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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때는 대학교 1학년 1학기 종강파티때였음
이때 나는 라섹수술 검사받기 2일 전이라 렌즈를 끼지않은 상태임 
(시력은 대충 전방 5cm 이상은 아예안보임 )
안경쓰고 다녔었음 그래도 혹시모르니 가방에 렌즈와 리뉴, 선글라스를 챙기고 다녔었음
학교 친구들과 미친듯이 술마시고있었는데
전화한통이오는거임 친구놈이긴한데 이친구는 1학기도 제대로 안다니고 그만둔놈임
아무튼 전화통화를함
" 어 뭐해 "
" 나 지금 종강파티 "
" 우리동네로와라 "
" 왜 "
" 나 오늘 생일 "
" 아 ㅇㅋ "
하고 종강파티 중간에 화장실간다하고 친구네 동네로 넘어감
넘어가서 전화해보니 뭐 이리저리와라 해서 가니까 어떤 번화가에온거임 되게 사람이 많았음
사람이 많아서 안경쓴 모습이 쪽팔린 관계로 앞이 보이지않아도 안경을 벗고다니기로함
사람많은 거리에 중간에 내 친구와 어떤 남자가 서있음
가서 인사함
" 어 ㅎㅇ "
" 어 오랜만이다 짜식 ㅋㅋ "
" 옆에 분은 누구.. ? "
" 아 내가 일하는 곳 점장님이셔 "
" 아 안녕하세요 "
" 어 그래 너가 걔구나 얘기많이 들었다 "
" 헤헤 무슨 ㅋ "
이러고 화기애애하게 그냥 셋이서 술이나 한잔함
알고보니 내친구가 나만 부른게아니라 내 학교동기 다른놈도 부름
" 야 미친놈아 화장실간다는새끼가 왜여기있어 "
" 미안 ㅋ "
이렇게 4명이서 술마시다가 갑자기 생일인 친구놈이 나이트를 가자함
나는 한번도 간적이없어서 가보고싶긴했음 근데 돈이없으니까 두려움
그런데 그 점장님이 쏜다함 그래서 바로감
도착함
무슨 문 입구에 덩치 존나큰 정장아저씨가 서있음
민증검사함
통과
들어가니까 영화에서만 보는 장면이 나오는거임 사람도 엄청많고 시끄럽고
그렇게 4명이서 테이블에 앉아서 과일안주에 맥주 양주 마시고있는데 갑자기 존나 클럽음악나옴
나는 춤을 추질않아서 혼자 앉아있고 나 빼고 다 나가서 춤추러나감
근데 생일인 친구가 웨이터한테 나혼자 있으니까 심심하다고 여자하나 보내달라면서 돈을주고감
그러더니 바로 웨이터가 여자한명을 데려다줌
근데 존나 이쁜거임 가슴도 크고
평소 감성주점에서 하는 스킬을 써서 꼬셔버림
그러더니 하는말이
" 아 ㅋ 나 화장실 다녀올게 "
" 너 가면 안올거 잖아 "
" 핸드폰 두고갈게 "
이러고 여자애가 나한테 폰을 주고감 그래서 믿음이 생김
이런 날 보고 웨이터는 다른여자를 또 넣어줌
난 파트너가 있다고 말하고 보내버림
내가 멍청한새끼엿음

그리고 1시간이 지나는데 여자애가 안옴 설마 구라칠라고 폰을 버리고가나 할정도로 안오는거임
그러더니 폰으로 전화가옴 받았음
" 저기 몇번 테이블이세요 "
" xx번이요 "
뚜 뚜 뚜
끊기더니 어떤 하얀색 원피스 여자애가옴 그리고 폰을 가져감
나 진짜 낚였다 생각했음 진짜 싫다면 싫다고하지 시발
그리고 2~3시간정도 술만 처먹다가 밖에나옴
이제 집에가려고 나이트 앞에서 담배피고있는데
어떤 여자 2명이 나오는거임 근데 흰색원피스가 있는거임
갑자기 화가 존나 나는거임 흰색원피스 옆에 여자애는 안봐도 아까 그여자애인건 뻔하니까
그런데 남자 2명도 따라나옴
남자 2명 여자 2명이 같이 무슨 골목길로감
진짜 기분이 너무 빡치는거임 뭐 물론 나이트란곳이 이런곳이란걸 뒤늦게 알았지만 암튼 기분이 되게안좋았음
그래서 우리는 뒤돌아서 다른 골목길에 있는 해장국집앞으로감
해장국이나 먹자고 들어가려고하는데
어떤 여자애가 내이름을 부르면서 달려옴
뒤돌아보니까
아까 그여자애
" 뭐야 "
" 야 제발 친구인척해줘 "
" 뭐 ? "
" 아 제발 ... "
그래서 여자애 뒤쪽을 바라보니까
남자애 두명이 달려오는거임 그리고는 10m 정도 앞에서 두리번거림
어느새 옆에 흰색원피스도있음
" 무슨일인데 "
" 어 ㅋㅋ 오랜만이다 잘지냈어 ?? "
" 뭐라는거야 "
" ㅋㅋ 아 진짜 너 완전 잘생겨졌다 "
여자애의 연기를보니 진짜 심각한 일같았음
그래서 나도 받아줌
" ㅋㅋ 아 그럼그럼 ㅋ 너도 가슴많이 커졌다 "
