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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만화

참고로 본업은 따로 있고 부업으로 편의점 돌리고 있는 사실상 좆서민 점주다.


버는돈 족족 본사에 뜯기고 전기세 내고 인건비 내면 씨발 월 100만원을 가져갈까 말까인데 후... 이렇게 당하네.


내 뒷통수 친놈이 재작년부터 일을 시작한 놈인데 어리버리하게 생겨가지고 좀 불안했지만


무단으로 결근하거나 지각하는 일이 없어서 계속 쓴게 화근이었다.


야간 주5일 근무였고 개인적으로 최저임금 다 지키면서 사람 썼다.


솔직히 편의점 하면서 누가 최저임금 맞춰주냐...


아무튼 나는 지킬거 다 지킨다고 생각하고 알바 쓰고 있고, 애들한테 터지도 거의 안했어.


그냥 자기 시간에 들어온 물건 정리하고, 안훔쳐먹고, 돈통 안건드리면 왠만한 실수는 다 봐주는 그런 성격이야.


근데....ㅋㅋㅋ 잘해줘봤자 소용이 없다는게 이렇게 당하네.....


한 2년 일하더니 그 알바새끼가 나한테 이러는거야. 퇴직금이랑 주휴수당인가 뭔가 정산해달라고.


진짜 머리에 뭐 맞은거마냥 멍해지고 너무 어처구니가 없는거야.


물론 니가 2년동안 사고없이 일해준건 고맙다. 그래서 적지만 한 50만원 챙겨주려고 그랬는데 뭐?


그때 흥분해서 엄청 욕 퍼부었는데 잔뜩 쫄았는지 아무말도 못하고 집에 가더라고.


그날부로 그만두라고 하고 이상한 놈 털어냈다 생각했는데 어제 노동고용청인가 거기에서 삼자대면하라고 우편이 날라왔다. ㅎㅎㅎㅎ


진짜 황당했지만 걔한테  전화해서 물어봤어. 니가 말하는 주휴수당이 뭐고, 내가 얼마나 줘야되냐고.


그니까 무슨 법적으로 주당 몇시간 이상 일하면 하루를 유급휴일로 해줘야 되는데 그 2년치 쌓인게 450만원이라는거야. 퇴직금은 250만원이고.


말이 되냐? 편의점 알바가 뭐 대단한 일을 한다고 수당을 700만원씩이나 줘야돼.


나도 700만원을 벌려면 7달을 기다려야되는데.


그래서 "그래. 법이 그러면 700만원 내가 줄게. 대신 나도 한번 법대로 해볼까? 너 내가 cctv돌려봐서 몰래 처먹은 거 있으면 어떡할래? 절도죄로 고소해볼까?"라고 했거든?


솔직히 어이가 없잖아. 700만원이 말이 돼?


그러니까 카톡으로 뭔 사진들을 쫙 보내는데 ㅋㅋ 보니까 그 새끼가 여기서 처먹고 계산한 2년치 영수증인거야.


짜잘하게 캔커피 한개씩. ....그걸 2년치를 모아놨어.


내가 면접 당시 폐기 먹어도 된다고 한것도 녹취해놨고,


먹은 폐기는 따로 근무일지에 적어놓으라고 했는데 그것도 다 카메라로 찍어서 사본을 만들어놨더라고...


요즘애들 이런거 노리고 알바하냐?


왜 주변에서는 최저임금도 안주고 사람 잘만 쓰는데 나만 당해야되는지 모르겠다.....


......하. 통수 뭣같네.


이돈 진짜 줘야되냐?


알바새끼 엿먹일 수 있는 방법 제대로 알려주는 사람 있으면 내가 진짜 10만원까진 줄 마음 있어.


내가 어떡해야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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