?" 하고 반말을 해 버리니깐 이년도 지도 빡쳤는지

"오빠, 하기 싫으면 관 둬, 딴 아가씨 불러달라 해." 하고 승질 내더라?

ㅂ랄밑까지 끓어오른 ㅅ욕을 주체 못 하고, 아니라고 그냥 한다고 하고 나도 옷을 다 벗었다.

박으려고 침대 올라가는데, 난 옷을 벗고 있고, 이년은 ㅂㅈ만 발랑 까고 

마치UFC선수 베우둠의 ㅊ녀권 시전하는 거 마냥 누워있는 거 보니깐 존나 갑자기 빢치더라.

그래서 손가락 두개 넣으니깐 이년이 막 발광하드라.

" 아니 오빠! 지금 뭐하는 거야? 하지마 이런거." 하면서 강제로 내 손을 빼더라?

그래서 코 한번 먹고 가래침을 ㅂㅈ에 뱉었거든? 아주 난리 치면서 시발 발광하드라.

막 소리지르고, 나보고 미친새끼니 뭐니 해서 나도 빡쳐서 개년,10년 욕하고 있는데

싸우는 소리듣고 , 밖에 있던 ㄸ집아줌마 들어오고 막 난리도 아니였음.

존나 싸우다가 아줌마가 삼촌들 부르기 전에 나가라고 해서 시발 돈도 못 받고 그냥 나왔다.

시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364 코끼리 같은년 하고 떡치고 맞아 죽을뻔한 썰 1 동치미. 2015.02.09 2940
96363 무서운 첫경험 썰 동치미. 2015.02.09 2988
96362 고딩때 일진 손가락 부러뜨린 썰만화 뿌잉(˚∀˚) 2015.02.10 2479
96361 전단지 알바 하다가 무서웠던 썰만화 뿌잉(˚∀˚) 2015.02.10 2209
96360 많이 생각되는 만화 뿌잉(˚∀˚) 2015.02.10 1676
96359 어렸을 때 이발하면 생기는 일 뿌잉(˚∀˚) 2015.02.10 2611
96358 수능 보는 만화 뿌잉(˚∀˚) 2015.02.10 2069
» ㅇ관바리 갔다가 쫓겨난 썰 참치는C 2015.02.10 2682
96356 모텔에서 남친이랑 한 썰 뿌잉(˚∀˚) 2015.02.10 57518
96355 이모와 금단의 열매 따먹은 썰 1 참치는C 2015.02.10 4809
96354 [썰만화] (썰만화)과외선생님때문에 운 썰.sull manhwa 뿌잉(˚∀˚) 2015.02.10 3034
96353 즐톡에서 만난 커플 참치는C 2015.02.10 2664
96352 중딩때 혼자사는 여대생 집에서 놀다온 썰 뿌잉(˚∀˚) 2015.02.10 4178
96351 개망했다 참치는C 2015.02.10 1545
96350 아프리카 코끼리랑 맞짱뜬썰.ssul 참치는C 2015.02.10 1846
96349 친한동생 여자친구와 잔썰 참치는C 2015.02.10 3055
96348 민감 1 ▶하트뽕◀ 2015.02.10 4274
96347 일베저장소 정게 할아버지의 일상 - 일베펌 ▶하트뽕◀ 2015.02.10 3899
96346 [썰] 중딩때 수학여행 중지시킨썰.ssul ㅇㅓㅂㅓㅂㅓ 2015.02.10 2603
96345 열도 여행 중 정말 감사하고 감동한 이야기.ssul ㅇㅓㅂㅓㅂㅓ 2015.02.10 277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