그렇게 10분정도 얘기하다가 여자애가 뒤돌아서 하는말
" 야 너네 가 "
그리고 남자애들이 하는말
" 이런 시발년을봤나 아 짜증나네 진짜 야 가자 "
이러고 그냥 가는거임
그 점장님은 우리 4명과 그 여자애 2명까지 해장국집으로 데리고와서 무슨 일인지 듣기로함
" 야 정말 난 너한테 가려고했어 "
" 지랄하지마 진짜 그랬으면 왔겠지 "
" 아니 정말 화장실에 갔다가 나왔는데 웨이터가 잡아서 룸으로 넣어버렸어 그리고 그 남자애들이 거의 성폭행하듯이 다루길래 무서워서 대충 비위맞쳐주다가 내친구가 나 찾아다니다가 너한테 내 핸드폰 찾아간거야 그리고 무서워서 바로 나온거고 그러다가 밖에서 너봐서 너무 반가워서 바로 온거야 정말 "
이년이 말을 너무 잘하는거임 엠창사실 같았음 그래서 우리는 그냥 기분좋게 해장국이나 먹고있었음 그런데 점장이 하는말
" 여기 소주하나 주세요 "
그 해장국집에서 어제 종강파티때부터 마신 술보다 더 마심
난 입이 짧아서 해장국 대충먹다가 밖에 나가서 담배피고있었음
근데 여자애가 따라나옴 그리고 나한테 춥다면서 앵기면서 말을검
" 야 "
" 왜 "
" 나랑 자자 "
" 뭐 ? "
" 나랑 하자고 저기 ㅁㅌ가서 "
그때 난 너무 당황해서 말을 잘 못했음
" 아.. 아.. 뭐야 진짜 ?? "
" 어 나랑 하자 너 얼마있어 "
" 나 돈 없는데 "
" 뭐 ? 방값도 없어 ? "
" 잠깐만기다려봐 "
다시 해장국집에 들어가서 점장형한테 이상황을 설명함
그리고 나한테 3만원을 쥐어주는거임 그리고 갚을 필요없다고함 그래서 존나 고맙다고하고 뛰어나가서 여자애한테 만원구했다고 말함
만원구했다고하니까 나머지는 자기가 낼태니 빨리 ㅁㅌ가자고함
그래서 친구들한테 인사하고 바로 ㅁㅌ로 들어감 가자마자 키스시작하고 침대까지 신발 신고들어감
서로 얘기를 많이했는데 이년이 맘에드는거임 진심으로 만나보고싶은거임 그래서 잘해볼생각을 가지고있었음
시작하자마자 3번넘게하고 잠들었는데 느낌이상해서 깨니까 내꺼를 빨고있음 그래서 또 함 그리고 중간에 잠깻는데 이년이 자고 있음 그래서 걍 함 그러더니 나한테 도발을하는거임
" 너 입으로 해주는거 좋아해 ? "
" 응 "
" 내가 입으로 쌀때까지 다해주고 먹어줄테니까 나 2만원만 주라 택시타고 집가게 "
시발 주머니에 2만원있는데 어케해야하지 시발
" 미안 돈없어 "
그리고 그냥 대가리잡고 입에물리고 싸버림
그리고 이제 나가려고 둘이 같이 씻고 화장대 앞에앉아서 머리정리하고있었음
그러더니 여자애가 내 뒤에와서 껴앉으면서 볼을 비비는거임
사실 이쁘고 ㄱㅅ크고 몸매좋으니까 가만히있었음
그런데 하루종일 , 밤새 앞을 잘 못보고 지내니까 너무 답답한거임 그렇다고 안경쓸수도없고
그래도 어쩔수없이 렌즈를 끼기로함 끼고 금방빼면 라섹검사받는데 지장없다고 생각했음
화장대에 앉아서 거울을 보고 거울속에 비치는 여자애를 쳐다보며 웃음을 지엇음 ( 사실 시력이안좋아서 잘 보이지않았음 )
아무튼 그렇게 렌즈를 한쪽눈씩 끼고 거울을 봤음
그런데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애 얼굴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박지선얼굴을 아스팔트바닥에 갈다가 만것처럼 생긴거임 씨발 그 점장형이 갚을 필요없다는게 이 뜻이란걸 느끼게됨
나 지금까지 이런애랑 한거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 식겁한 표정을 지으니까
" 왜그래 ? "
" 아 .. 아니야 가자 "
그리고 가방에 있던 선글라스를 끼고 나옴 쪽팔리니까
그대로 나는 개 빠른속도로 걷고있는데 여자애가 팔짱을끼면서 왜이리 빨리가냐고하는거임 그래서 팔짱 뿌리치고 쌩가고 개빨리감
그러니까 여자가하는말
" 아 씨발새끼 .. "
이러고 여자애 버스타고 집감 ㅋ
그리고 난 주머니에 있는 2만원으로 택시타고감

그리고 나는 다음주에 바로 라섹수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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